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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看不懂韩文)
'러브홀릭' 첫 방송, 어떤 드라마인가?
2005년 5월 2일(월) 10:18
[앵커멘트]
사랑에 빠진 연인이 유쾌한 부부를 누를 수 있을까요? 불량주부 등이 방송되는 월요일, 화요일 저녁에 새로운 드라마가 등장합니다. 오늘부터 시작하는 강타, 김민선 주연의 '러브홀릭'인데요, 어떤 드라마인지 짚어봤습니다.
[리포트]
사랑에 빠진 네 남녀의 이야기 '러브홀릭'이 오늘부터 방송됩니다.
KBS 드라마 '열여덟 스물아홉'의 후속작인 '러브홀릭'은 며칠 전 제작발표회를 갖고 구체적 윤곽을 드러냈습니다.
이 드라마에서 가수 강타는 안칠현이란 본명을 내걸고 연기자로 본격적인 변신을 합니다. 강타는 교복을 입고, 고등학생 서강욱 역을 연기합니다.
[인터뷰:강타, 서강욱 역]
Q) 배역에 대한 소개를 하자면?
A) "제가 맡은 역할은 서강욱이라는 역할이고요, 이율주 선생님을 고등학교 시절부터 좋아하는 그런 역할입니다. 제가 처음 연기를 하는데 주위 분들이 대본을 보고 그런 말씀을 하셨어요. 연기자 생활을 하면서 남자 배우가 이런 역할을 만나기 참 힘들다. 너무나 멋지고, 너무나 멋있는 감성을 가진 강욱이란 친구를 연기하게 돼서 너무 기쁘고요, 연기하면서 강욱이란 친구한테 제가 삶을 많이 배우는 것 같고요, 앞으로 조금 더 멋진 남자가 돼야겠구나라는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춘천의 한 고등학교에 부임해서 문제아 서강욱을 만나 사랑하게 되는 윤리교사 이율주 역은 김민선이 맡았습니다.
[인터뷰:김민선, 이율주 역]
Q) 배역에 대한 소개를 하자면?
A) "제가 맡은 역할은 이율주라는 역할이고, 기면증이라는 수면장애를 겪고 있는 친구예요, 초반에 교사로 나오고요. 제자와 가슴 아픈 사랑을 하게 되는 그런 친구고요. 그리고 기면증으로 인해서 아픔을 가지고 있지만 겉으로 밝은 모습을 보여주려고 하고, 밝게 살려고 하는 그런 친구죠."
김민선의 약혼자 김태현 역에는 영화와 드라마 등에서 활약하던 이선균이, 강욱에 대한 사랑의 끈을 놓지 않는 윤자경 역에는 CF와 뮤직비디오로 잘 알려진 유인영 등이 캐스팅됐습니다.
일부에서는 여교사와 제자의 사랑 등의 설정이 '건빵선생과 별사탕'과 비슷하다고 지적하지만, 제작진은 러브홀릭이 먼저 기획된 작품이라고 분명히 말합니다.
[인터뷰:이향희, 작가]
Q) SBS '건빵선생과 별사탕'과 설정이 비슷한데?
A) "이 드라마는 작년에 여름이 지나고, 가을부터 기획에 들어갔습니다. 그때 당시 저희가 가장 염려했던 부분은 '건빵선생과 별사탕'이 아니고, 몇 년 전에 있었던 '로망스'라는 드라마였고요, 그 '로망스'라는 드라마와 차별을 어디에 둘 것이냐, 혹시 같은 이야기가 있을까 하는 걱정스러움에 그 부분에 대해서 많이 고심했는데, 어느날 갑자기 '건빵선생과 별사탕'이 등장을 했거든요."
'러브홀릭'이 월화드라마의 강자 '불량주부'의 아성을 무너뜨릴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가운데, 오늘 밤 10시 강욱과 율주의 첫 만남이 이뤄집니다.
YTN STAR 이동훈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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