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发表于 2014-2-7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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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춘, 임권택 102번째 영화 '화장' 캐스팅.."두 번째 작품 영광"
입력시간 | 2014.02.07 13:22
[이데일리 스타in 최은영 기자]배우 김병춘이 영화 ‘화장’에 캐스팅됐다.
소속사 바를정 엔터테인먼트는 “김병춘이 영화계 거장 임권택 감독의 102번째 영화 ‘화장’에 출연키로 했다”고 7일 밝혔다.
‘화장’은 제28회 이상문학상 대상 수상작인 김훈 작가의 ‘화장’을 원작으로 한 영화로, 죽어가는 아내와 연정을 품고 있는 젊은 여자 사이에서 고민하고 방황하는 한 중년 남자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 안성기, 김규리, 김호정이 주연을 맡아 지난달 촬영에 돌입했다.
극 중에서 김병춘은 대기업 화장품 회사 임원인 오상무(안성기 분)의 최측근으로 회사 내에서 그를 따르는 인물로 분한다.
김병춘이 임권택 감독 작품에 출연하는 것은 영화 ‘달빛 길어올리기’에 이어 두 번째다. 김병춘은 소속사를 통해 “존경하는 임 감독님의 작품에 다시 함께 할 수 있게 돼 영광이다. 다른 배우들과 함께 의미 있는 작품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병춘은 이밖에 현재 인기리에 방송 중인 SBS 수목 미니시리즈 ‘별에서 온 그대’에도 조연으로 출연하는 등,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오가며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최은영 (euno@edaily.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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