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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승우 이요원, 흑백 사진 속 짙게 배어진 '화보같은 운명컷'
曹承佑李瑤媛,黑白照片中濃重的“畫報般的命運CUT”
SBS E! 원문 기사전송 2013-01-13 10:31
[ SBS E! 연예뉴스 | 김재윤 선임기자] “한 폭의 화보가 따로 없다!”
‘마의’ 조승우와 이요원이 짙은 슬픔이 배어나오는 흑백사진을 통해 ‘화보 같은 운명컷’을 선보였다.
조승우와 이요원은 지난 8일 방송된 MBC 창사 51주년 특별기획드라마 ‘마의’(극본 김이영 연출 이병훈, 최정규 /제작 김종학 프로덕션, 에이스토리) 29회 분에서 운명처럼 마주치게 됐지만 서로를 알아보지 못하고 스쳐지나가게 됐던 상황. 구사일생으로 살아나게 된 조승우와 이요원의 애처로운 ‘운명의 굴레’가 다시 한 번 확인되었다.
무엇보다 포구를 헤매던 두 사람이 스쳐지나가던 순간이 흑백 사진 속에 포착되면서 마치 ‘한 폭의 화보’ 같은 모습을 완성해내 눈길을 끌고 있다. 어딘가를 향해 고독한 눈빛을 드러내고 있는 조승우와 한 공간에서 마주치게 될 거라고는 꿈에도 생각하지 못하는 두 사람의 운명적인 마주침이 무채색 배경을 통해 구슬픈 느낌을 배가시키고 있는 것.
특히 원치 않는 생이별을 하게 된 조승우와 이요원이 각기 다른 방향을 쳐다보면서도 서로를 향한 애달픈 그리움을 눈빛과 표정 속에서 절절하게 표현해냈다는 반응. 과연 ‘광녕커플’의 애틋한 사랑은 어떻게 될 것인지, 두 사람은 언제쯤 다시 만날 수 있을 지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조승우와 이요원의 ‘엇갈린 만남’ 장면은 지난 5일 경상북도 안동에서 촬영됐다. 의생복을 벗고 허름한 의상으로 갈아입은 조승우와 남장 복장을 한 이요원은 진지한 표정으로 촬영에 돌입했다. 대기하는 동안에도 두 사람은 말 한마디 없이 감정을 표현해야 하는 이 장면을 위해 말수를 줄이며 집중했고, 몇 번의 리허설을 거치며 호흡을 맞췄다.
‘큐’사인과 함께 촬영이 시작되자 두 사람은 순식간에 감정에 몰입했고, 의미심장한 눈빛을 드러내며 연기를 펼쳐나갔다. NG한번 없이 애절한 느낌을 표현해낸 두 사람의 베테랑 연기력에 스태프들은 너도 나도 엄지손가락을 추켜세웠다는 전언. 하지만 밀도 있는 감정을 그려내던 두 사람은 감독의 ‘OK’가 떨어지자마자 바로 웃음을 나눴다. 촬영을 진행하며 쌓여진 두 사람의 돈독함이 환상적인 호흡으로 이어져 더욱 완벽한 장면으로 표현됐던 셈이다.
from http://news.nate.com/view/20130113n0265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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