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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秉宪《光海:成为王的男人》提前一周,于9月13日全面上映
이병헌의 '광해', 개봉일 일주일 앞당겼다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이병헌 주연의 영화 '광해, 왕이 된 남자'(감독 추창민)가 개봉일을 일주일 앞당겼다.
CJ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7일 마이데일리와의 통화에서 "당초 13일과 20일 중 고민해 20일로 개봉일을 잠정 결정했다"며 "하지만 이병헌씨가 '레드 2' 촬영을 위해 10일 출국해 배우 없이 10일 동안 마케팅을 해야하는 상황이 됐다. 배우 없이 홍보마케팅을 한다는 게 힘들어 고민하던 중 오늘 아침에 최종적으로 13일 개봉으로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배우 없이 마케팅을 하게 되면 일반시사를 늘려 입소문 전략 등을 펼쳐야 하는데 그렇게 되면 개봉작들에게 더이상 상도가 아니라고 생각해 부득이하게 한 주 개봉일을 당기게 됐다"고 설명했다.
'광해, 왕이 된 남자'를 피해 개봉일을 조정했던 영화들은 긴장을 늦출 수 없게 됐다. 이에 자연히 개봉관을 뺏길까 우려하는 목소리 또한 높아지고 있다.
'광해, 왕이 된 남자'는 조선 광해군 8년, 독살 위기에 놓인 왕을 대신해 가짜 왕 노릇을 하게 된 천민 하선이 왕의 대역을 맡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이병헌이 왕과 천민으로 분해 1인 2역을 소화했다.
[개봉일을 일주일 앞당긴 '광해, 왕이 된 남자' 포스터. 사진 = CJ 엔터테인먼트 제공]
http://news.nate.com/view/20120907n1873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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