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楼主 |
发表于 2006-5-8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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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종의 미를 거두며....
이제는 최쪘晝?과거로 돌려보내렵니다.
마음을 다잡고,
다시 다가올 "해바라기"의 건달 "태식"을 기다리겠습니다.
다시 다가올 "식객"의 "성찬"을 기다리겠습니다.
당신을 기다리는 일, 내겐 기쁨입니다.
1. 머리로는 되는데, 마음으로는 안돼.
한정훈의 대사였던가.
머리로는 이해가 되는데, 마음으로는 용납이 안되는것.
아마도 승희 역시 마찬가지였을게다.
내가 너 싫어졌어, 지겨워서 못만나겠어...
이런 모진말을 하면서까지 헤어져야만 하는 이유를
머리로는 이해가 되는데, 마음으로 받아들일 수 없는거다.
그러니... 떠나가는 연인을 하염없이 바라보다가
다시 그녀의 뒤를 따라 뛰게 되는 거 아닐까.
2. 일하는 남자는 아름답다
자기의 자리에서 열심히 땀흘리는 남자는 아름답다.
수없이 퇴짜를 맞으면서도 같은 멘트로 대쉬하는
최승희 감독의 그 우직함이 아름답다.
대한민국에 다시 없는 캐릭터임을 강조하고,
일견 평범해 보일수 있는 캐릭터지만
알고보면 그렇지 않다는 멘트,
사람들은 특별한 것에 거부감을 보인다는 멘트....
뭐, 좀 다른 부연설명은 준비하지 않은거야?
3. 참 잔인하다... 한정훈
나 너 한대 치고 싶은걸 참고 있는거다....
이런 모진말을 남겨두고 간 사람이
아무렇지도 않은 얼굴로 찾아오다니.
당신의 목표는 복실이를 승희에게 떼어내는 것 뿐이었어?
승희야, 이번 영화 대박나도 한정훈네 회사랑은 일하지마라.
남자가 갑바(?)가 있지. 한번 아니면 영 아닌거야!
4. 나는 그 마음을 안다.
헤어진 남녀가 우연히 만나게 되었을때의 그 뻘쭘함.
고개를 돌려 꿋꿋하게 다른 곳만을 바라보아야 하는 그 어색함,
이따금 눈길이 마주칠때는 아무렇지도 않다는 듯이
해맑게 웃어줘야 한다는 그 의무감.
나는 그 마음의 힘겨움을 안다.
그래서 한정훈이 더더욱 나쁜 놈이라는 거다.
그 둘이 얼마나 사랑하면서 헤어졌는지를 꼭 눈으로 확인해야 하겠니?
병주고 약주려는 심산인거니?
5. 남자의 눈물 한방울
더 이상의 부연설명도 필요치 않다.
추억이 담긴 액정위로 떨어지는 저 한방울의 눈물.
더 이상은 설명할 수 없는 깊은 슬픔이다.
툭 떨어지는 눈물 한방울에 내 가슴도 툭 떨어지고,
살짝 닦아주는 손길에 내 마음이 저려온다.
6. 헤어진 다음날
그대 오늘 하루는어땠나요. 아무렇지도 않았나요.
혹시 후회하고 있지 않나요. 다른만남을 준비하나요.
사랑이란 아무나 할수 있는게 아닌가봐요.
그대 떠난 오늘 하루가 견딜수 없이 길어요.
날 사랑했나요, 그것만이라도 내게 말해줘요.
어제 아침에 이렇지 않았어요. 아무렇지도 않았어요.
오늘 아침에 눈을 떠보니 모든것이 달라져 있어요.
사랑하는 마음도 함께 가져갈 수는 없나요.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돌아올 수는 없나요.
날 떠나가나요, 나는 아무것도 할 수 없어요.
7. 최승희, 오늘 까칠하다!
모르고 나왔다가 얼결에 선을 보게 되서
최승희, 오늘 기분 나쁜거다.
아버지의 오바성 친절이 심하게 거슬리는거다.
에일리어네이션....
그녀의 잘난척도 심하게 짜증나는거다.
그래서 이런일 벌이는 아버지가 또 너무 싫은거다.
좀 냅두란 말인거다.
그래, 최승희! 니 맘 다 이해한다.
나도 내가 모르는 영어 쓰면 짜증나더라.
(그래서 난 딱 지상렬식 영어가 좋은거다.)
그래, 최승희! 니 맘 다 이해한다.
아버지의 자기 방식대로의 사랑... 짜증나 보이더라.
그치만 어쩌겠니... 많이 잘생긴 니가 참아라, 내일이 어버이날이더라.
8. 어디선가 누군가에 무슨일이 생기면 어김없이 나타난다
홍반장님들도 아니고.... ㅎㅎㅎ
투잡이 유행이고 대세라더니만....
본업 외에 엑스트라 알바도 하시눈갑다.
우리가 잘 아는 얼굴이 두사람이나 보이네.
한분은 미스터 소크라테스에서도 얼굴을 보여주시더니만,
반갑습니다! 자꾸 보니 무쟈게 반갑구만요*^^*
9. 남자의 쓸쓸한 뒷모습
그녀와 함께 춤을 추던곳.
그녀와 함께 날카로운 첫키스를 나눈곳.
지금은 혼자가 되어버린 그 쓸쓸한 뒷모습.
그런 쓸쓸함을 훔쳐보고 있는....... 그녀.
10. 표정연기의 결정체
아무말없이 목이 메인채로 복실의 말을 듣고 있는 모습.
이따금 움직이는 그의 목울대만이
그가 느끼는 침통함을 말해준다.
아무 대사 없이도 승희의 마음을 읽게 해준.....
완전 소중한 표정연기였다.
그리고 마지막에 나지막히 내놓는 그의 진심.
"복실아, 절대루 선 안볼께."
11. 설마 모든 감독들이 저렇게 깜찍하진 않겠지?
감독들..... 텔레비젼이나 매체에서 보니까 후줄하던데.
저렇게 깜찍하고 멋지고 잘생기고!!!!!!!
게다가 환상적이기까지한 바디를 장착한 영화감독이 있다면
다들 가만히 냅두지 않을꺼야....
영화감독만 하게 냅두지 않을꺼야....
12. 우리 그냥 사랑하게 해 주세요
그냥 사랑 하세요.
자식 이기는 부모있나요........
혜림이네 엄마랑 할머니가 포기했다네요.
그냥 행복한 사랑을 하세요!!!!!!!
그냥 아름다운 사랑을 하세요~
13. 완전 설레이게 만들던 기습 뽀뽀씬
아우, 내가 너땜에 미치겠다!!!!!!!!!!!!!
이건 승희의 대사다.
그렇지만 내 대사이기도 하다.
와락~ 얼굴을 감싸쥐고 와락 뽀뽀를 하다니.
아우! 내가 너땜에 미치겠다!!!!!!!!!!!!
복실아~ 이 언니 질투모드 돌입했다.
밤길 조심해라, 가스나야!
14. 완전 너무 이쁜 소파씬들
아놔~ 나 이씬을 보면서 계속 너무 예뻐서 실실거리는거다.
야릇한 상상의 나래를 마구 펼치면서
넘 좋아죽겠는거다.
무슨 상상을 하는지는 묻지마시라.
으흐흐흐흐~ 저 발칙한 닭살커플들 같으니라구!
첫번째 사진에서의 래원은... 또 왜 저렇게나 이뻐주시는거야?
초절정 깜찍이닷!
15. 누구의 아이디어일까?
누워있는 승희에게 털썩 주저앉는 장면,
문 앞에서 와락 안기며 뒤로 휘청하는 장면,
복실이의 제안에 두손 잡아 흔들어가며 맞장구 치는 장면.
누구의 아이디어일까?
대본에는 없는 건데....
누가 이런 닭살 아이디어를 낸거야?
최승희, 너냐? 김복실, 너냐?
누구의 아이디어든간에 훌륭했다.
16. 내가 또 턱시도 입으면 옷발이 확 살잖아.
앙드레김 선생님, 여기 최승희가 불러요.
턱시도 하얗게 입으면 옷발이 확 산다는
최승희가 찾습니다요.
"화악~~~~~~"에서 저 손놀림.
예사롭지 않아! 말기 자뻑증을 오래도록 앓아온 손놀림이야.
17. 한방삼계탕입니다!
다소 지루하게 느껴졌던, 대략 황당하게 느껴졌던
호텔에서의 삼계탕 약혼식 장면들 중에서
유일하게 나의 웃음을 터트린 장면.
고요한밤 거룩한밤을 뻘쭘하게 부르는 장면도 아니고,
승희의 아버지 수일의 선수답지 않은 어정쩡한 작업질도 아니고,
바로바로..... 래원의 에드립임이 분명한,
"한방삼계탕입니다... 많이들 드십시오."
다들 몸보신 하십시오~
18. 그의 영화... 메모리
이 영화는 살아온 환경과 처지가 몹시 달랐던 남녀가,
어느날 우연히 만나 사랑에 빠지게 되고
그 사랑을 통해 성장해 가는 이야깁니다.
그 사랑을 겪으면서, 주인공은
자신이 얼마나 특별한 존재인지 깨닫게 되고
인생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이 축복이라는 걸 알게 되죠.
저에게두 저를 그렇게 성장 시켜준 연인이 있습니다.
세상에서 제일 힘 쎄고, 세상에서 제일 용감하고,
세상에서 제일... 예쁜 사람입니다.
이 영화를... 그 여자에게 바치고 싶습니다.
결국... 최감독의 영화는 자서전 형식의 영화였던거야. 그랬던거야.
19. 넌 어느 별에서 왔니
언제부턴가 난
내가 세상에서 가장 불행한 존재라고 믿고 살았어.
그 무렵에 니가 나타났어.
넌 정말 이상한 아이였어.
너와 함께 지내는동안
내가 알고 있던 모든것들이 산산히 부서져 나가기 시작했어.
그런데 이상하게도 그때부터말이야
점점 나 자신이 좋아지기 시작하는거야.
노래도 잘하게 되었고
달리기도 잘하게 되었고
싸움도 잘 하게 되었어.
넌 어디서 왔니. 그리고 나는 또 어디서 왔을까
사랑한다 복실아.
세상에서 가장 웃기고 가장 촌스럽고 가장 뻔한
니 이름을 사랑한다.
내일 고통스런 일들이 오고 또 오더라도
괜찮아. 뭐든지 다 괜찮아. 부딛혀 보는거지, 뭐.
마지막의 엔딩 나레이션.... 감동의 쓰나미가~
20. 그들만의 리그
축구로 시작해 축구장에서 마감을 하는 그들의 사랑.
바야흐로 월드컵이 코앞이란거다.
대한민국 화이팅~ 코리아팀 화이팅~
아울러..... 김래원두 화이팅이다!
복실아... 너는 어떤 사람이 되고 싶니.
나는.... 복실이가 평생 보고 싶어하는 사람.
곁에 있어도 평생 보고 싶은 사람.
그런 사람이 되고 싶어.
래원아... 너는 어떤 사람이 되고 싶니.
나는.... 나는 래원이를 평생 보고 싶어하는 사람.
어디에 있어도 평생 보고 싶어 하는 사람.
그런 팬이 되고 싶어.
승희야...... 잘가. 안녕!
래원, 수고 했다! 토닥토닥......... 내 소중한 사람.
胜希最后一集的旁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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