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本帖最后由 允茵童鞋 于 2014-8-10 22:04 编辑
김하니(에이린)잉여공주 / 1990년생/ 25세(만23세) / 잉여하우스 거주
“인간되기 더럽게 힘드네!!”
심해 깊은 곳 인어왕국에 18번째 공주로 태어난 일명 십팔 공주, 에이린, 그녀는 다른 공주들과는 다르게 넘치는 호기심으로 무장한 당돌한 인어공주다. 에이린은 바다에 빠진 스마트폰을 통해 인간 세상에 대해 끝없이 갈망하고 탐구해왔다. 그런 에이린에 눈에 들어온 남자가 있었으니 그는 바로 잘나가는 훈남 셰프 권시경, 에이린에겐 그가 바로 꿈에 그리던 왕자님이다.
인간과의 뜨거운 사랑, 그건 어떤 걸까?
시경과의 사랑을 꿈꾸며 시경바라기로 한강을 기웃거리던 에이린에게 기회가 찾아온다.
한강에서 요트를 타던 시경이 물속에 빠진 것이다. 에이린은 물속에서 시경을 구하기 위해 숨을 불어넣는다. 하지만 물에 빠진 시경을 구하기 위해 사람들이 물속으로 뛰어들고 결국 에이린은 시경을 뒤로 한 채 물속으로 도망친다. 먼발치에서 시경을 지켜볼 수밖에 없는 에이린. 이대로는 살 수 없다며 시름시름 앓던 에이린은 결심한다.
인간이 되기로!
에이린은 마녀가 가진 신비의 묘약으로 두 다리를 얻고 인간이 된다.
애타게 그리던 왕자님에게 인간의 모습으로 나타난 에이린,
하지만 어찌된 영문인지 꿈에 그리던 왕자 권 시 경은 에이린을 알아보지 못한다.
충격에 휘청이는 에이린에게 마녀는 더 충격적인 소식을 전한다.
“공주님이 마신 약은 딱 100일 간의 효력을 갖습니다.”
“100일 안에 진정한 사랑을 이루지 못하면 물거품이 되십니다..”
이제 에이린에게 남은 시간은 100일!
취준생, 인간 김하니로 살게 된 인어공주 아니 잉여공주!
과연 김하니는 진정한 사랑을 찾고 진정한 인간이 될 수 있을까?
안마녀타코야끼 트럭 운영, 대리운전, 택배 등등 / 1970년생, 45세 / 청계천 근처에서 거주
“인간되게 해달라고요? 그딴 걸 왜 되려고 해요?”
인어에서 인간이 된 유일한 존재이자 인어에서 인간이 되는 신비의 묘약을 가지고 있는 마녀. 안마녀는 인간 여자를 사랑한 끝에 결국 신비의 묘약을 마시곤 인간이 된다. 하지만 인간으로의 삶은 안마녀의 상상과는 달랐다.
한 가족의 가장이 되어서 인간 세상에서 사는 것은 지옥 그 자체였다.
결국 매번 돈돈돈 돈만 밝히는 일중독자 안마녀가 되어버렸다.
24시간 일을 해도 부족하다며 일에만 매달리고 인간이 되겠다는 하니를 뜯어 말린다.
“인간으로 사시면 저처럼 사셔야 해요! 인간으로 살기가 얼마나 빡센 줄 아십니까?”
이현명취업준비생 / 1986년생, 29세 / 잉여하우스 거주
“나도 취업해서 인간답게 살래.”
어린 시절부터 미술에 대한 열정을 품고 살아왔던 현명, 명문대 미대에 진학하며 예술에 대한 꿈을 이어나가지만 현실의 벽에 부딪힌다. 아버지가 돌아가시며 집안이 기울었고 집안의 실질적 가장 노릇을 해야만 하는 상황에 직면하는 현명에겐 이젠 미술은 사치다.
결국 현명은 생각도 하지 않았던 취업 준비에 들어간다.
취업해서 일단 먹고 살자.
낭만적 삶에서 먹고사니즘에 빠진 열혈 취업 준비생이 된 현명.
그런 현명에게 취업은 너무나도 어렵다.
미술 하나만 바라봤던 현명에겐 학점 관리, 토익, 자격증, 봉사활동 등등의 해도 해도 끝이 없는 스펙관리는 현명을 까칠한 남자로 바꿔놓는다.
취업 노이로제가 걸린 예민 까칠 취준생이 되는 현명.
반면 3년간 사귄 여자 친구 진아는 대기업에 보란 듯이 합격한다. 현명의 마음은 급해지지만 오매불망 기다리는 면접 발표는 매번 광. 탈.
그런 현명의 취준 생활에 위기가 닥친다.
갑자기 하늘에서 떨어진 인어, 에이린!
하늘에서 떨어진 인어가 현명의 삶에 발목을 잡는다.
하늘에서 떨어진 인어 덕에 여자 친구 진아에겐 오해를 사고 결국 이별까지 하게 된다.
취업도 연애도 현명에겐 너무 어렵다!
나도 좀 인간답게 살고 싶다!
29살, 현명은 잉여 생활을 청산할 수 있을까?
권시경JH푸드 셰프 / 1984년생, 31세 / 강남 오피스텔 거주
"요리가 전부인 천재 셰프"
명문대 진학 후 경영수업을 받으면 되는 탄탄대로가 보장되어 있는 삶이 정해져있던 시경은 이 모든 것을 접고 요리에 대한 열정 하나로 미국으로 떠났다. 미국 CIA 요리전문 학교에서 요리를 배우곤 미국의 유명 레스토랑에서 혹독하게 요리를 배우게 된다. 경쟁이 치열한 뉴욕의 요식업 시장에서 대박을 치면서 유명해진다.
하지만 그런 시경에게도 말 못할 비밀이 있다.
과거의 한 사고가 시경을 전혀 다른 사람으로 만들어놓았다.
과거의 아픔을 묻고 살아가는 시경, 그런 시경을 다시 살게 한 것이 요리다.
요리에서만큼은 철두철미한 남자.
한강 물 속에 빠지는 사고 이 후 시경의 뇌리엔 강렬한 프렌치 키스가 맴돈다. 그저 환상이었는지 현실이었는지 분간이 되지 않는 시경 앞에 특이하고 당돌한 여자 김하니가 등장한다.
“우리는 진정한 사랑을 했잖아요!” 라고 말하는 이상한 여자 김하니.
영문을 알 수 없는 여자, 김하니를 통해 시경은 차츰 변하기 시작한다.
윤진아JH푸드 정직원 / 1989년생, 26세 / 강남 오피스텔 거주
“잉여처럼 살고 싶지 않아!”
목표하던 바는 반드시 이뤄내고야 마는 여자, 스마트하고 똑 부러진 성격을 갖춘 진아, 그녀의 삶의 모토는 남부럽지 않은 삶을 사는 것이다.
대학교 입학부터 진아의 목표는 명확했다. 항상 열망해왔던 대기업, JH푸드에 입사하는 것이었다. 진아는 JH가 원하는 인재 상에 부합하기 위해 그 누구보다 열심히 학교생활을 하며 취업 역시 단번에 성공한다.
남자친구 현명과 함께 취업 준비를 하던 진아는 남자친구보다 먼저 취직을 하게 되고 사회생활을 경험한다. 빡센 신입 생활, 그와 다르게 연이은 취업 실패로 잉여 짓을 하고 있는 현명. 현명의 취준 기간이 길어질수록 진아는 지쳐간다. 한 때 멋졌던 남자친구 현명은 이젠 찌질한 잉여백수로만 보인다.
그런 진아에게 사내에서 함께 일하는 셰프 권시경이 눈에 들어온다.
마치 자신이 꿈에 그리던 왕자님과도 같은 남자.
천재 요리사에다 젠틀하고 배려심까지 깊은 모습의 시경에게 푹 빠진다.
그런 셰프 시경에게 잘 보이고자 노력하는데 그 순간마다 정체를 알 수 없는 여자가 나타나며 진아의 계획은 물거품이 되어버린다.
알 수 없는 정체불명 여자, 에이린에 의해 꼬이기 시작하는 진아의 삶.
잉여생활 탈피 이후에도 계속 엮이는 잉여하우스 식구들.
“제발! 난 너희들이랑 엮이고 싶지 않거든?”
안혜영자유영혼의 히피 / 1988년생, 27세 / 잉여하우스 거주
어디로 튈지 모르는 자유로운 영혼의 소유자!
잉여하우스 안에서 직업도 정체도 알 수 없는, 미스테리한 매력을 갖고 있는 혜영은 항상 자신의 방에 틀어박혀 무언가에 열중이다. 그런 순간만큼은 셰어하우스의 식구들조차 건드릴 수 없다. 자신만의 세계가 명확한 여자, 안혜영.
어린 시절 배우가 꿈이었던 혜영은 배우 매니지먼트에 소속되지만 오래가지 못했다. 자유분방한 성격 탓에 어딘가에 소속되는 것에 답답함을 느끼곤 박차고 나와 버린다. 그런 혜영은 하고 싶은 일만 하면서 자신만의 라이프스타일을 꾸려나가는 히피의 모습을 보여준다.
도지용사법고시 준비생(10년차)/명문대 법대 졸업/ 1981년생, 34세 / 잉여하우스 거주
“안녕? 난 지용이라 해.”
“공부에 방해되니까 뒤꿈치 들고 걸어줄래?”
고시준비 10년차 장수생.
번번이 시험을 망치며 의도치 않게 길고 긴 고시생활을 겪게 된 사법고시 10년차 장수생이다. 겉으로는 고시생이지만 실상은 온라인 게임에서 알아주는 네임드 유저다.
어느새 34살이 된 지용, 고시준비에 회의감이 들기 시작하고 취업에 관심을 갖기 시작한다.
‘명문대 법대를 나온 나인데, 취업 뭐 고시보다 어렵겠어?’
그렇게 고시 준비하듯 잉여식구들과 함께 취업 전선에 뛰어든다.
빅대학교 4학년 철없는 취준생 / 1991년생, 24세 / 잉여하우스 거주
“취업? 그거 꼭 해야 하는 거가?”
삶의 가장 큰 적은 지루함이라고 생각하는 철없고 무식한 대학교 4학년생 빅.
훈훈한 외모와 함께 거침없는 부산 사투리를 구사하는 꽃 잉여다.
2대째 이어오는 북엇국 집을 운영하는 돈 잘 버는 부모님 밑에서 걱정 없이 용돈 펑펑 쓰며 대학 생활을 그 누구보다 흥청망청 보냈다. “인생은 아름다운거야” 라는 소신을 지켜오던 빅에게 청천벽력같은 소식이 전해진다.
부모님이 돌연 용돈을 끊어버린 것이다. 갑자기 닥친 카드 사용정지에 좌절하는 빅, 이제는 슬슬 취업이라는 것을 해야 할 때인가라는 생각에 잠기는데..
“취업? 그게 뭐 그렇게 어려운거가?”
취업에 대해선 아무것도 모르는 대학교 4년차 빅, 지옥 같은 취준 생활에 들어가게 된다.
이선규잉여하우스 주인 / 1976년생, 39세 / 잉여하우스 거주
“대기업에 취업 하고 싶다고? 그게 네 진정한 꿈이야?”
셰어하우스, 잉여하우스라 불리는 이 곳엔 굽은 등에 매번 어딘가에서 조용히 숨만 쉬고 있는 남자가 있다. 노총각 냄새가 폴폴 품기는 아무런 존재감 없이 항상 어딘가에 누워있는 남자는 바로 이선규, 잉여하우스 앞마당에 텃밭 가꾸기와 기타 치며 작곡하는 것이 인생의 전부인 남자.
선규는 셰어하우스인 잉여하우스의 주인이기도 하다. 셰어링에 대한 자신만의 철학으로 함께 나누는 삶, 공유하는 삶을 이어나가고자 셰어하우스, 잉여하우스를 오픈했다.
홍명희JH푸드 대표 / 1968년생, 47세 / 쌍림동 저택 거주
JH푸드의 대표로 강한 카리스마의 소유자.
평소에는 온화한 모습이지만 일에 있어선 철두철미한 프로페셔널.
JH푸드를 세계적인 기업으로 만들겠다는 야망에 가득 차 있다.
언제나 올해가 가장 중요하다며 임원들을 압박해나가는 경영스타일을 갖고 있는 CEO.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에 사내는 홍대표의 등장만으로 주변은 조용해진다.
김우선JH푸드 한식 사업부 팀장// 1975년생, 40세 / 강남 거주
잘나가는 요리사 권시경과 함께 JH의 한식 사업을 책임지고 있다. 하지만 매번 셰프와의 갈등에 둘은 앙숙이다. 카리스마 넘치고 파워 넘치는 김팀장의 리더십에 언제나 한식 사업부는 이리 뛰고 저리 뛰고 쉴 틈이 없다.
일 밖에 모를 것만 같은 커리어 우먼 김팀장 역시 아직 사랑을 갈구하는 돌싱녀. 알고 보면 누구보다 사랑을 갈구하는 천상 여자다.
소대리JH푸드 대리/명문대 졸업/1987년생, 28세 / 직장 근처 오피스텔 거주
일에 매여 사는 야근을 밥 먹듯 하는 평범한 직장인이다. 이 시대 직장인의 초상.
어려운 취직시장을 뚫고선 대기업에 취직했다. 어려운 집안 사정 탓에 대기업에 들어간 자신이 집 안에선 하나의 금 줄기나 다름없는 상황. 소대리는 그 때문에 일에 올인 한다. 대기업에서 인정받고 근속년수 10년 이상 롱런하고 싶은 마음으로 직장에 충성하고 있다.
한국자JH푸드 보조셰프/ 1989년생, 26세 / 직장 근처 오피스텔 거주
권시경 셰프의 보조 셰프로 일하며 지옥을 맡보고 있는 중이다.
살아 남기위해서 그 누구보다도 열심히 뛰는 한국자.
한국자는 권 셰프의 인정을 받기 위해서.. 뒤 늦게 다시 다잡은 요리에 대한 열정을 잃지 않으며 멋진 셰프가 되기 위해 노력한다. 과연 한국자는 권 셰프의 인정을 받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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