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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원·설리, 영화 '패션왕' 출연확정, 훈남훈녀 케미 어떨까
마이데일리 2013-12-27 18:00:03
[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배우 주원과 걸그룹 에프엑스 설리가 영화에서 만난다.
주원 소속사 심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27일 마이데일리에 "최근 영화 '패션왕'에 출연한다"고 밝혔다. 주원이 영화 차기작을 확정한 것. 설리 역시 '패션왕' 여주인공으로 캐스팅된 상황이다.
동명의 웹툰을 영화화하는 '패션왕'은 같은 반 얼짱 소녀와 어울리기 위해 세상에서 제일 멋진 남자가 되기로 결심한 소년 우기명의 이야기를 그린다.
주원은 이 영화에서 주인공 우기명 역을 맡는다. 같은 반 얼짱 소녀 박혜진과 어울리기 위해 패션에 관심을 갖고 다양한 사건을 통해 성장하는 인물이다. 이어 설리는 여주인공 곽은진 역에 캐스팅됐다. 원작 웹툰에선 짝사랑하는 우기명의 변신에 자극 받아 예뻐지는 캐릭터다.
이에 따라 두 사람이 스크린에서 보여줄 '케미'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이 외에도 김성오는 우기명의 멘토인 김남정 역을 연기한다. 또 다른 여주인공인 박혜진은 아직 캐스팅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패션왕'은 '이별계약', '오감도' 등을 연출한 오기환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타짜', '살인의 추억', '비트' 등을 제작한 차승재 프로듀서가 제작을 맡았다.
[배우 주원(왼쪽)과 설리.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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