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드라마 '봄의 왈츠'가 연일 가슴 아픈 장면으로 시청자들의 눈시울을 적시고 있습니다. 시청자들은 '봄의 왈츠'를 한 주밖에 더 볼 수 없다며 아쉬워하고 있는데요. 어제 방송에서는 서로에게 다가갈 수 없는 두 주인공의 모습 때문에 또다시 눈물을 흘렸다네요.
[리포트]
필립(다니엘 헤니 분 )과 함께 안동으로 향하는 은영(한효주 분 ). 엄마의 흔적을 찾기 위해 안동으로 온 두 사람은 할머니와 할아버지를 만납니다. 재하(서도영 분 )와 함께 술을 마시던 필립은 왜 은영을 떠났는지, 왜 이수호를 버리고 윤재하로 살고 있는지 묻습니다.
한편, 사인회에 참석한 재하는 우연히 은영의 모습을 발견합니다. 재하는 은영에게 반갑게 다가서지만 은영의 얼굴엔 복잡한 심정이 어립니다.
종방을 한 주 남긴 KBS드라마 '봄의 왈츠'가 연일 가슴 저린 사랑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눈가를 적시고 있습니다. 연인 사이인 재하와 박은영은 서로의 연인이 과거 청산도에서 함께 지냈던 수호와 서은영이라는 사실을 깨닫고 자신들의 사랑이 지속하기 힘든 것임을 알게 됩니다.
어제 방송에서 기록한 시청률은 7.2%, 비록 시청률은 높지 않지만 시청자들은 '봄의 왈츠'가 선사하는 감동에 깊이 공감한다는 글을 남겼습니다.
한 시청자는 "드라마를 볼 때마다 눈물이 앞을 가린다"며 '봄의 왈츠'가 "오래간만에 본 감동적이고 공감 가는 드라마"라는 평을 남겼습니다.
주연배우들의 열연으로 매회 시청자들에게 눈물을 선사하는 드라마 '봄의 왈츠'는 다음 주 방송을 마지막으로 종영합니다.
YTN STAR 김기중입니다. [저작권자(c) YTNSTAR & Digital YTN.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