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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朝風
張玉貞-角色介紹
張玉貞-金泰熙(女一)
어미는 노비이나 역관인 아비의 가르침 덕에 일찍부터 학문을 닦고 총명함을 뽐낸터라 아비가 죽고 당대 최고 역관이자 갑부인 장 현이 그녀를 거둠. 장현의 후원에다 옷에 대한 타고난 센스로 장사치로서 승승장구한다. 이후 장현이 자신의 미래를 왕족 복선군에 걸고 군사자금을 댔다가 역모 죄로 추포되고 장현이 위기시 재산을 부용화에 넘긴다하여 장옥정도 위험 에 빠지게 된다.. 부용화가 바로 장옥정의 또 다른 이름.. 이 때문에 옥정은 장현의 재산을 적몰하기 위해 체포령을 내린 국왕 이순에 의해 쫓기 는 신세가 된다. 그런데 아이러니 하게도 옥정의 피신처는 궁 궐이 된다. 결국 옥정을 쫓는 자도 국왕 이순이었지만, 옥정이 자의반타의반 걸어들어 간 곳도 국왕 이순의 곁이 된다. 옥정의 인생의 2막이 열린 궁! 사실 옥정의 입궁은 생각만큼 순탄했던 것은 아니었다. 김대비는 골수 서인당 집안 출신으로, 입궁 전이나 입궁 이후나 옥정의 가장 위협적인 존재였다. 옥정이 어렵사리 궁 생활에 적응 할 무렵, 그 녀에게 최대의 기회이자 위기가 찾아온다. 옥정에게 운명을 건 사람들은 그녀가 승은을 입을 수 있는 가장 지름길인 지밀에 가기를 원했지만, 옥정은 하룻밤 왕의 승은 보다는 평생 자신 의 재능을 발휘할 수 있는 침방을 고집했다. 이에 마음이 다급해진 옥정의 후원자들은 대 왕대비 조씨를 움직여 옥정이 원하지도 않는 ‘미인계’를 쓰려했다. 그러나옥정은 왕의 승은을 입을 기회를 잡았 지만 그것은 옥정의 방식이 아니기에 스스로 그 기회를 놓아버린다. 하지만 옥정이 스스로 놓은 기회는 다시 기 회를 잡는 기회가 되어, 그런 당돌함과 배포 가 국왕 이순에게 묘한 호기심을 자극하고,둘은 결국 사랑에 빠진다.. 그러나 서인세력의 음모로 옥정은 결국 궁에 서 쫓겨나게 되고 그 사이 이순은 정략결혼 으로 새로운 왕후 인현을 맞이하게 된다. 궁궐로 다시 돌아와 이순의 사랑을 독차지한 옥정,, 그 와중에 옥정은 첫사랑 현치수와 다시금 마주하게 된다.. 옥정을 되찾기 위해 거부가 되어 돌아온 치 수..
肅宗(李焞)-劉亞仁(男一)
이순
열 네 살의 어린 나이에 왕위에 올라 노회한 조정대신들과 대적하고 수많은 암살의 시도 를 겪어왔기에 그는 아무도 믿지 않았고, 절대 고독 속에 스 스로를 지켜왔다. 그래서 어느 덧 그는 천의 얼굴을 가진 지략가면서 승부사로 성장했다. ‘뭐 이런 맹랑한 여인이 다 있는가?’ 이것이 당시 이순이 옥정에게 받은 첫 느낌 이었다. 조정의 대신들과 상평통보 발행 문제로 실랑 이를 벌이다가 머리나 식힐 겸 저자거리로 나온 이순을 그저 어리버리한 백면서생쯤으로 알고는 자 신을 도우려 나선 것이다. ‘손사래를 쳐 보아도 거절해보았자 도리가 없었다. 짧은 대꾸뿐이다. ‘대궐에 빨리 돌아가야 된다면서요?’ 그런데 희한하게 그 여인의 기지가 통했다. 이순은 그 여인의 기지 덕분에 무사히 위기 를 벗어났고 궁으로 해 지기 전 돌아갈 수 있 게 되었다. 이때 이순은 옥정의 이름을 알지 못했고, 옥 정 역시 이순이 누구인지 알지 못했다. 아무도 사랑하지 않으려고 버텼던 시절, 그 렇게 뜻밖에 한 여인이 마음에 들어왔다. 역관과 천민 사이에서 태어났으면서도 자신 의 재능으로 스스로도 반짝일 줄 아는 여인, 장옥정! 그리고 얼마 지 않아.... 이순이 변했다! 경연을 파하자마자 이순이 달려간 곳은 의상 실이었다. 이것저것 갖은 옷들을 다 꺼내놓고 이것은 이리 마음에 안 든다. 저것은 다시 뜯어 고쳐 야 되겠다. 그 때마다 달려온 침방 궁녀는 다름 아닌 옥 정이었다. 그렇게 티격태격하며 서로를 마음 에 품게 된 두 사람.. 아마 이순 전 생애를 통 털어 유일한 때였을 것이다. 이순이 아무런 계산 속 없이 누군가 를 마음에 들인 것은. 하지만 이순은 자신이 선택한 여인, 장옥정 과의 사랑이 순탄치 않을 것임을 잘 알고 있 었다. 이순이 사냥대회에서 낙마함으로 생사를 오 가게 하는 사건이 생겼고 한 동안 이순은 생 사의 갈림길을 헤매야 했다. 그리고 오랜 잠에서 깨어보니 옥정은 이미 내쫓기고 없었다. 이순은 깨달았다. 자신이 사랑하는 것을 지키기 위해서는 더욱 강해져야 한다는 것을. 다시금 옥정을 궁에 들였지만, 그런 그를 유 일하게 긴장시킨 사내가 나타났다. 그저 신분계급으로 보았을 때, 양반도 못 되 는 장사치에 불과했다. 그런데 천하의 이순도 뜻대로 할 수 없었다. 그 놈이 청을 등에 업고 있는 것이다. ‘그 자는 조선 국왕인 나보다 많은 재물을 갖 고 있고, 청나라 황실을 등에 업고 나의 조선을 농단 하려 하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 놈의 최종 목표는 나의 평생 정인인 장옥정을 뺏는 것이다.’
仁顯王后-洪秀賢(女二)
인현왕후(20대 초) 국왕 이순의 제2왕후 정략결혼의 상대. 조선 최고의 가문 출신의 왕비로 자부심이 대단하 다. 옥정과는 숙명적인 맞수다. 옥정을 재 입궁 시킨 결단을 내리지만, 얼마 지 않아 후회한다. 천민 출신의 장옥정을 시기하고 질투하지만 결코 스스로 나서지 않는다. 자신의 이미지는 언제나 우아하고 기품 있어 야 하기에. 그녀의 심연에는 옥정처럼 살아보고도 싶은 소망이 있다. 하지만 그녀를 움직이는 가장 중요한 가치의 척도는 집안의 명예였고 긍지다.
李相燁被選為男二,但是他拒絕了這個角色,決定出演李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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