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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여름의 태풍` 수민-제임스 커플 이별장면 뭉클
[파이미디어 2005.08.22 11:28:08]
SBS 주말극 `그 여름의 태풍`이 21일 제임스(이재황)와 수민(정다빈)의 이별장면과 수민의 대종상 신인상 수상장면을 방송하며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제임스와 수민은 서로 사랑하는 사이지만 친 남매간이란 운명 때문에 이별해야 하는 처지다. 현재 이 사실은 제임스만 아는 상황. 아무것도 모르는 수민을 놔두고 일본으로 떠나는 제임스에게 수민은 눈물을 흘리며 그의 결정을 묵묵히 받아들였다.
"아무것도 묻지 않을게요"
붙잡고 싶지만 눈물 흘리며 그를 보내는 수민과 안타까워 떨리는 손길로 수민의 머리칼을 쓸어보는 제임스 의 애틋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어 이 악물고 뒤돌아서 걷는 제임스의 눈에서도 참았던 뜨거운 눈물이 뚝뚝 떨어졌다.
특히, 영화 `카르마`로 대종상 신인상을 수상하고 수상소감을 밝히는 수민의 대사에서 그 여운은 배가 됐다.
부모님과 스텝들에게 고마움의 인사를 전한 뒤 마지막으로 뜨거운 눈물을 흘리며 제임스에게도 특별한 고마움과 사랑의 소감을 전한 것.
이제까지 수민과 제임스의 다정한 사랑을 응원해왔던 시청자들은 이들의 이별에 서운함과 뭉클함의 소감을 게시판을 통해 쏟아냈다.
‘minmin1999` 라고 아이디를 밝힌 시청자는 "신인상을 받고 울면서 말하는 그 모습...진짜 눈물만 흘렸다"는 의견을 피력했고 `jyj117`라는 시청자 역시 "슬프고도 아름다운 수제커플"이라며 그들의 애틋한 이별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여기에 수민엄마가 쓰러지는 또하나의 커다란 사건이 터졌다. 아픈 몸에도 불구하고 대종상 시상식장에 온 성미( 선우은숙 )는 자신의 착한 딸 수민이 대종상 신인상을 받는 것을 보고 의식을 잃는다. 구급차에서 마지막으로 딸 수민의 이름을 부르며 눈을 감는 성미의 모습이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터지게 만들었다. 자신의 배로 낳지는 않았지만 누구보다 애틋한 모성을 보여주었다.
한편, 수민과 제임스의 이별, 늘 수민을 응원했던 어머니 성미의 불행이 시청자들의 심금을 울린 21일 시청률은 AGB 닐슨 조사 기준으로 전날 (15.7%)보다 소폭 오른 16.2%를 기록했다. (사진=SBS) [TV리포트 하수나 기자]mongz@p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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