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补充一个韩文版本的官网剧情介绍,当作资料吧~
:::: 1회 :: 그는 거짓말을 아주 잘한다 ::::
엄마의 불륜으로 태어난 자신 때문에 사랑하는 가족들이 불행해 진다 생각하고
집을 나와 미영 할머니(나문희) 가게의 옥탑방에 사는 민호(천정명), 예전에 사랑했던
미리(김민희)의 카페에서 바텐더로 일하며 여전히 자기가 사랑하는 사람은 미리 뿐이라
말한다.
하지만 미리는 나이차이도 많이 나고 뒷골목을 주름잡던 건달인 호철(이재룡)을 사랑한다.
장난으로 미리를 만나기 시작했던 호철은 어느새 미리에게 마음이 가고, 그럴수록 건달
일이 부담스럽기만 하다.
겉으로는 미리를 좋아한다고 말하지만 사실 친한 친구 지안(이한)의
애인인 수희(윤소이) 쪽으로 자꾸 마음이 움직이는 민호,
마음을 속이고 오히려 수희에게 차갑게 대한다.
어느 날, 미리가 사는 오피스텔 옆집으로 이사온
의문의 여인 영숙(배종옥), 사람들의 미움을 사는 것엔 신경도 쓰지 않고
이 사람 저 사람 일에 끼어 들어 참견을 하기 시작하는데..
:::: 2회 :: 인간이 언제나 쿨할 수 있을까 ::::
자신을 좋아한다는 민호(천정명)의 거짓말을 끝내겠다며 미리(김민희)는 민호에게 같이 자자고 하는데, 그 순간 미리의 오피스텔에 호철(이재룡)이 들어온다.
호철의 휴대폰에 전달되는 알 수 없는 메시지가 마음에 걸리는 미리, 호철에게 물어보지만 호철은 신경 쓰지 말라며 외면한다.
남편에게 이혼 당하지 않기 위해 신경정신과 치료를 받고, 유학 중인 아이들과 친해지기 위해 영어학원에 다니는 영숙(배종옥), 하지만 남편과 아이들은 영숙에게 차갑기만 하다.
지안(이한)의 부탁으로 마지못해 수희(윤소이)의 제주도 출장을 같이 가게 된 민호,
또 다시 새로운 남자를 사귀고 있는 엄마를 만난 후 마음이 속상해 있는 수희를 달래준다.
제주도에서 수희의 설치미술 작업을 도와주며 서로에게 편한 감정을 갖게 된 민호와 수희,
수희를 진심으로 좋아하는 민호는 잠든 수희에게 키스를 하는데..
:::: 3회 :: 나 흔들려. 어떡해야 되니? ::::
실수라며, 없었던 일로 하자는 수희(윤소이)의 말이 계속 마음에 남는 민호(천정명), 비밀에 싸인 지안(이한)의 아픈 과거를 알고 있기에 제주도에서 수희에게 마음을 들켜버린 것이 더욱 답답하다.
생일파티를 한다며 시끄러운 옆집 영숙(배종옥)에게 항의하러 간 미리(김민희)는 아무도 없이 혼자서 예전 가족파티 영상을 보고있는 영숙을 발견한다.
영숙은 자신이 처한 상황을 솔직히 털어놓고 미리 일행과 친해지게 되지만 그 진심은 알 길이 없다.
작업실 집세와 생활비를 벌기 위해 미리의 카페에서
손님들의 초상화를 그려주기 시작한 수희,
제주도에서의 일 이후로 민호와 수희의 사이는 서먹하지만,
카페에서 민호와의 만남이 계속될수록 마음은 혼란스럽고,
아무리 거부하려해도 수희는 차차 민호에게 마음이 끌리게 되는데..
:::: 4회 :: 젊어서 힘들겠다 ::::
민호에게 마음을 고백한 수희...
'지안이 한테나 잘해'라며 민호는 냉정하게 말하지만 마음은 답답하기만 하다.
그런 수희와 민호가 잘 되기를 바라는 미리는 두 사람을 이어주기 위해 노력한다.
처절했던 어릴 적 기억들이 다시 떠오르고,
자신만을 바라보고 있는 미리에 대한 애틋하면서도 미안한 마음 때문에
호철은 건달 일에 점덤 더 부담을 느끼기 시작한다.
오랜만에 귀국한 아이들을 만나기 위해 약속 장소에 간 영숙은
아이들이 아무런 말도 없이 약속을 무시하고
친구들과 놀고 있다는 전화를 받고 크게 상처받는다.
민호와 수희 사이에 일어난 일들에 대해서 알지 못하는 지안은 수희와
만나 사귄 지 2년이 되었다며 수희에게 프러포즈를 하는데..
:::: 5회 :: 나도 나이들고 싶다 ::::
거부하려 해도 거부할 수 없는 수희에 대한 마음을 상담하기 위해 민호는 형 민재를 찾아가지만, 민재는 '니네 엄마에게나 물어보라'며 차갑게 대하기만 한다.
수희에게 프러포즈를 거절당한 지안, 곰곰이 지난 일들을 생각한 끝에 수희 뿐만 아니라 민호도 수희를 좋아하고 있었다는 것을 느끼게 되고 민호에게 진심을 묻는다.
아이들이 자신은 만나지도 않고 출국하려 한다는 것에 상심한 영숙은
남편에게 전화를 해보지만 남편이 다른 여자와 함께 있다는
충격적인 사실을 알게된다.
첫사랑 지수가 병원에 실려갔다는 전화를 받고 급히 뛰어 나가는 호철,
미리는 호철이 또 싸우러 가는 줄로만 알고 걱정스러운 마음 뿐이다.
미영할머니가 말을 한다고 믿는 영숙은 미영을 찾아가
왜 말을 못하는 척 하는지 물어보는데..
:::: 6회 :: 사랑할 때까지 해볼라고 ::::
민호는 수희를 만나 ‘보고싶었다’며 마음을 털어놓는다.
그리웠던 마음을 털어놓아 행복하지만 친구이면서 애인이었던 지안을 생각하면
민호와 수희는 답답하기만 하다.
불쑥 미영의 가게에 찾아온 미자는 썩은 야채를 던지며 무조건 사라 하고,
미영은 아무 말 없이 그런 미자의 야채를 받아준다.
민재를 찾아간 경혜(민호모)는 자신의 불륜으로 민호가 태어났다는 사실을
민재뿐만 아니라 민호 역시 알고 있었다는 사실에 충격 받고 민호를 찾아간다.
지안의 속마음을 알아보기 위해 주민(민호부)은 지안과 함께
영화관에서 영화를 보면서 그 사이에 비서를 시켜 지안의 사무실을 뒤져보게 한다.
호철 일행을 통해 남편의 불륜 증거를 확보한 영숙은 남편을 만나러 가는데..
:::: 7회 :: 사랑하는 사람이 옆에 있어도 우리는 외롭다::::
미영의 가게에 온 세금고지서의 수신인이 ‘염복희’로 되어있는 것을 민호가 발견하고 의아해하지만 미영은 아무 말 없이 세금고지서를 받아들 뿐이다.
편의점에서 피임기구를 사온 호철에게 미리는 임신했기 때문에 더 이상 피임할 필요 없다고 하고, 화가 나고 어이가 없는 호철은 당장 지우라고 소리친다. 너무나도 단호한 호철의 말에 미리는 큰 상처를 받고, 당황하고 답답한 마음에 밖으로 나온 호철은 다른 건달 패거리와 맞닥뜨리게 된다.
주민(민호부)은 더 이상 경혜(민호모)를 붙잡고 있는 것이 힘들다는 생각에
경혜가 원하는 대로 이혼을 해주기로 마음먹고 경혜를 만난다.
민호가 찍어온 사진들을 함께 보던 수희는 민호로부터
출생과 관련된 이야기를 듣게되고, 아픔 속에서도 밝게 살아오고 있는
민호를 더욱 사랑스럽게 느낀다.
그 때, 함께 사진을 보던 민호에게 호철로부터
급한 전화가 오고 민호는 호철을 찾아 급히 뛰어 가는데..
:::: 8회 :: 사랑에 연연하는 한 우리는 어린아이다 ::::
회사기밀을 빼돌리면 큰 이익을 주겠다며 한 남자가 지안에게 접근하지만 지안은 단호하게 거절하고 그런 지안을 주민은 시종일관 감시한다.
경혜(민호모)를 놓아주기로 결심한 주민은 직접 만나 이혼해주겠다고 하고, 경혜는 담담하게 받아들인다.
아들 민재를 만나 아버지와 이혼하기로 했다고, 미안하다고 경혜는 말해보지만 민재의 닫힌 마음은 열리지 않는다.
일식집에서 술을 마시던 주민은 민호를 만나 이야기하고 싶어 민호를 부르지만, 정작 민호가 도착하기 전에 자리를 뜨고, 민호는 그런 주민을 더욱 원망한다.
겨드랑이에 잡히는 혹 때문에 검사를 받기 위해 영숙은 병원을 찾고,
그 즈음 영숙은 지저분한 몰골을 한 어린 여자아이와
남을 속이는 여자 중학생의 환상을 보기 시작하지만
정작 자신은 그것이 환상인지 알지 못한다.
영숙이 결혼할 때 입었던 웨딩드레스를 발견한 미리는
호철에게 결혼식 옷을 같이 입고 가짜로나마 작은 결혼식을 하자고 제안하지만
호철은 어이없고 답답해하기만 한다.
연이어 날아오는 이상한 문자메시지에 결국 수희는 메시지에 나와있는 주소를 찾아가 보기로 하는데..
:::: 9회 :: 과거는 과거일 뿐이라고 생각하지 못할까 :::: 동생 선이의 아이가 위급하다는 상윤의 연락을 받고 급히 병원으로 가는 지안, 같은 시간 수희는 지안의 부모와 동생이 살고 있는 파주의 집을 찾아가 말 못하는 지안의 부모와 동생 선이를 만난다.
선이의 아이가 고치기 힘든 병에 걸려 형편이 어려운 가족들은 손도 쓰지 못하고 거의 포기 상태인 것을 보고 지안은 답답하고 화가 날 뿐이다.
지안이 대신 내준 집세를 돌려주기 위해 수희는 지안과 만나기로 하지만, 정작 지안과 만나기로 한 카페에 가서는 지안을 만날 용기가 나지 않아 자리를 뜨고 만다.
자신의 과거에 대해 수희에게 말하고 싶었던 지안은
수희가 돈만 남겨놓고 간 것에 크게 상심한다.
물건을 훔치고 있는 여중생을 발견하고 왜 그러냐고 다그치던 영숙은
여학생의 이름표에 자신의 이름이 있는 것을 보고 큰 충격에 휩싸이게 된다.
호철의 휴대폰에 걸려오는 알 수 없는 전화와 메시지로 고민하던 미리는
호철이 자리를 비운 사이에 호철의 휴대폰으로 직접
지수(호철의 첫사랑)에게 전화를 해보고,
결국 참지 못하고 직접 지수를 찾아가는데..
:::: 10회 :: 남에게보다 늘 자신에게 더 가혹하다 ::::
지안의 부모 집을 찾은 민호는 지안의 가족 사진을 보게 되고, 지금껏 수희에게 온 메시지들이 지안으로부터 온 것이라는 걸 확실히 알게 되지만, 올 것이 왔다는 느낌에 멍하기만 하고, 수희가 이 사실을 알게 됐을 때 마음이 흔들릴지 모른다는 생각에 불안은 커져 간다.
병원에서 아픈 소영(동생 선이의 딸)을 보고 말 못하는 아버지를 만난 지안은 더 이상 참지 못하고 마음을 굳히며, 새림건설의 기밀을 빼돌리자고 제안했던 정도용의 명함을 꺼내든다.
자신의 어린 시절 환영에 시달리던 영숙은 민재와 상담을 하고,
어려웠던 자신의 과거를 털어놓지만 아픈 엄마와의 사이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에 대해서는 결코 털어놓지 못한다.
병원에 가 지수를 보고 온 미리는 초조하고 답답한 마음에
결혼은 아니더라도 혼인신고라도 하자며 호철에게 조르지만,
미리가 지수를 만났었다는 사실을 들은 호철은 오히려 크게 소리치며
화를 내고 지수와 얼마 전에 혼인신고를 한 사실을 말해버린다.
자신과 만나고 있는 동안에 호철이 지수와 혼인신고를 했었다는 사실에
충격을 받은 미리는 집을 뛰쳐나가는데..
:::: 11회 :: 사랑? 이해? 죄책감에서 벗어나는 것? ::::
안타까운 마음에도 불구하고 호철과 헤어지기로 결심한 미리는 호철의 짐을 싼 후 호철에게 가져가라 전화를 하고, 전화를 받은 호철은 차라리 잘 됐다며 지수와의 일에만 전념하려고 한다.
자신 때문에 미리와 호철이 헤어졌다는 사실을 안 지수는 미리를 만나 자신과 호철의 관계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호철을 자신의 마음에서 정리하려고 했던 미리는 노력할수록 점점 호철과의 행복했던 순간들이 생각날 뿐이다.
병원에 입원한 영숙은 딸 은미가 미국에서 온다는 기대감으로 가득하고 그런 영숙을 찾은 수희와 미리는 잠시나마 행복한 시간을 갖는다.
민호를 만난 지안은 민호가 자신의 과거를
전부터 알고 있었다는 사실에 다소 당황하지만
자신이 수희에게 메시지를 보내게 된 이유를 담담하게 말하고,
그렇게 수희를 포기할 수 없다고 차분하게 말하는 지안을 보고
민호는 더욱 속상하다.
수희에게 메시지를 보낸 사람이 지안임을 알면서도
민호가 수희에게 아무 말도 하지 않는 것에 답답한 미리는,
수희에게 지안의 과거에 대해 말하고 마는데..
:::: 12회 :: 자존심 가지고 사랑을 어떻게 하니? ::::
민호를 찾은 주민은 민호의 친아버지 주소를 건네면서 찾아가 보라고 하고, 어이가 없고 슬픈 민호는 눈가가 그렁한 채 주민을 외면한다.
미리가 지안의 과거를 수희에게 말해버렸다는 사실을 들은 민호는 왜 시키지 않는 일을 하냐며 미리에게 크게 화내고, 그제야 수희를 만나지만 수희는 왜 알면서도 그 동안 자신에게 사실을 숨겼는지 이해할 수 없다며 민호를 원망하고, 둘 사이에 서먹한 감정이 들어선다.
수희를 만난 지안은 진심으로 미안하다고 말해보지만, 수희는 그런 지안을 이해할 수 없다.
그러나 수희의 마음은 명쾌해지지 않고 점점 더 혼란스러울 뿐이다.
미리는 호철에게 자신은 아직도 호철을 좋아한다고,
이번이 마지막이니 자신을 잡으라고 말하고,
호철은 여전히 냉정하게 외면하지만 마음이 복잡하다.
수술을 한 영숙은 미국의 아이들이 결국 자신을 보러오지 않았다는
사실에 다시 한번 크게 상심하고, 병간호하기 위해 찾아 온 미영에게
아무에게도 말할 수 없었던 자신의 엄마와의 과거를 말하는데..
:::: 13회 ::::
새로 만난 남자와 헤어지고 불쑥 찾아온 수희의 엄마 때문에 수희는 마음이 편치 않고, 주민(민호부)과의 관계를 정리한 경혜(민호모)가 민호에게 친부를 만나러 가자고 하자 민호 역시 복잡한 마음이다. 그러는 가운데 민호와 수희 사이는 더욱 서먹해진다.
누구에게도 말할 수 없었던 엄마와의 과거를 털어놓은 영숙, 미영은 그런 영숙을 조용히 끌어안아 주고, 미영으로부터 진심 어린 위안을 얻은 영숙은 마음의 큰짐을 이제야 감당할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이다.
지수가 다시 제주도로 떠나는 날, 미리는 호철에게 지수를 배웅하러 가라고 하고
호철은 그런 미리를 사랑스럽게 바라본다.
끝가지 수희에게 호소하는 지안, 수희는 지안을 이해할 수는 있지만
다시 사랑할 수는 없다하고, 동생 선이의 딸 수술비를 마련하기 위해
그리고 답답한 자신의 상황에 대한 연민으로 지안은
결국 주민 회사의 기밀을 넘기겠다는 극단적인 결심을 하고야 마는데..
:::: 14회 :: 이해받고 싶은 건 나 자신이 아니었을까? ::::
감옥에 있는 남편을 빼낼 방법이 막연한 미자(미영의 딸)는 속상하기만 하고, 복잡하고 답답한 마음으로, 미영과 놀던 부잣집 아이 석준을 떠올린다.
남쪽나라 섬으로 떠나기로 결정한 민호와 수희는 그곳에서의 생활을 생각하며 행복해하고, 여행사 홈페이지로 들어가서 함께 여행계약서에 서명한다.
하지만 지안의 가족을 생각하는 수희의 마음은 편치 않고 소영(지안 동생의 딸)의 상태가 궁금한 수희는 아이가 입원해 있는 병원을 찾아간다.
회사기밀을 빼돌린 돈으로 동생 딸의 수술비를 대고 가족이 살 아파트를 마련한 지안, 그런 지안의 사정을 처음부터 알고 추적하고 있었던 주민(민호부)은 조용히 지안을 찾아간다.
신식을 불러낸 영웅과 무더기는 신식을 협박하여 호철을 같이 치자고 한다.
어이없는 신식이 영웅을 치려는 순간 영웅이 이미 치매에 걸린
신식의 어머니를 볼모로 잡고 있음을 알게되고,
일전에 호철에게 당했던 상용일당도 이번 일에 함께 하고 있음을 알게된다.
차를 타고 집으로 향하던 호철은 길가 포장마차에
신식과 영웅, 무더기가 상용일당과 함께 있는 것을 발견하게 되는데..
:::: 15회 :: 흔들렸다 바로 섰다 하는게 인생사다 ::::
미자(미영의 딸)에 의해 외딴 곳에 버려진 미영은 지나가는 차들을 향해 서울에 데려달라는 글씨를 보여주지만 차들은 쉽게 멈추어주지 않는다.
미영 집에 석준(부잣집 아이)을 놔둔 채, 석준의 부모에게 돈을 요구한 미자와 남자동료는 약속한 장소에 가보지만 돈가방은 없고 경찰을 발견하게 된다. 미자와 남자 동료는 아슬아슬하게 경찰을 피하지만, 경찰은 이미 미영할머니의 가게 앞에서 미영을 기다리고 있다.
미영이 잡혀갔다는 소식을 듣고 민호는 눈물을 흘리며 뛰어간다.
소영(지안의 조카)이 궁금해 병원에 갔던 수희는 지안의 아버지를 만나게 되고,
수희가 지안과 사귀고 있는 여자라고 생각하는 지안의 아버지는
수희에게 지안과 결혼해 줄 것을 부탁한다.
당황한 수희는 지안에게 어떻게 된 일인지 물어보는데,
지안 역시 눈물을 흘리며 거짓으로라도 결혼해 달라 애원한다.
미리와의 행복한 여행이 끝나고 호철은 신식에게 전화해 자신을 치라고 한다.
신식과 약속한 장소에 간 호철, 하지만 그곳에 신식뿐만 아니라
상용 일행 역시 모습을 나타내는데, 호철이 당했다는 전화를 받고
미리는 울면서 차를 몰고 현장으로 간다.
:::: 16회 :: 사람은 있는 그대로 아름답다 ::::
민호를 사랑하지만 지안에 대한 미련 때문에, 수희는 민호에게 지안과 결혼식을 올리겠다고 말한다.
가슴이 먹먹한 민호는 그런 수희를 이해할 수 없기에, 수희가 조금만 기다려 달라고 애원해도 혼자서 출국하기로 한다.
떠나기 전 감옥에 있는 미영을 찾은 민호, 한없이 마음이 편해 보이는 미영에게 인사를 하고 민호는 담담히 돌아선다.
조직에서 몸을 뺀 호철은 이제 아무것도 가진 게 없지만
그래도 자신과 같이 있어달라고 진심으로 미리에게 고백하고
미리는 행복한 표정으로 호철에게 기댄다.
지안의 부탁을 들어주기로 한 수희는 결국 지안과 결혼식을 올리는데..
[ 本帖最后由 正明思想 于 2007-1-12 21:52 编辑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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