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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亨俊采访
김형준 "요즘 연애하 하고 싶다"
2012.01.22 13:10
http://star.mt.co.kr/view/stview ... ype=1&outlink=1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이경호 기자]
ⓒ사진=임성균 기자
가수 겸 연기자 김형준(25)은 7일 첫 방송된 케이블 채널 KBS 드라마 '자체발광 그녀'에 톱스타 강민 역으로 출연 중이다. '자체발광 그녀'에서 톱스타 강민은 방송국PD 노용우(박광현 분)와 신입 방송작가 전지현(소이현 분)을 두고 삼각 로맨스를 펼친다.
톱스타와 방송작가의 러브라인이 유치하지만 눈길이 간다. 여기에 2000년대 중반 아이돌 출신으로 인기를 모았던 김형준과 소이현이 어떤 커플이 될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자체발광 그녀'가 로맨틱 코미디인만큼 연애하고 싶은 솔로들의 마음을 툭툭 건드리고 있다. 솔로들의 연애를 부추기고 있는 김형준은 어떨까. 그는 "연애하고 싶다."고 스스럼없이 말한다.
"드라마 같은 사랑에 빠지고 싶다. 극중 톱스타와 작가의 러브라인을 보면서 '이렇게 사랑에 빠질 수 있겠구나'는 생각이 든다. 강민 역에 빠진 것도 이유겠지만 요즘 부쩍 연애가 하고 싶다. 드라마가 끝나면 연애할 생각이다."
잠자고 있던 연애세포가 깨어나기라도 한 걸까. 솔로탈출 의사를 밝힌 김형준이다. 그런데 드라마 같은 사랑을 하고 싶다는 그의 말에 호기심이 발동했다. 극중 상황처럼 방송작가나 관계자가 실제로 대시를 하면 그는 어떨까.
"호감이 있다면 받아들이겠다. 같은 일을 하면 좋을 것 같다. 저는 연예인이나 일반인을 구분짓고 만나려 하지 않는다. 그래도 연예인 보다는 다른 분야에 있는 분을 만나보고 싶다. 그리고 연애를 하면 숨기지 않고 만날 생각이다. 편하게 만나고 싶은 생각 때문이다."
연애를 하고 싶다는 김형준은 드라마 첫 방송에서 승효빈과 베드신으로 팬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베드신은 공중파에서 쉽게 볼 수 없을 정도로 에로틱했고, 파격적이었다. 제법 높은 수위의 베드신에 첫 연기를 한 김형준도 고생했을 법하다.
"베드신 찍을 때 많이 부끄러웠다. 또 주변 반응도 신경이 쓰였다. 어머니를 비롯한 가족, 지인들은 괜찮다고 하셨다. 팬들 반응이 걱정이었는데, 의외로 쿨한 반응이었다. 팬들도 이제 나이가 들어서 그런가 예전처럼 격한 반응은 없었다."
ⓒ사진=임성균 기자
연기자로 활동 중인 김형준의 본업은 가수다. 연기에 푹 빠진 모습을 보면 본업을 바꾸는 게 아닐까 싶다. 가수 김형준은 잊어야 할까.
"요즘 연기에 푹 빠진 게 맞다. 그러나 가수, 음악은 버리지 않는다. 지난해 음반을 발매했지만 부족한 부분이 많았다. 올해 상반기 음반 발매를 계획 중이다. 음악차트나 가요프로그램에서 1위를 하고 싶다. 솔로 가수 김형준으로도 입지를 굳히겠다."
십대 후반 가수로 데뷔한 김형준은 어느 덧 이십 대 중반 청년이 됐다. 현재 나이대에 이루고 싶은 걸 묻자 그는 벌써 서른 즈음까지도 생각하고 있었다. 어린 줄로만 알았던 그는 수컷향기 나는 남자가 됐다.
"서른이 되기 전에 군대 갈 생각이다. 군대 가기 전까지는 받고 싶은 상, 하고 싶은 일을 다 해볼 생각이다. 김형준이라고 했을 때 '가수든 연기자든 부족함 없는 김형준!'이라고 할 정도로 말이다. 그래서 지금 기반을 잘 다지려고 한다." 서른즈음의 김형준의 모습이 지금과는 어떻게 달라져 있을지 기대된다.
2012년 드라마를 통해 신인 연기상을 받고 싶다는 김형준은 "저의 2012년 1막이 이제 올랐을 뿐이다. 신인은 무조건 배운다는 초심을 잃지 않겠다."며 주먹을 불끈 쥔다. 그의 손에 잡힌 꿈과 결실이 2012년 연말 펼쳐지기를 기대해 본다.
ⓒ사진=임성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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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체발광 그녀′ 김형준, ′꽃미남′ 잠시 접고 ′연기꽃′ 활짝(인터뷰)
*'가수 출신 연기자' 아닌 '진정한 배우'로 인정 받고 싶어
기사입력 [2012-01-20 14:29]
http://www.asiatoday.co.kr/news/view.asp?seq=586601
사진=에스플러스엔터테인먼트
[아시아투데이=정지희 기자] 김형준을 그저 '잘 생기고 재미있는 아이돌 가수'라고 생각한다면 오산이다.
김형준은 최근 KBS Drama채널의 드라마 '자체발광 그녀'(극본 유영은·손민수, 연출 이정표)를 통해 배우로 정식 데뷔했다.
지난 18일 청담동의 한 카페에서 만난 김형준은 연기하는 재미에 푹 빠져 있는 듯, 드라마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내내 큰 눈을 반짝이며 들뜬 모습을 보였다.
그는 '신인배우'로서의 겸손함을 잃지 않으면서도, '진정한 배우'가 되겠다는 열의를 불태우고 있었다.
김형준이 '자체발광 그녀'의 첫 방송이 나가자마자 차기작 제의를 받았을 정도로 방송 관계자들 사이에서 호평 받고 있는 이유를 충분히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
- 드라마 출연을 결심한 계기가 있다면.
"음악을 좋아했지만 연기에도 매력을 느끼고 있었기 때문에 SS501 활동 당시부터 욕심은 있었다. 옴니버스 드라마나 뮤직비디오 등에서 조금씩 연기를 해왔고, 그러다보니 본격적으로 배우의 길에 도전해보고 싶다는 바람이 더욱 강해졌다. 아이돌 가수가 배우로 데뷔하는 것에 대한 인식이 좋지 않다는 것은 알고 있지만, 그런 부분은 미리 각오하고 시작했다. 비난도 일종의 관심표현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기쁘게 받아들일 수 있다."
- 주변의 반응은 어땠나.
"처음에는 다들 깜짝 놀라는 반응이었지만 방송이 나간 후 의외로 연기력이 좋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 방송 때마다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거나 차기작 제의가 들어오는 등, 여러 가지 반응들이 있으니까 정말 기분이 좋다. 배우로 데뷔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준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
- 팬들도 열렬한 응원을 보내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제작진, 출연진에게 도시락, 간식 선물을 돌리기도 하고 밥 차도 벌써 4~5번 정도 왔었다. 밥 차에서 먹는 밥이 정말 꿀맛이라 다들 좋아한다. 팬들의 응원이 굉장히 큰 힘이 된다. 진심으로 감사하다."
사진=에스플러스엔터테인먼트
- 첫 정식 작품으로 '자체발광 그녀'를 선택한 이유가 있나.
"지금의 내 이미지에 가장 잘 어울릴 것 같아서 로맨틱 코미디를 해보고 싶었다. 아무래도 '강민'의 직업이 연예인이기 때문에 다른 배역보다는 접근하기가 쉽고 이질감 없이 잘 소화해낼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도 들었다. 또 KBS Drama채널에서 제작하는 첫 드라마라는 점도 굉장히 영광스럽게 느껴졌다."
- 극중 연기하는 것과 같은 삼각관계를 실제로 경험한 적은 있나.
"차인 적도 있고, 내가 짝사랑하던 여자가 다른 사람을 좋아해서 뺏고 싶었던 적은 있지만 실제로 삼각관계에 휘말린 적은 없다. 만약 '강민'과 같은 경우에 처한다면 뺏기긴 싫을 것 같다. 야망도 크고 욕심도 많은 편이라서."
- '전지현(소이현)' 같은 캐릭터와 실제 이상형은 비슷한 편인가.
"밝은 여자를 좋아하기 때문에 어느 정도 맞는 부분도 있는 것 같다. 재고, 도도하고, '밀당'하는 사람은 딱 질색이다. 사랑스럽고 애교가 있고 여성스러운 사람이 좋다. 남자한테만 의지하려고 하기 보다는 서로 의지하고 배려할 수 있는 여성이 이상적이다."
- 캐릭터를 위해 8kg을 감량했는데.
"처음에는 '내가 뺄 살이 어디 있겠어'라고 생각했는데, 막상 다이어트를 하고 나니 얼굴선 자체가 완전히 달라졌다. 몇 개월 전 사진들을 보면 너무 살이 쪄 있어서 깜짝 놀란다. 다 없애버리고 싶을 정도로 민망해지더라. 지금도 꾸준히 관리하고 있다. 겉으로는 마른 것처럼 보여도 의외로 잔 근육이 많아서 다들 놀란다.(웃음)"
사진=에스플러스엔터테인먼트
- 가수와 배우 활동의 가장 큰 차이는.
"음악을 할 때도 전달력은 중요하지만 연기를 할 때는 더 세밀한 표현력이 요구된다. 눈빛, 표정, 손동작 하나하나까지 전부 다 신경 써야하기 때문에 어려움도 있지만 그만큼 더 매력을 느낀다. 요즘은 다른 작품을 봐도 단순히 즐기기 보다는 배우의 연기를 보고 연구하게 된다. 라디오 DJ를 오래 한 덕에 발성이나 발음은 좋은 편이라는 이야기를 자주 듣는다."
- 가수와 배우, 어느 한 쪽만 택한다면.
"마지막 순간에 내가 돌아갈 곳은 역시 음악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지금은 연기 쪽에 더 흥미를 느끼고 있다. 연기가 너무 재미있다. 처음에는 욕을 먹어도 좋으니, 언젠가는 반드시 진정한 배우로서 인정받고 싶다. 앨범 발매 계획도 있긴 하지만 일단 올해는 연기활동에 주력하고 싶다."
- 해보고 싶은 작품, 캐릭터가 있다면.
"로맨틱 코미디를 한 번 더 한 다음에 다른 장르에 도전하고 싶다. 언젠가 반전이 있는 캐릭터를 연기해 보고 싶다. 웃는 얼굴 뒤로 무언가를 감추고 있는 소름 끼치는 역할. 전쟁영화를 워낙 좋아해서 기회가 닿는다면 그런 쪽에도 출연해 보고 싶다."
- SS501로 활동하다가 혼자 활동하니 쓸쓸하지 않나.
"처음에는 정말 많이 외로웠지만 요즘은 많이 적응됐다. 오히려 혼자니까 다섯 배로 더 힘을 내서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다들 바빠서 자주 만나지는 못하지만 연락은 꾸준히 하고 지낸다. 특히 드라마에 출연 중인 김규종과 연기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나눈다."
- 올해의 활동 계획이나 목표.
"올해는 드라마로 공중파에 진출하는 게 가장 큰 목표다. 최대 두 작품, 못해도 한 작품은 더 하고 싶다. 연말에는 가요대상이 아닌 연기대상에서 얼굴을 비추고 싶다. 신인상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거다. 가수 출신이라는 선입견을 버리고 발전하는 모습을 지켜봐 주시기 바란다."
<정지희 기자 hee099@asiatoday.co.kr>
{ⓒ '글로벌 종합일간지' 아시아투데이}
[핫존] 김형준 “소이현, 너무 예뻐보여…연상녀 만나고파”
[일간스포츠] 입력 2012.01.16 11:05수정 2012.01.16 11:13
http://isplus.joinsmsn.com/article/330/7144330.html?cloc=
아이돌 그룹 SS501 김형준(25)이 홀로서기 후 배우로 돌아왔다.
KBS N 드라마 '자체발광 그녀'에서 왕 싸가지 톱스타 강민 역을 맡아, 방송 작가 소이현(28)과 알콩달콩 로맨스를 그려갈 예정이다. 김형준의 연기자 데뷔를 놓고 이런 저런 말들이 많다. 잘나가던 아이돌 그룹 출신으로 드라마 주연 배우에 무임승차했다는 이유다. 하지만 주변의 삐딱한 시선에 한 눈팔 겨를이 없다. 야무진 신년 계획까지 짜놓고 저만치 앞서가는 팀 동료 김현중까지 따라잡을 기세다.
김형준은 "연기 데뷔를 놓고 우려가 있는 것도 알지만, 지난 1년 동안 연기 연습에 몰두했다. 실력으로 보여드리겠다. 올 해 연말 드라마 시상식 신인상의 주인공은 바로 나다"라며 출사표를 던졌다. 감기에 걸렸다며 콜록콜록 기침을 하면서도 초롱초롱한 눈빛만은 살아있던 '야망돌'의 포부를 들어봤다.
-'야망돌'이라더니 연기를 시작했다.
"연기가 너무 하고 싶었다. 홀로서기를 하면서 나를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는 분야라고 생각했다. 지난 1년은 연기 연습 하느라 정신없었다. 라디오 DJ를 오래해서 그런지 발성이나 톤이 안정적이라는 평가를 받아 다행이다. 아직은 걸음마 단계지만 시작이 반 아닌가. 기대해달라."
-첫 방송 후 반응은 어땠나.
"출연자와 연출진이 함께 봤다. 감독님이 '수고했어, 앞으로 이렇게만 해'라고 하시는데 날아갈 것 같았다. 선배들도 '초심 잃지 않고 지금처럼만 하면 연기자로 대성할 수 있다'고 격려해줬다. 나에 대한 기대치가 적었기 때문에 반응이 좋았다고 생각한다. 더 열심히 해서 연기 잘한다는 소리를 듣겠다."
-살을 8㎏이나 뺐다고.
"사람들이 왜 감량하는지 알 것 같다. 살만 좀 뺐을 뿐인데, 나를 새롭게 봐 주시더라. 운동을 하기 전에 사진을 찍어놨는데 누군지 나도 못 알아볼 정도다. 성형했다는 오해마저 달콤하다."
-극중 왕싸가지 톱스타로 나온다. 실제 모습은.
"생각해 보니 나도 매니저 형들 꽤나 울렸다. 툭툭 던지는 말로 형들에게 상처 준 적이 있는 것 같다. 강민은 자신의 상처를 드러내고 싶지 않아서 일부러 못되게 군다. 그런 아픔을 알아주는 사람을 만나면서 마음을 연다. 지켜보면 정이 붙을 것이다."
-연기를 하면서 김현중과 비교가 시작됐다.
"선의의 경쟁이라고 생각한다. 사실 형이 '꽃보다 남자'에 출연할 때 부러웠고, 나도 연기가 하고 싶었다. 난 이제 시작이다. 지금 형과 비교하면 많이 쑥스럽다. 5배 더 열심히 노력해서, SS501의 이름에 먹칠하지 않도록 하겠다. 신인상도 무조건 올해 받겠다."
-멤버들로부터 축하 전화는 받았나.
"규종이랑 얼마 전에 통화했다. '더 자주 보고 작품 끝나면 술 한 잔하자'고 하더라. 다른 형들은 다들 해외에 나가 있어서 문자를 보냈더라. 다들 살기 바빠서 예전만큼 자주 연락하지는 못한다. 그래도 멤버들이 날 얼마나 생각하는지 잘 알고 있다."
-연상이자 방송 작가인 소이현과 사랑에 빠진다.
"형 같은 누나라 감정 이입이 힘들었다. 근데 화장을 하고 카메라 앞에 서니까 딴 사람으로 보였다. 완전 예뻤다. 지금까지는 늘 연하를 만났는데, 어느 순간 나만 챙겨주는 슬픈 현실이 싫었다. 아픈 경험도 해봤다. 2012년부터는 연상을 사랑하기로 했다."
-연예계 종사자와 연애해 본 경험은.
"또래인 스타일리스트와 몇 개월씩 같이 붙어있다 보면 자연스럽게 정이 드는 경우가 있다. 아무래도 20살 때는 여자랑 같이 있기만 해도 좋았던 것 같다. 팀 술자리라도 있으면, 좋아하는 티를 살짝살짝 냈는데, 보는 눈이 많아서 연결된 적은 없었다."
-이상형은.
"문채원씨다. 나긋한 목소리 톤이 너무 좋다. 단아하고 참한 이미지도 완전 내 스타일이다. 후배 걸그룹 멤버 중에는 에이핑크 손나은 예쁘더라. 포미닛 현아는 나이를 초월한 섹시함이 있다. 말로 표현하기 힘든 매력이다."
-고참 아이돌이 됐다.
"나이가 들었다고 실감한다. 일단 잠이 많아 졌다. 사과 깎다가 잠이 들기도 하고, 휴대폰을 보다가 잠이 들기도 한다. 데뷔 때는 2시간 만 자도 일하는데 무리가 없었는데, 이제는 정말 컨디션 조절이 필요하다. 녹용을 복용하고 있다."
-최근 어울리는 연예인 친구는.
"장근석은 두 번 부르면 한 번 정도 나오는 친구다. 그 친구의 '쿨'함이 참 좋다. 100m 밖에서 봐도 연예인인데, 하는 행동은 그냥 동네 친구다. 송승헌 형은 10번 부르면 한 번 정도 나온다. 하하. 형 팬미팅에 내가 참석하면서 친해졌다. 내 생일 때도 와줘서 고마웠다."
-홀로서기 한 지난 1년을 자체 평가하자면.
"잘한 부분도 있고, 모자란 부분도 많았다. 같은 시기 데뷔해 지금도 잘나가는 아이돌 그룹을 보면, '우리도 1년 정도 더 열심히 해서 가요제 대상 한 번 받았으면 좋았었겠다'는 아쉬움이 있다. 하지만 또 기회는 올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 밖에 솔로 활동은 '야망돌' 이름에 부끄럽지 않았다."
엄동진 기자 kjseven7@joongang.co.kr
사진=에스플러스엔터테인먼트 제공
[ 本帖最后由 lxi 于 2012-1-23 17:21 编辑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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