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楼主 |
发表于 2011-8-4 21:29
|
显示全部楼层
26년 전 美 문화원 점거 사건 김인권 주연 '구국의 강철대오'로 재탄생
[TV리포트 김범석 기자] 1985년 5월 23일 벌어진 미국 문화원 점거 농성 사건이 코미디 영화 '구국의 강철대오'로 그려진다.
이주 노동자의 애환을 휴머니즘으로 버무려 호평받은 '방가? 방가!'의 육상효 감독과 주연배우 김인권이 다시 뭉친다.
미 문화원 점거 사건은 반미와 군부 독재 타도를 외친 당시 NL 계열 운동권 대학생 73명이 서울 중구 을지로1가에 있던 미국 문화원을 기습 점거한 상징적인 사건이다. 이 점거 농성에 가담한 대학생들은 집시법 위반으로 전원 구속됐고, 미국으로부터 위험 인물로 분류돼 한때 미국 비자 발급이 거부됐었다.
김인권은 '구국의 강철대오'에서 운동권 여대생을 짝사랑해 당시 전대협 소속의 열혈 투사로 신분을 숨겼다가 미 문화원에 들어가게 되는 중국집 배달부 대오로 출연한다. 강철대오는 '철가방을 든 대오'라는 중의적인 표현이다.
김인권은 최근 TV리포트와의 인터뷰에서 "'타워' 촬영을 마치고 9월부터 육상효 감독님과 다시 의기투합하게 됐다"며 "첫 주연작 '방가? 방가!'팀이 다시 뭉쳐 또한번 기적을 일궜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범석 기자kbs@tvreport.co.kr사진=김재창 기자freddie@tvreport.co.kr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