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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131Mydaily:《B&A整形外科》，Sitcom PD愉快的连续剧挑战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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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 성형외과', 시트콤 PD의 유쾌한 드라마 도전기
2008-01-31 16:34:57
[마이데일리 = 고홍주 기자] MBC 시즌드라마 '비포&애프터 성형외과'의 김민식 PD와 나눈 잠깐의 전화 인터뷰는 그의 연출 방식 만큼이나 유쾌했다.
'뉴 논스톱'으로 백상예술대상 TV 신인연출상을 수상하며 연출력을 인정받은 김민식 PD는 MBC에서 선보이는 두번째 시즌드라마로 관심을 받고 있는 '비포&애프터 성형외과'를 통해 연출자로의 영역을 확장한 상태. 그런 만큼 감회도 남다르고 의욕이 넘칠 수밖에 없는 작품이 바로 '비포&애프터 성형외과'이다.
'비포&애프터 성형외과'는 '시즌드라마'라는 타이틀 하에 국내 드라마의 새 지평을 열었던 '옥션하우스'의 후속작 격이다. 국내에서도 열풍이 확산되고 있는 '성형'을 화두로 던졌다는 점에서 방영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았으나 드라마 초반 '성형'을 소재로 했다는 이유만으로 미국드라마 '닙턱'과 비교되면서 표절 논란이 불거지기도 했다. 물론 이는 "표절 의혹을 받으리라 예상은 했지만 사실이 아니다"라는 김민식 PD의 해명 아닌 해명으로 일단락됐다.
'비포&애프터 성형외과'의 배경이기도 한 B&A 성형외과에는 다양한 캐릭터가 등장한다. 아버지로부터 사채업자에게 담보로 잡힌 성형외과를 물려받게 된 성형외과전문의 한건수(이진욱 분)가 병원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부터 실력은 있지만 미용성형을 혐오하는 괴팍한 성형외과전문의 최용우(김성민 분)와 풋내기 신입간호사 홍기남(소이현 분), 이중인격의 성형미인 윤서진(정애연 분)까지, 그야말로 생생하고도 다양한 캐릭터가 산재하고 있다. 여기에 매회 다른 '성형'을 주제로 통렬한 풍자까지 가미하곤 한다.
특히 '비포&애프터 성형외과'는 아쉽게 '실험성'에만 그친 '옥션하우스'에서 한 단계 도약한 작품으로 평가되고 있다. 사회적 이슈인 '성형'을 화두로 던진 데 그치지 않고 시청자가 공감할 만한 에피소드로 엮었다는 점에서 작품의 성과는 남다르다. 사실 시청자들이 외면하기 쉬운 방영 시간대(일요일 오후11시40분)로 가장 취약점으로 꼽혔던 '대중성'을 확보했다는 점만으로도 가능성과 한계를 담보하고 있었던 시즌 드라마가 남긴 의미는 충분하다고 볼 수 있다.
이 같은 성과를 남기기까지 '비포&애프터 성형외과'의 첫 번째 주자로 나선 김민식 PD의 공을 빼놓을 수 없다. 그는 드라마 홈페이지를 통해 제작 후기는 물론 캐스팅 비화까지 공개할 정도로 시청자에게 친근함으로 다가서고자 노력하는 연출자다.
직접 연출을 담당하는 PD가 이 같은 노력을 기울이는 모습은 그리 흔한 광경이 아니다. 그는 비결을 묻는 질문에 "오버와 열정"이라는 다소 뜬금없음에도 유쾌한 답변을 내놨다.
PD가 연출만으로 모자라 온라인을 통해 시청자와 대면하는 장면은 '오버'에 해당할지언정 이 또한 '열정'이 있기 때문에 가능하다는 말이다.
그는 시트콤과는 연출 방식부터 차이가 있지만 새로운 도전이어서 즐겁다고 했다.
"저야 이런 기회가 주어졌다는 점만으로도 좋죠. 무엇이든 새로운 시도를 한다는 것은 정말 즐거운 일이에요. 이런 기회 자체에 감사하고 있고, 실제로도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촬영이 진행되고 있어요."
늦은 시간대 편성에 대한 아쉬움은 없을까. 외면받기 쉬운 일요일 밤 시간대 편성은 연출자로서 아쉬움이 남을 법 하다. 그런 와중에도 시청률 10%대에 육박하는 기대 이상 성과를 내고 있지만 말이다. 하지만, 오히려 '진국'의 시청자를 만날 수 있어 유쾌하다는 것이 김민식 PD의 이야기다.
"이상하게 생각할지 모르겠지만 그 시간대가 그리 나쁘다고 생각하지 않는걸요? 오히려 진정한 저희 가족을 찾은 것 같은 느낌이에요. 그 시간대 저희 드라마를 봐주시는 시청자 분들이야말로 정말 저희 작품에 대한 애정이 있기 때문이 아닐까요?"
하지만 상대적으로 배우들에게 미안한 감은 없지 않아 있다.
"배우들에게는 미안하죠. 연기력과 인기를 겸비한 배우들인데 단지 시간대로 인해 시청자를 만날 기회가 줄어든다는 것은 본인들도 아쉬워할 수 있지 않겠어요? 그럼에도 내색 하나 하지 않고 열심히 촬영에 임해줘서 고마울 따름이에요."
김민식 PD는 1,2회를 끝으로 잠시 바통을 넘긴 상태다. 김민식, 김상협, 김도형으로 구성된 3명의 PD와 서은정, 김미진, 김수진 등 3명의 작가가 각각 짝을 이뤄 2회씩 돌아가며 바통을 주고받고 있다.
주 1회 방영인 '비포&애프터 성형외과'는 사전 제작의 장점을 최대한 살려 매회 완성도 높은 에피소드를 선보이고 있다. 4회까지 방영된 가운데 김민식 PD는 벌써부터 7,8회로 할당된 자신의 연출분을 준비중이다.
7회 '성형과 결혼'에서는 아름다운 외모가 '결혼'에 잣대가 되고 있는 사회적 풍토를 되짚고자 결혼을 하기 위해 성형을 결심하는 환자의 사연을 다룰 예정이며, 8회는 성형에 중독된 또 다른 환자의 사연을 통해 외모 지상주의의 씁쓸함을 풍자하고자 하는 '성형과 중독' 편으로 방영된다.
"성형외과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주인공들의 삶과 사랑과 더불어 '성형공화국'이라는 대한민국 사회에 대한 따뜻한 풍자와 유쾌한 해결 방법을 제시하고 싶다"는 제작진의 초심이 두번째 선보이는 시즌 드라마로서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길 기대해 본다.
[시즌드라마의 장르적 실험성에 인기까지 보강한 '비포&애프터 성형외과'. 사진제공= MBC]
고홍주 기자 cool@mydaily.co.kr
《B&A整形外科》，Sitcom PD愉快的连续剧挑战记
在和MBC系列连续剧《Before&After整形外科》的导演金民石PD用电话采访的过程就像他执导的演出一样特别愉快。
以《New Nonstop》作品获得百尚艺术大奖TV新人导演奖的金民石PD已经得到了大家广泛的认可。他正用大家很关注的MBC第二个系列连续剧《Before＆After整形外科》来扩张作为导演的经历。有着特别的感受和非常吸引观众的作品就是《Before＆After整形外科》。
《Before＆After整形外科》是以“系列连续剧”形式在开拓国内连续剧新形式的《拍卖行》的后续作品。用国内最流行的“整形”来做为话题的这部连续剧，在放映前就引起了很大的关注。也有很多人认为它是抄袭美国连续剧《Nip/Tuck》的。当然金民石PD解释说：“预想到会有人误会为抄袭，但这确实不是事实。”
《Before＆After整形外科》中在B&A整形外科里有很多不同的角色登场。从爸爸手里拿到已经成为高利贷担保的整形外科的整形外科专家韩建秀（李真旭饰）为了守住医院而努力奋斗，有非常强的实力但反对美容手术的古怪整形外科专家崔永宇（金成珉饰），还有稍微带有乡村味的新护士洪琪楠（苏依贤饰），双重人格的整形美人尹锡珍（郑爱燕饰），真是有很多新鲜而多样的角色。每集还加上针对不同主题的“整形”来个痛快的讽刺。
特别是《Before＆After整形外科》被评价为是较之遗憾的仅止于以“实验性”为目标的《拍卖行》上了一个台阶的作品。不仅仅是说明社会性的《整形》话题，而是能让观众产生共鸣。这一点的成功已经是和别的作品有所不同了。事实上在大家都很不注意的时间段（星期天晚上11点40分）放映是一个很大的挑战，能在这个时段还能保证“大众性”并让我们看到了可能性的极限，可以说这部系列连续剧留下的意义是非常充分的。
《Before＆After整形外科》有着这么大的成功，是和拍摄前几集的金民石PD的功劳分不开的。他是一位通过连续剧网站公开制作后期的内容，可以跟观众朋友们亲切交流的导演。
直接担任演出的PD做出如此大的付出不是很常见的。当问到秘诀是什么时，他的回答是“过火和热情”，是那么的干脆而愉快的答案。
PD在演出方面表现的还不够，还到网上跟观众交流的这场面确实有点“过火”，但这也是“热情”的一个表现。
他说这跟Sitcom在演出方面就有很大的差异，但因为有了挑战所以很开心。
“当然我有这么一个机会，这本身是一个非常开心的事情。无论做什么事情能有一种挑战就是开心的事。很感谢这机会本身，事实也是在很祥和的氛围里进行拍摄呢。”
很担心在那么晚的时间里观众们对编制有什么遗憾。在星期天晚上那么晚的时间里给观众留下遗憾的话确实有可能。当然对收视率有着过10%的期望。现在能见到很多观众已经非常开心了。
“可能大家很疑惑,但我觉得那个时间段不是那么坏啊…反而能让我们真正找到我们自己家族的感觉。在那个时间段看我们连续剧的观众不就是真正对我们作品有着爱情才看的吗?”
但是相对来说对演员们有着愧疚感。
“当然很对不起演员们了，对演技和人气都兼备的这些演员来说,因为时间问题而失去跟观众们见面的机会这不是很遗憾的事情吗?但是他们没露出不愿意,一直努力拍摄着，所以非常感激他们。”
金民石PD拍完1，2集之后，处于暂时把接力棒交出去的状态。金民石，金尚偕，金道形三位PD跟徐恩郑，金美珍，金秀珍等3人各自组成小组正每两集交换接力棒。
每周播放一集的《Before＆After整形外科》正最大程度发挥提前准备的长处，而展现给大家一个完整度较高的作品。已经完成第4集的同时金民石PD已经开始7，8集的筹备工作了。
第7集的《整形和结婚》将会阐述一个为了结婚而决心去整形的患者的故事，透露了以美丽的外貌作为“结婚”标准的当今社会的不良风气。而在第8集中将以《整形和中毒》讲述关于患者在整形中中毒的故事来给外貌至上主义一个凄凉的讽刺。
制作组的用心在于，通过第二次展现给大家的系列连续剧，给大家提示“以整形外科为背景展开的主人公们的人生和爱情一起把‘整形共和国’这一大韩民国的社会风气给予温馨的讽刺和愉快的解决方法。”的可能性。(译文TeaTime7）
译文转自金成珉中文网（nearkimsungmin.com)
[ 本帖最后由 电灯 于 2008-2-1 19:23 编辑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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发表于 2008-1-31 03:3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