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发表于 2014-4-15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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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충무로 대세 류승룡·이성민, 영화 '손님' 출연 확정
스타뉴스 2014-04-15 08:34:55
충무로 대세들이 한 영화에서 격돌한다.
15일 영화계에 따르면 류승룡과 이성민은 최근 영화 '손님'(감독 김광태, 제작 유비유필름)에 출연하기로 결정하고 세부사항을 조율 중이다. '광해' '7번방의 선물'로 충무로 대세로 우뚝 솟은 류승룡과 '방황하는 칼날' '관능의 법칙' 등으로 최근 충무로에서 급부상하고 있는 이성민이 한 작품에서 격돌하게 된 것.
'손님'은 한국전쟁 직후 수상한 마을에 정착하게 된 아버지와 아들의 이야기. 그림 형제의 동화 '하멜른의 피리 부는 사나이'를 각색한 작품이다. 류승룡은 음산한 마을에서 피리로 쥐를 쫓는 신비한 능력을 갖고 있는 사람으로, 이성민은 류승룡과 갈등을 빚는 마을 촌장으로 출연한다.
류승룡은 2012년 '광해, 왕이 된 남자'에 이어 지난 해 '7번방의 선물'까지 연이어 1000만 관객들 돌파하며 스크린 대세로 떠올랐다. 그는 킬러 역할로 출연한 '표적'과 왜군 장수 역으로 분한 '명량: 회오리 바다'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
이성민은 '방황하는 칼날'에 이어 '군도'와 '빅매치'가 개봉을 앞두고 있는데다 '손님'까지 쉴 틈 없는 강행군이 계속된다. 특히 '손님'에선 전에 없는 강렬한 역할이라 이성민의 존재감이 한층 커질 전망이다.
'손님'은 주요 캐스팅을 마무리한 뒤 올 여름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전형화 기자 aoi@mtstarnew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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