|
21集 剧本
http://gall.dcinside.com/list.ph ... amp;page=1&bbs=
아까올렸던거긴 한데내용추가했어
이걸 한회로 하고 이어쓰려고.....
내가 좀 끈기가 있다면 결혼하고 신혼생활까지 쓸생각이야...ㅋㅋㅋ
많이 봐주고 댓글도 많이 달아주고!!!! 개추도 해주고!!!
#강연이 끝나고...
고과장 : 이교수, 수고했어!
범준,봉구,승만 : 교수님! 강연 너무멋졌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강훈 : (목례하며) 감사합니다.
지혜는 뒤에서 사람들과 얘기하는 모습을 흐뭇하게 보고 강훈을 스쳐 지나간다.
강훈, 지나가는 지혜를 보고
<o:p></o:p>
강훈 : 저 먼저 가보겠습니다. 급하게 갈데가 있어서요
그리고 강훈은 지혜가 간 방향으로 달려간다.
<o:p></o:p>
#병원복도
강훈 : 윤지혜!!윤지혜!! (지혜를 붙잡는다)
지혜 : (돌아보며) 선생님....
강훈 : (헉헉대며) 윤지혜, 너.........안간거야? 왜?? 가겠다고 큰소리칠땐 언제고?
지혜 - 그게요........(말못하다가 어느새 화내며) 선생님이 응원 안해주신다면서요
선생님이 그렇게 매정하게 응원도안해주신다고하고 제 브레인 사진도 안받아주니깐.....(울먹이며)그래서 안갔어요. 이제 속시원하세요? 치... 선생님은 저 간다는데도 배웅은커녕 강연만 잘하더만......(눈물을 흘린다) 맨날 나만선생님쫓아다니는거같애....
<o:p></o:p>
강훈 - (우는 지혜를 끌어당겨 안는다) 거봐. 넌 나 못떠난다니깐.. (도닥여준다)
미안하다...... 나처럼 차가운 남자 좋아하게해서.... 그런데 나도 마음편치 않았어 응원은 해주고싶은데 너 멀리간다는 생각을 하면, 이 병원에 너 없다는 생각하면 가슴이 답답해서 어쩔수없었어.. 나도 너 마음이랑 같은데 진심인데 너 가는 길 응원하면서 보내주고 싶은데 아직은 널 내옆에 두고싶어.
지혜, 강훈의 품에 안겨 눈물을 흘리고, 강훈의 진심임을 느낀다.
강훈은 울고있는 지혜의 두손을 잡고 지긋이 바라보며
<o:p></o:p>
강훈 - 윤지혜 너가 그랬지? 내가 너만큼은 아니지만 비슷한 마음일거라고.... 그런데 너 틀렸어. 너보다 내가 더 너......마음이 큰거같다
<o:p></o:p>
지혜, 강훈의 말에 중간에 웅얼거리는 소리에....눈물닦으며
지혜- 방금 뭐라고하셨어요? 왜 웅얼거려요?
강훈 - (쑥스러워서 괜히 소리치며) 못들었으면말어...!!!
지혜- 뭔데요?
강훈- 내가......내가.......너보다 더 좋아하는마음이 큰거같다고!!!!됐어??
지혜 -(이제야 눈물닦으며 웃는다) 치..... 선생님... 그러니깐 평소에 좀화내지말고 잘해주시면안돼요? 마음은 안그러면서 맨날 고마우면 더 밥맛없게굴고..... 이제 선생님 맘 다 말했으니깐 증명해보이셔야돼요 (다시 강훈 품에 안긴다)
<o:p></o:p>
강훈, 지혜의 갑작스러운 포옹에 당황스럽지만 다시 포근히 안아준다.
<o:p></o:p>
지혜, 강훈에게서 떨어지며..
지혜- 선생님, 저 이제 확실히 해야겠어요.. 선생님 마음 아는데 자꾸 표현도 안하시고, 저한테 맨날 화내시니깐 저도 헷갈려요. (강훈을 단호하게 쳐다보며) 선생님! 선생님이 전과 다르게 저 따뜻하게 대해주고 사랑해준다고 약속하시면 제일대병원 가는거 다시생각해볼게요~~ 그런데 그래도 저 맘고생시킬 생각이시면 저 지금 갑니다 딱 대답해줘야되요
맨날 이랬다저랬다 그래서 모르겠단 말이에요... 그리고 우리 지금 사귀는 사이에요?? 아니에요???
강훈 - (머리긁적이며) 그게....그러니까.....흠흠.....
지혜- 빨리 대답해주세요오~~ 안그럼 저 제일대병원으로 내려가요!!
강훈 - 알았어...대답하면되잖아.. 그러니깐..... 그게......지금까지 헷갈렸다면 지금부터 사귀면되잖아.... 그리고 저번에도 말했듯이 가지 말고 내옆에 있어....(뜸들이며)음...음....앞으로는 내가 잘해줄게 화도 안내고... 노력 해볼게....(하며 살짝 웃는다)
<o:p></o:p>
지혜-(따라 웃으며) 그럼 저 이제 이강훈선생님 애인인거에요? 그 도도한 이강훈의 사랑 받을수있는거에요???/
강훈- (괜히 쑥스러워 지혜의 눈빛 피하면서 미소를 띤다.)
지혜- (강훈의 팔 흔들면서) 선생니임~~네?? 네??
<o:p></o:p>
이렇게 둘은 서로 마주보며 웃는다.
강훈의 나래이션 : 김상철교수님... 교수님덕분에 소중한걸 놓치지 않았습니다. 제 이름 날리는 것도 중요하지만 내 옆에서 쭉 절 지켜준 사람을 하마터면 멀리 놓칠뻔했어요 감사합니다. 이제 이 사람 내 여자로 옆에 두고 보내주지 않을겁니다.
윤지혜, 미안하다 너 응원해주어야되는데 이 병원에 맨날 뛰어다니면서 나 찾아다니는 너 안보고 살수 없을거같다. 칠칠맞게 실수나 하고 다니는 너 안보고서는 답답해서 못살거같애 이제 너 어디도 안보낸다.
<o:p></o:p>
지혜의 나래이션 : 이강훈 선생님, 저 다시 돌아온거 잘한거죠? 사실 저 자신없었어요 선생님이 하는 잔소리 안들으면서 병원생활할 자신도 없고, 맨날 저한테 화내셔도 이상하게 가슴이 뛰는데, 그래서 선생님 얼굴 안보고 살아갈 자신이 없었어요.
<o:p></o:p>
<o:p></o:p>
#강훈의연구실
강훈, 핸드폰 보며 지혜한테 전화를 할까말까한다.
#병원복도
지혜 또한 핸드폰 보며 강훈에게 전화를하려고한다.
<o:p></o:p>
그때, 지혜의 핸드폰이 먼저 울린다. 보면, 이강훈선생님이다.
지혜- 흠흠.....(전화받으며) 선생님..
강훈 - (어색해하며) 어...... 윤지혜 너 오프언제야?토요일?
지혜-그런데요. 왜요?
강훈 - 12시 올리브에서 봐~~ 시간괜찮지?
지혜- 또 12시 올리브요? 왜요? 지금 데이트신청하시는거에요?/
강훈 - (긁적이며) 아니뭐...... 그게그러니깐.... 그래!!!!데이트신청하는거다(소리친다)
지혜- 헤헤...이번에도 바람맞추는거아니죠?//
강훈 - 그때는 사정이있었잖아. 이제 화좀풀어라 이번에는 내가 먼저가서 기다린다 됐지?
지혜 - 진짜죠?? 그럼 그날 뵈요 (전화끊으며) 헤헤헤.....ㅋㅋㅋㅋ
강훈 - (끊어진 전화보며) 이번엔 내가 꼭 먼저가야지!!!
<o:p></o:p>
<o:p></o:p>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