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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무대 한류 드라마 함께 만들자
江原 一起打造韓流舞台
한국 드라마 역사상 최대 제작비가 투입되는 작품이 강원도에서 탄생한다.
드라마 ‘육룡이 나르샤’ 제작지원 협약식이 11일 오후 도청 신관 소회의실에서 최문순 지사, 원창묵 원주시장, 김양호 삼척시장, 박선규 영월군수, 장대순 정선부군수, 이재원 뿌리깊은 나무들 대표이사, 장윤상 인터불고호텔 원주 대표, 김현성 CJ E&M 국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參與《六龍飛天》製作支援簽約的有崔文洵知事,原州市市長元昌默,三陟市市長金良鎬,寧越郡郡守樸善圭,旌善郡副郡守張大淳,Redwoods理事李在源, Inter-Burgo原州酒店代表張允相,CJ E&M金賢成局長(電視劇事業局)等人。
고려말 조선초 혼란스러운 정국에 대응하는 사헌부 얘기를 다루는 50부작 드라마 ‘육룡이 나르샤’는 작가의 상상력에 기반한 픽션 사극으로 ‘대장금’, ‘선덕여왕’ 등 명품 드라마 신화를 이어간 김영현 작가와 박상연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특히 이 작품은 편당 제작비가 6억에 육박하는 블록버스터급 사극드라마로 전체 제작비 300억 이상의 규모를 자랑한다.
該作品每集近6億元製作費,全劇製作費達300億韓元以上
이번 협약식을 통해 드라마 ‘육룡이 나르샤’ 주요 세트장은 원주에 설치되며 영월, 삼척, 정선 등 도내 곳곳에서 촬영한다.
제작사인 뿌리깊은 나무들은 올해 말까지 배우들 캐스팅을 완료하고 이르면 내년 초 첫 촬영에 돌입할 예정이다. 뿌리깊은 나무들은 한류열풍을 선도할 배우를 중심으로 섭외해 해외시장 공략에 심혈을 기울이겠다는 각오다. 도는 드라마 제작 지원과 홍보에 협력하고 주요 세트장을 관광상품화해 드라마가 끝난 후에도 관광객들이 계속 찾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최문순 지사는 “한류열풍을 이어갈 대박 드라마를 통해 강원도의 아름다움을 전 세계에 전파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세계 속 강원’ 입지 굳히기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세현 tpgus@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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