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发表于 2006-3-14 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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原帖由 DoraHu 于 2006-3-14 22:11 发表
哦,这个“志秀”就是济洲岛?仅仅只是翻译出来巧合,还是这人和志安有什么关系?
呵呵,怎么感觉象在看悬疑片
不说我还真没注意~我觉得,会跟志安有关系!呵呵,这样浩哲跟志安也有关系了……真是有点儿像悬疑片~
刚才还看到了一个有点让我吃惊的消息,是一个韩国观众在官网写的观感,就3月9号收视上升还有对敏浩发表一些感想,KBS网页把这篇文章放到了DRAMA频道的首页。
那位观众在文章里说,第3集敏浩看到志安办公桌上父母的合影,知道那不是志安的父母。我看的时候没太注意这段,虽然戏里没明确交代,但是敏浩看照片时的回忆里,志安的哑巴爸爸似乎的确不是照片上那个人。不是志安的父母又是谁的父母?看来敏浩真的知道很多志安的事,但藏在心里不说出来,他们的关系是相互牵连?不可摆脱?
我想到了有一篇新闻里卢熙京编剧说的话,当时看了就觉得有点可怕,现在更有些怕了——“这7个人中如果有一个人脱离开,那么全体都将毁灭。”
这是那位韩国观众的文章:
http://www.kbs.co.kr/dmz/column/view.php?id=116&cid=1
이 드라마, 시작하는게 아녔어.-.-
***** 아래 글은 3월 9일 <굿바이 솔로>의 홈페이지 시청자 게시판에 조만희(duhess) 님이 올려주신 시청소감입니다.
민호야,
진짜루 궁금했어. 왜 지안이같은 자식하구 여적도 친구로 지내고 있는지.
그런 놈한테 지켜줄 의리가 무에라구, 네가 좋아하는 수희를 애써 외면하고 있는지.
그렇게 주변 사람들에게 그리고 너 자신 스스로에게도 거짓말을 하면서까지.
그는 거짓말을 아주 잘한다.
때론 거짓말을 하는 그조차 진실로 착각할만큼.
수희에게 보내져온 이 메세지의 의미가 그저,
수희를 향한 너의 사랑을 숨기기 위한 거짓말인줄로만 알았었지.
그러나,
너는 전부 거짓말쟁이였어.
엄마를 사랑하면서도, 그래서 엄마의 생일날 엄마의 차 뒤를 미행하는 기괴한;; 행동을 하면서도
끝내는 엄마를 마주하지 않고, 차선을 바꾸어 앞질러 가버리는 너.
저도 모르게 수희에 대한 감정이 북받쳐 올라 잠자는 수희에게 키스를 했으면서도 그 감정을 숨기기 위해 지안이를 찾아가는 너.
너의 방에 걸려진 그 수많은 지안의 사진들은... 결국 수희에 대한 너의 감정을 스스로 자아비판하려는 수단이었구나.
게다가, 넌 널 동생으로 생각지 않는 형을 찾아가기도 하지.
엄마한테는 나타나지 않으면서, 분명히 널 동생취급도 해주지 않을거라는걸
확연히 알면서도 그렇게 형 앞에 서서 모욕을 받아가며 굳이 "형"이라 부르는지.
그리고.지안에 대한 너의 마음.
너는 백두산;;; 정상에 올라 인자한 미소를 띄고 있는 노부부의 사진이 지안의 부모가 아니란 사실을 알아. 그것 뿐만이 아니지.
심지어는 지안의 부모는 철거되는 달동네에 살고 있는 언어장애인이었다는 사실까지 알면서도,
그 철거단이 바로 네 아버지의 회사인 새림건설이라는 것도 알면서,
지안이 지금 새림건설의 핵심인물인 것을 알면서
넌 그 사진속의 노부부가 지안의 부모이고,
캐나다 교환교수로 외국에 오랫동안 사신다고, 그렇게 말하지.
그래서...
강제철거되는 지안의 집에서 때려부수지 말아달라고 말 못하는 아비가 두 손 비는 모습을 보고
빌지마! 빌지마! 우리가 뭘 잘못했다고 빌어!! 하며 절규하던 지안의 모습때문에...
너같이 부모 잘만나서 잘 먹고, 잘 입고, 잘 사는 널
퇴학당하게 하는데 일조한 그 놈을 용서하는 거냐? 아님, 이해하는 거냐?
지하철 입구에서 실수로 부딫혀 시각장애인의 이쑤시개 판매용 가방을 뒤집어 엎었다고
"김민호. 네 실수야."라고 단호히 말하며, 먼저 시각장애인에게 용서를 구하고
그것도 모자라 그 가방의 이쑤시개를 전부 사버린 지안을... 이해하는거냐.
자신의 아버지도 장애인이었기 때문에?
그래서....
네 사랑을 참고 있는거냐?
넌... 참는데 이력이 난 놈이라서?
그런데... 어떡하냐.
난... 너의 그런 모습을 보고 참을 수가 없다.........
고등학교때부터 사랑했던 미리가...
미안하다며, 이제 그만 만나야 할 것같다며...
정말 사랑하는 사람이 생겼다며... 헤어지자고 말하는 그 순간에도
넌, 너와 호철 사이에서 양다리 걸치지 않고 솔직하게 말해주는 미리가 고맙다고 했다.
그리고, 친구로 곁에 남겠다고 하는 너를,
그렇게 하라고 받아주는 미리도 고맙다고 했구.
영숙씨의 당황스러운 고성방가와 이기적인 말투에
미리는 혈압올라 어쩔줄 모르는데...
너는, 그냥 피식~ 웃고 말더라.
시장판 아줌마들의 사실근거 전혀 없는 풍선껌 부풀리기보다 더 쉽고,
뻥튀기보다 몇배는 불려놓은 그 수많은 미영할머니의 소문 속에서도
너는 꿈쩍도 안하고 아무 말도 안하더라.
그리고... 미영할머니에게... 듣지 못하는것이 편하구나. 라고 말하더라.
그리고, 수희에게는.
그저 남자란, 아무 여자만 보면 하고 싶어하는 심리를 모르고
방심했던 제 탓이라고 말하는 그녀에게는 아무 말도 못하고,
모래사장에서 열심히 닭싸움 하던 그녀가 지안과 함께 누워 있다가...
수희가 널 얼핏 바라보았을 때...
넌.. 웃어 주더라.
어떡하니.
그런 너를 보며... 난 정말 참을 수가 없는데.
그렇게 거짓말을 하는 너를 보며,
그렇게 아무 말을 하지 않는 너를 보며.
그렇게... 참고 있는 너를 보며.
난... 참을 수 없이 네가 사랑스러운데.ㅠ.ㅠ
나... 굿바이 솔로... 괜히 시작했다.
민호를...
사랑해 버렸어. ㅠ.ㅠ
2006. 03. 10
[ 本帖最后由 途汀 于 2006-3-14 22:49 编辑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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