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楼主: BannyMaomao

【2011OCN】【吸血鬼检察官】克制自己的欲望 审判他人的欲望 我 是吸血鬼检察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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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楼主| 发表于 2011-11-30 20:57 | 显示全部楼层

第十集预告中字 感谢LULU哟

kill me heal me.                                                                                          爱情,是一种本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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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楼主| 发表于 2011-11-30 21:26 | 显示全部楼层

09中字(血检字幕组发布)

kill me heal me.                                                                                          爱情,是一种本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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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楼主| 发表于 2011-11-30 23:18 | 显示全部楼层

10中字





KULI啊  土豆我这里没办法了  等其他人上传吧T T
kill me heal me.                                                                                          爱情,是一种本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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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楼主| 发表于 2011-12-1 00:17 | 显示全部楼层
神测三要拍了  血检二还远吗


上图 东万推特
下图 OCN官博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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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KULI  土豆和我过不去 对不住了
kill me heal me.                                                                                          爱情,是一种本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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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楼主| 发表于 2011-12-1 09:27 | 显示全部楼层

10中字 土豆版 KULI来看

kill me heal me.                                                                                          爱情,是一种本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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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楼主| 发表于 2011-12-1 11:27 | 显示全部楼层
주상욱VS연정훈, 같은 옷 같은 느낌? "바바리 도플갱어"
배우 주상욱과 연정훈이 같은 옷으로 같은 느낌을 연출, ‘바바리 도플갱어’로 등극했다.

OCN ‘특수사건전담반 TEN’의 주상욱과 ‘뱀파이어검사’ 연정훈이 각각 작품 속에서 똑같은 ‘바바리코트’를 입고 출연, 화제가 되고 있다.

OCN 공식블로그에 소개된 일명 ‘바바리도플갱어’ 사진은 짧은 헤어스타일과 진지한 표정이 똑닮아 있어, 누가 누군지 헷갈릴 정도라고.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데칼코마니 같다”, “이렇게 보니 쌍둥이?”, “닮은 듯 하면서도 다른 카리스마가 느껴진다”, “요즘 푹 빠져 있는 두 배우”, “역시 우월한 기럭지 때문에 바바리코트만 걸쳐도 간지가 넘친다” 등 재밌는 반응을 보내고있다.

주상욱은 ‘특수사건전담반 TEN’에서 최고의 에이스 형사이자 강력 사건을 해결하는 괴물 잡는 괴물, 일명 ‘악마형사’로 출연하며 섹시한 카리스마를 선보이고 있다.

연정훈 역시 ‘뱀파이어검사’에서 늘 냉정을 유지하는 엘리트 검사지만 사이코메트리 능력을 발산할 때는 무섭게 돌변하며 뱀파이어 본능을 드러내는 인물로 출연하며 색다른 매력을 발산 하고있다.

한편, 주상욱과 연정훈의 열연에 힘입어 ‘특수사건전담반 TEN’과 ‘뱀파이어검사’ 역시 매회 시청률 경신을 하고 있다.

朱相旭vs延政勋、同样的衣服之类的感觉?对方表示:“苹果也表示:“坑道

演员朱相旭和延政勋的衣服,导演”、“感觉对方“黑帮苹果也成为了。


“特殊案件专案组,ocn朱相旭的《ten’和‘吸血鬼检察官”延政勋分别在作品中相同的“风衣”节目,穿的话题。


ocn官方博客上介绍的别名“对方“黑帮苹果也在短发型和照片都认真的表情都很相似,因此谁是什么样的程度混淆。


看到照片的网友们纷纷表示“德克曼尼”、“好像看到这样的双胞胎吗?,“如果像其他也似乎感觉到魅力”、“最近的两个相夫教子的演员”、“皮包优越的也是因为没有经过万风衣也绝非意志”等有趣的反应。


朱相旭在《ten专案组“特殊事件中最高的尖子投手刑事利息强力解决事件的怪物的怪物,被称为“恶魔刑事出演了性感魅力。


延政勋也是“吸血鬼检察官》中增加了冷静,但精英检察官维持之间的时候发散排华风潮可怕吸血鬼本能的人物,出演了与众不同的魅力。


另外,朱相旭和延政勋的热轧钢板,得益于“特殊案件专案组ten”和“吸血鬼检察官”也正在刷新收视率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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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楼主| 发表于 2011-12-1 19:15 | 显示全部楼层
推特  昨天拍摄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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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楼主| 发表于 2011-12-1 19:15 | 显示全部楼层
今天拍摄图 貌似是大BOSS抗折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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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楼主| 发表于 2011-12-1 19:24 | 显示全部楼层

09花絮

kill me heal me.                                                                                          爱情,是一种本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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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楼主| 发表于 2011-12-1 22:44 | 显示全部楼层

继续上次的韩饭同人文 有兴趣的可以看下

자신의 사건이니 직접 심문을 해보라는 태연의 지시에 어쩔 수 없이 맡긴 했지만 도통 내키지 않은 그녀였다 . 이럴 때만 내 사건이지. 정인은 속으로 투덜거렸다.
딱히 아이가 싫다는 건 아니었지만 아이를 심문한다는 건 여러 가지로 까다로운 일이였기 때문에 그녀의 얼굴은 그다지 흥미롭지 않았다 . 그런데 어째선지 자신은
머그컵에 코코아를 타고 있었다. 덜컹, 문이 열리면서 양손에 머그컵을 들은 정인이 취조실 안으로 들어갔다. 안에는 커다란 뿔테 안경을 쓴 하빈이 있었다. 보통의
아이라면 이곳이 어딘지 뭘 하는 곳인지 신기해서 이리저리 둘러보겠지만 소년은 가만히 앉아만 있었다. 소년의 앞에 앉은 정인은 자신과 하빈의 앞에 머그컵을 내
려놓았다.
  “자, 이제 네가 하고 싶은 얘기를 해보렴.”
  다정한 말투의 정인이 하빈에게 말했다. 큰 검은 뿔테의 소년은 자신의 앞에 놓인 따뜻한 코코아가 담긴 잔을 두 손으로 감싸 쥐더니 한 모금 들이킨 후 말을 이었
다.
  “아줌마도 똑똑해요?”
  아줌마? 다소 황당한 아이의 말에 정인은 살짝 흥분하긴 했지만 이내 고처잡곤 아줌마가 아니라  ‘누나에요’ 라 인식시킨다. 하빈을 유심히 바라보던 정인이 곰곰
이 생각하다 소년이 누구와 말투가 비슷하다 했더니 제 형의 말투였다. 소년은 또 다시 코코아를 한 모금 들이켰다.
  “우리 아빠는 죽어도 돼요.”
  소년이 내뱉은 첫 마디에 정인은 당황하였으나 끝까지 귀를 기울이고 있었다.
  “아빠는 매일 아침마다 음료수를 먹어요. 그래서 거기에 안약을 넣었어요.”
  마치 어제 일을 얘기하듯 소년의 말은 자연스러웠다.
  “하빈군. 음료수에 안약을 넣는다고 해서 사람이 죽지는 않아요.”
  좀처럼 이해할 수 없는 말이었지만 소년은 정인의 눈을 보며 매우 정확하게  “내가 했어요.” 라 말한다. 이미 범행 동기와 원인은 소년의 형인 하민이 진술했었다 .
건너편의 태연은 소년이 무슨 말을 하고 싶은지 찾고 있었다. 그는 소박사에게서 받은 혈액이 담긴 작은 병을 열어 목 안으로 넘겼다. 한 번의 가격 여러 번의 찔림
자신이 처음 본 것과 같은 피의자의 마지막 모습이었다 . 뒤늦게 찾아오는 고통을 추스르기도 전에 울려대는 전화 덕분에 태연은 신경질 적으로 전화를 받았다 . 어
디 아프세요? 전화 넘어 들려오는 소박사의 목소리에 태연은 답변 없이 무슨 일이냐 되물었다.
  -방금 피해자 부검 마쳤는데, 이상하게 피해자의 동공이 심하게 확대되어 있더라고요, 그래서 분석해보니 스테로이드와 아스피린이 검출되었어요. 원인은 스테로
이드와 아스피린 과다 복용으로 인한 쇼크사에요.




  
  “안약….”

  태연은 작게 읊조렸다. 그의 눈은 자연스레 하빈에게로 향했다. 소년은 자신의 말대로 사실을 말하고 있었다. 그는 정인에게 심문을 끝마치라 얘기한 뒤 방을 나와
그녀와 함께 국과수로 향했다. 정말 쇼크사라면 하민이 진술한 범행은 설명 될 수 없었다 . 하지만 더 이해할 수 없었던 것은 자신이 눈으로 본 범행과 하민이 말한
범행이 정확히 일치했다는 점이였다. 태연의 연락을 받고 때마침 도착한 순범이 태연을 보자 그에게로 달려와 함께 부검실로 옮겼다.
  부검실 안엔 소박사가 막 니트릴 장갑을 착용 중에 있었다. 그녀는 다른 설명 없이 바로 시체를 덮고 있던 천을 걷었다.
  “꽤 오랫동안 축적된 것 같아요. 적어도 6개월 정도? 이정도 양은 구하기도 힘들 텐데. 죽기 1~2분 전에 둔 기부 손상을 당했고 그 출혈이 작용해서 쇼크사와 함께
일어난 것 같아요. 쉽게 말해서 안약으로 사람을 죽였다.”
  “그런데 왜 복부를 찌른 거죠?”
  정인이 의아한 듯 물었다.
  “동생을 지키고 싶었겠지. 형은 동생을 동생은 형을.”
  팔짱을 끼며 태연이 말을 이었다.
  “법의 테두리 안에서 해결하기엔 어른들은 하나같이 다 똑같고, 자신은 너무 어리고 약했겠지. 그래서 자신만의 방법으로 벌을 준걸거야. 그게 정당하다고 생각했
을 테니까.”
  피해자를 바라보는 그의 눈엔 자비로움 따위는 없어보였다.
  
  
  하빈의 앞에 선 정인은 카세트를 피고석에 내려놓은 뒤 재생 버튼을 눌렀다. 엄숙한 재판실 안에는 몇 시간 전 자신이 심문한 내용이 가득 울려 퍼졌다.
  “피고인 정 하빈 군이 사용한 안약과 피해자의 몸에 검출 된 안약 성분의 일치 결과를 증거로 제출하는 바입니다.”
  내용이 끝나자마자 정인이 결과를 속기사에게 제출했고 그것을 받아든 재판장이 유심히 검토하더니 양 옆에 있던 배석판사와 함께 말을 주고받았다  . 잠시 뒤 재
판장이 몸을 바로잡았다.
  “피고인 정 하빈과 정 하민은 부친인 피해자 정 국빈을 살해한 사실을 인정. 정 하민은 오랫동안 부친의 악행을 참아오다 우발적으로 행한 살인, 정 하빈은 계획적
살인임을 인정함. 이에 따라 본 재판원은 민형사상 면책 나이인 정 하빈을 대신하여 보호자인 정 하민에게 징역 5년 집행유예 5년을 선고한다.”
  세 번의 소리와 함께 의사봉이 내려졌다. 하민은 고개를 숙였다. “형이랑 같이 있을래!” 하빈이 그의 형에게 울며 외쳤다. 그런 소년의 행동에 엄마는 소년의 팔을
잡아 억지로 재판실 안을 빠져나가고 있었다. 수군거렸던 배심원들도 밀물 빠져나가듯 나가고 있었다.
  “시신을 내주지 않았으면 됐을 텐데 왜 그런 거지?”
  텅 빈 재판실 안 피고석으로 걸어간 태연이 하민에게 물었다.
  “그래도 동생한테는 정당한 벌을 받는 형을 보여주고 싶었어요. 나쁜 길로 빠져들면 안 되니까…….”
  고개를 들어 태연을 바라보며 하민은 눈물이 그렁그렁 매달린 채 그렇게 웃었다.


  고개를 들어 태연을 바라보며 하민은 눈물이 그렁그렁 매달린 채 그렇게 웃었다.
  아버지란 이름 아래 성 폭력자라는 가면을 쓴 인간에게 성적으로 농락당해야만 했던 큰아들 , 자신까지 모자라 그 조그만 아이에게까지 저지르려고 했던 그 행동.
그런 인간에 대한 원망, 복수심- 최초의 동기 부여가 어찌 됐든 형제는 서로를 의지했고 형은 동생을 동생은 형을 지키겠다는 이유였다. 태연은 허망하다고 하기엔
무언가 한켠이 씁쓸해져 옴을 느꼈다. 그는 순범과 정인과 함께 안을 빠져나왔다.  
  “수고했어, 유정인. 형도. 먼저 들어가 난 따로 볼일 좀 보고 들어갈게.”
  “야, 태연아. 이렇게 한 번에 쫙 끝낸 것도 오랜만인데 기념으로 한잔해야 되지 않겠냐?”
  순범이 캬- 하는 의성어를 내뱉으며 제스쳐를 취하자 태연은 “다음에.” 라는 말과 함께 그들만 남겨둔 채 법원 로비를 빠져나왔다.
  
  사실 지금의 자신은 너무나 피곤했고 또한 목안에서 자꾸 느껴지는 메마른 유혹을 애써 거부하며 버티고 있는 중이였다. 이를 알 리가 없는 그들로서는 (물론 알고
있는 순범을 제외하고 나면) 이 고통 따위야 모르고 있다는 게 역으론 좋은 메리트였다 . 운전대를 잡은 손에 힘이 들어감에 따라 속에서는 욕망이 들끓고 있었다 . 끼
이익- 요란한 마찰음이 도로 한가운데 울려 퍼졌다. 태연은 튕기듯 몸을 의자에 기댄 채 축 늘어져 있었다. 하아, 하아, 가파른 숨이 자신을 옭아매려 들고 있었다.
kill me heal me.                                                                                          爱情,是一种本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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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楼主| 发表于 2011-12-1 22:46 | 显示全部楼层
보육원, 그리고 자신과 동생.
  꿈이라고 하기엔 생생한 기억이 자신의 머릿속에서 저장 된지도 7년이란 시간이 지났다. 죽은 여동생이 자신에게 웃으면서 이야길 하는 것은 분명 자신은 꿈을 꾸
고 있음이라. 파도와 함께 불어오는 잔잔한 바닷바람은 따스한 듯 외로웠다 . 어깨까지 곧게 뻗은 머리칼은 여전히 생기 있었고 자신을 바라보는 두 눈동자는 우수
에 가득 차 있었다.  
  ‘시험 끝나면 데리러 와야 한다?’
  그녀의 마지막 말이 자신을 더욱 슬프게 만들고 있었다. 차가운 시신이 된 그녀를 붙잡고 오열했다. 시간을 되돌릴 수 있다면야 자신의 영혼을 팔아서라도 그렇게
하고 싶었었다. 자신이 이곳까지 달려온 이유는 단 하나. 동생을 죽인 그놈을 법의 심판대 위에 세우는 일. 분노로 가득 찬 두 눈은 이제 살기마저 느껴졌다. 안 돼,
그 자식은 내가 죽일 거야. 혈관을 타고 흐르는 뜨거운 것이 제 심장을 요동치게 하고 있었다 . 활활 타오르는 불구덩이 속에서 헤엄치고 있는 기분. 견디기엔 자
신은 너무 나약했고 그 나약함에서 벗어났을 때엔…….
  
  
  
  무척이나 기분 나쁜 꿈. 태연은 겁에 질린 비명과 함께 눈을 떴다.
  그 고통을 알려주기라도 하듯 온 몸은 땀에 젖어있었고 가파른 숨만 헐떡이고 있었다. 얇은 커튼 틈 사이로 빛이 들어오지 않는 걸로 봐선 아직 밤이라는 걸 알 수
있었다. 그는 심호흡 하다 낯설지 않은 느낌에 주위를 둘러보았다 . 마치 모델하우스를 연상시킬 정도로 잘 정돈된 방의 손길은 분명  ‘그’ 밖엔 없었다. 몸을 추스르
고 자리에서 일어나자마자 깨질 것 같은 극심한 두통에 그는 미간을 찌푸리고 바닥에 주저앉을 뻔 했지만 순간 몸이 들리더니 푹신한 침대위에 다시 앉혀지자 그는
고개를 들어 초점을 찾고 있었다. 흔들렸던 잔상이 한곳에 모아짐에 따라 태연은 그제야 제 앞에 있는 그를 확인 할 수 있었다. 자신을 응시하는 날카로운 흑색의 눈
동자, 높은 콧날, 그리고 멋스러운 수염까지. 라울이었다. 그는 태연을 침대위에 바로 눕혀주곤 이불을 덮어주었다.
  “그렇게 무리하다간 내 피로도 얼마 못 간다 경고했잖아.”
  누워있는 그에게 라울이 핀잔주듯 말한다.
  “며칠만이지…?”
  한껏 갈아 앉은 목소리의 태연이 그에게 물었다.
  “5일.”

  도로위에 있던 자신이 어떻게 해서 여기까지 왔는지는 의문스러운 일도 아니었고, 그렇다고 깊게 생각할 일도 아니었다. 오히려 다른 사람들에 의해 발견 되는 것
보다 다행스러운 일이였으니까. 그는 기운 빠지는 신음 소리를 내며 깊은 숨을 내뱉었다. 쉬어- 라울이 몸을 일으키려하자 태연은 반사적으로 그의 팔을 잡아 당겼
다. 상당히 가까워진 거리와 그의 곁에서 나는 달콤한 향이 자신의 뇌를 자극하고 있었다 . 마치, 아드레날린이 분비되는 것처럼 몸 안의 세포들이 일사불란하게 움
직이며 안정을 찾았던 호흡이 조금씩 빨라지고 있음을 느낀 태연이었다. 라울의 목을 감쌌던 팔을 풀러 아래로 내려온 손은 라울의 가슴에 머물렀다. 피를 참은 지
5일 만에 느껴보는 달콤한 향기. 그를 위로 올려다보는 갈증에 목마른 눈이 순간 푸르게 빛나기 시작했다. 그의 옷깃을 움켜잡아 당긴 뒤 입을 맞췄고, 입맞춤이 오
래될수록 그들의 거친 숨결도 농도도 더욱 짙어져갔다. 그가 아랫입술을 살짝 깨물자 작은 탄성을 내지른다. 입 안 가득 피내음을 느끼며 입술이 떨어졌다. 맞댄 이
마 사이로 숨을 내뱉듯 라울의 매혹적인 웃음에 태연 또한 작게 웃어 보이며 감았던 눈을 서서히 들어 올리니 그의 눈 안에 자신이 가득 차 있었다   . 태연은 고개를
살짝 돌려 그의 목덜미에 얼굴을 묻곤 숨을 깊게 들여 마셨다. 그리곤 아직 아물지 않은 흔적에 자신의 입술을 덮었다.
  달콤한 죄악 속에서 영롱한 밤은 깊어가고 있었다.
  
  
  다음날 태연의 기분은 그리 유쾌하진 못했다.
  오전에 정인으로부터 통보받은 서현의 두 번째 재판 결과 때문이기도 했지만 그보다 더욱 유쾌하지 않았던 건,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거였다. 주위를 둘러보
아도 현장의 모든 흔적과 물품은 임 서현이 범인이라 가리키고 있는데 수사는 도무지 앞으로 나아갈 기미조차 없었다  . 대체 하고 싶은 말이 뭐야. 진실이 뭐야. 신
소연. 정리하면 할수록 정리가 되긴 커녕 오히려 하얘지기만 했다. 신 소연의 남은 혈액샘플은 겨우 하나, 그것도 극히 소량이라 서현의 혈액과 대조해야할 샘플이
기에 더는 마실 수도 없었다. 이제는 바닥에 메말라 붙어 희미해져버린 그녀의 피 냄새조차 역겨워지기 시작했다 . 뱀파이어가 피 냄새를 역겹다 느끼는 것이 우스
꽝스러운 일이겠지만 자신의 몸이 그녀의 피를 그렇게 받아드리고 있었다.
  “집 주변, 전방 1km 이내까지 다 했는데 머리카락 한 톨 나온 게 없냐 그래?”
  때마침 태연이 밖으로 나오자마자 순범이 다가오며 말했다.
  “수색팀 철수 할까요?”
  수색견과 함께 수색 중이던 경찰이 다가와 그에게 보고했다.
  “세 팀만 보초 시키고 나머진 철수들 하라고 해. 아, 쌩쌩한 놈으로다가. 오케이?”
  쟤 무섭다 야. 순범이 보고를 마친 경찰의 수색 견을 보며 중얼거렸다.
  “가자.”

  어느새 차에 몸을 실은 태연이 말하자 순범이 옆 조수석에 탑승했다. 출발한지 몇 분 되지 않아 진동이 울려왔고 액정엔 정인의 이름이 표시되 있었다. 통화버튼을
누른 그가 건너편 목소리를 확인하곤 핸들을 꺾었다. 예고 없이 꺾은 탓에 (다행히 안전벨트를 착용한 덕분에 크게 밀리진 않았지만) 순범의 몸이 문 쪽으로 쏠렸다.
  “야! 신호 좀 주고 꺾어라! 요즘 들어 많이 거칠어졌다? 어디 가는데?”
  “센터.”
  그가 엑셀을 밟을수록 서서히 속도가 올라감에 순범이 크게 소리친다. 아마 자신이 검사가 아니었음 벌써 면허 정지가 되고도 남았을 것이다. 결국 순범은 앉아 있
는 내내 문 쪽 위에 붙어있는 손잡이를 꽉 잡아야만 했다 . 센터에 도착한 그들이 안내를 받은 곳엔 정인과 동만이 그들을 기다리고 있었다 . 상담실 창문을 통해 본
서현은 허리를 꼿꼿이 편 채로 덩그러니 앉아 있었다. 그 모습이 마치 나무 같아 보였다.
  “기다리고 있었어요.”
  그녀는 태연의 시선을 보지 않았다.
  “날 만나고 싶어 한 이유가 뭐지?”
  그가 서현의 건너편에 앉으며 말했다.
  “신을 믿어요?”
  대뜸 신을 믿냐니. 묻는 얼굴과 시선은 아래로 향해 있었고 손목을 지분거리고 있었다. 아문 상처엔 그녀가 행한 자해의 흔적이 고스란히 담겨 있었다.
  “아니.”
  태연은 무미건조한 말투로 답했다. 한때는 그렇게 믿은 적 있었다. 하지만 지금은 아니었다. 신이 있다면 적어도 그녀가 그렇게 떠나진 않았겠지. 조용한 침묵에
지루함을 막 느끼기 시작했을 무렵 서현이 입을 때었다.
  “당신도 똑같네요.”
  무엇을 근거로 얘기하는지는 알 수 없었지만 말끝을 맺은 그녀의 작은 웃음소리를 태연은 듣지 못했다 . 피곤하네요. 좀 쉬고 싶어요. 그녀의 말과 함께 들어온 간
호사가 그녀를 데리고 나갔다.  
  “검사결과.”
  정인에게 파일을 건네며 그녀의 선배가 말을 이었다.
  “PCL-R은 해당사항도 없어. 더 이상한 건 스트레스 지수가 측정이 안 돼.”
  “무슨 소리야 그게? 측정이 안 된다니?”
  “말 그대로야. 스트레스 지수가 ‘0’ 이니까 측정 할 수가 없다는 거야.”
  그녀는 재빠르게 파일을 넘겨 페이지를 찾았다. 그리고 그 페이지 맨 하단에는 이렇게 적혀 있었다.
kill me heal me.                                                                                          爱情,是一种本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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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楼主| 发表于 2011-12-1 22:46 | 显示全部楼层
- 상기 내담자 ‘임 서현’ 의 스트레스 지수는 측정이 불가하나 매우 안정적인 상태라 여겨짐. -
  
  
  
  내용을 본 정인과 태연과 순범과 동만은 믿을 수 없다는 표정을 짓고 있었다 . 저 여자 로봇 아니야? 로봇? 어떻게 스트레스가 없어! 순범이 잔뜩 흥분한 목소리로
외쳤다. 찾으려 할수록 없어지는 증거들. 지극히 정상적이라는 범인의 상태. 센터를 나오는 네 사람은 매우 혼란스러워 했다.
  “그런데 저 여자, 저한테도 동만 이한테도 같은 말을 했어요.”
  엘리베이터 안에서 정인이 의아하단 말투로 중얼거렸다. 로비를 지나 센터 밖으로 나온 그들은 각자 자신이 타고 온 차에 몸을 실고 본부로 향했다. 정신없던 하루
도 끝나갈 채비를 하고 있었다. 이젠 정말로 시간이 촉박했다. 소연의 시신을 찾지 못한다면 그녀가 짜놓은 시나리오대로 흘러갈게 불 보듯 뻔했다 . 태연은 자신도
모르게 운전대를 꽉 쥐었다.
  그렇게 태연이 생각할 무렵 동만 또한 생각에 잠겨 있었다 . 뭐해, 똥만? 그녀가 물어보아도 대답 없이 홀로 미간을 찌푸리며 무언가 열심히 생각하고 있었다 . 차
안에서부터 내리면서 까지 생각에 잠겼던 동만이 계단을 올라 검찰청 안으로 들어서며 그들에게 조심스럽게 말했다.
  “그 시신 말이에요.”
  동만이 뜸을 들이며 다시 이었다.
  “시신을 태운 게 아닐까요? 그러니까 여태까지…, 아! 왜요!”
  “똥만아, 시신을 태웠으면 벌써 민검이 찾았겠지!”
  동만의 말이 끝남과 동시에 순범이 동만의 머리에 꿀밤을 때리며 말했다. 정인은 동만이 왜 그렇게 인상을 쓰며 생각에 잠겼는지 그제야 알 수 있었다.
  “시신을 태웠는데 민 검사님이 어떻게 찾아요!”
  아픈 듯 머리를 만지며 동만이 외치자 순범은 약간 당황한 듯 했으나 태연은 내색 않고 순범에게 눈치를 주었다.
  “내 말은 민검이 아니더라도 다 찾을 수 있다는 얘기지. 그랬으면 수색견 풀고 그 난리를 피웠겠냐?”
  둘의 번잡한 대화에 고개를 가로저으며 먼저 본부 앞에 도착한 태연이 문을 열고 안으로 들어섰다 . 그리곤 멈칫했다. 뒤따라 들어온 그들 또한 태연을 따라 멈췄
다.  
  
  마치 그들이 오길 기다리기라도 한 듯 검은색의 케이프 망토를 두른 한 여인이 그들 앞에 서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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看得出来这是新检吗= =

[ 本帖最后由 BannyMaomao 于 2011-12-1 22:53 编辑 ]
kill me heal me.                                                                                          爱情,是一种本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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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楼主| 发表于 2011-12-2 19:29 | 显示全部楼层

我们东万最勤劳了 推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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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楼主| 发表于 2011-12-3 22:45 | 显示全部楼层

推特更新 东万 感谢ziying翻译

血检10集剧透!多情的特检组同时。。。英姿的闵检,美丽的柳检,可爱的黄刑事官,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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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楼主| 发表于 2011-12-3 22:50 | 显示全部楼层

继续更新 工作人员推 感谢ziying翻译

现在,贤成兄和助演们的对手戏开始上升,在最后要结束的阶段实在令人惋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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今天#吸血鬼检查官#,主演延正勋得到了好好的休息,英雅和贤成等助演在原始的济州岛拍摄中,明天将结束此拍摄,向全罗道出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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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吸血鬼检查官#的贤成和英雅等助演三次拍摄有两次被选中。。总之血检直到结束之前,现场照片的放出量将增大。血检加油!演员们和工作人员们都加油!(英雅的脸真的好小~好羡慕啊~)
哦也!图图来的更猛烈些吧!!!
kill me heal me.                                                                                          爱情,是一种本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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