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马陆被打剧照
OSEN=조신영 기자] 무서운 연기성장을 보여주고 있는 송중기가 ‘꽃중기’의 모습을 버리고 이번엔 피범벅이 된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긴장케 할 예정이다.
3일 KBS 2TV 수목드라마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남자(이하 착한남자, 극본 이경희, 연출 김진원)’ 측은 송중기가 피범벅이 된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방송에서 서은기(문채원)가 드디어 강마루(송중기) 한재희(박시연) 사이를 알게 되면서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된 ‘착한남자’는 앞으로 일어날 세 남녀의 폭풍 같은 인연을 예감케 하며 박진감을 더했다.
이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 속에서 송중기는 눈과 입 등이 다 찢어져 얼굴이 피범벅 된 채 맞고 있는 듯 한 모습. 도대체 왜, 누구에게 저렇게 처절하게 맞고 있는 것인지에 대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제작진에 따르면 숨 가쁜 촬영 스케줄 속 늦은 밤 진행되었던 촬영에서 송중기는 얼굴에 넘쳐흐르는 리얼한 피 분장은 물론 대역 없이 맞는 장면을 완벽하게 소화했으며 동선을 맞추는 와중에도 디테일한 감정 표현 하나까지 놓치지 않고 더욱 처절해지는 강마루 역에 완전히 몰입한 모습으로 지켜보던 스태프들까지 숨죽이게 했다는 후문.
‘착한남자’ 관계자는 “이 장면은 두 여자에 대한 송중기의 감정이 확고해지는 사건으로 매우 중요한 장면이다. 특히 액션 속에서도 송중기의 내면 연기가 빛을 발 할 예정이니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한편, ‘착한남자’는 알 수 없는 괴한들에게 맞고 있는 마루와, 마루가 자신에게 접근한 것이 의도된 것임을 알고 충격에 빠진 은기, 출소한 자신의 오빠 재식의 전화를 받고 불안함에 떠는 재희, 재희와 민영(김태훈)의 관계를 알게 된 서회장(김영철 분) 등 극 인물들 사이의 갈등이 고조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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