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4일 방송되는 MBC 월화드라마 '마의'(극본 김이영/연출 이병훈 최정규) 36회에서는 강지녕(이요원 분)과 소가영(엄현경 분)의 만남이 그려진다.
강지녕과 소가영은 은밀한 대화를 갖는 사암도인(주진모 분)과 장인주(유선 분)로 인해 처음 대면하게 된다. 소가영은 이름을 물어보는 강지녕에게 "그냥 쏘라고 불러도 돼. 언니는 특별히 내가 허락해 줄게"라며 친근하게 대한다.
소가영은 백광현(조승우 분)의 정인이 강지녕임을 이미 알고 잇는 상황이다. 덤벙거리고 치밀하지 못한 소가영이 비밀을 지키지 못하고 실수라도 강지녕에게 백광현에 대한 진실을 털어놓을 수 있다는 점에서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강지녕과 소가영은 백광현, 이성하(이상우 분)와 복잡하게 얽힌 관계라 더욱 관심이 집중된다. 강지녕이 잊지 못하고 있는 백광현은 소가영과 동고동락을 하고 있는 절친한 동료이며 소가영이 한눈에 사랑에 빠진 이성하는 강지영을 오매불망 짝사랑하는 사이다. 두 사람의 만남이 어떤 결과를 불러 일으키게 될지 주목된다.
제작사 김종학프로덕션 측은 "이요원과 엄현경, 두 사람 모두 조승우가 앞으로 조선에서 펼쳐나갈 일들을 가장 많이 돕게 될 조력자들"이라며 "두 사람이 묘한 분위기를 자아냈던 첫 만남 이후 어떤 흥미진진한 사건들을 선보이게 될 지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사진=김종학프로덕션)
发表于 2013-2-4 09:5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