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강은진 기자] KBS 2TV 월화드라마 '미스터 굿바이'(연출 황의경, 극본 서숙향)의 재방송 시청률이 본 방송보다 높은 수치를 나타내 눈길을 모으고 있다.
5일 시청률 조사기관 TNS미디어 조사결과 오후 2시 40분경 방송된 '미스터 굿바이' 재방송은 시청률 10.5%를 기록, 본 방송이 방송된 5월 30일 시청률 8.8%보다 높은 수치를 나타냈다. 이는 비슷한 시간대 재방송된 MBC TV 월화드라마 '주몽'의 7.8% 보다도 높은 수치.
'미스터 굿바이'는 시한부인생을 선고받은 입양아 출신 호텔중역 윤현서(안재욱)와 호텔직원 최영인(이보영)의 사랑을 그리는 드라마로, '시한부'라는 무거운 분위기와 달리 안재욱 이보영의 티격태격 만남이 경쾌하기 그리지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하지만 동시간대 방송되는 '주몽'이 30% 가까운 시청률을 기록, '미스터 굿바이'는 본 방송에서 한자리대 시청률을 나타내며 고전하고 있다.
한편 5일 '미스터 굿바이'는 이보영의 안재욱에 대한 고백에 이어 안재욱과 이보영의 관계가 본격적으로 발전, 시청자들의 눈길을 모을 계획이다.
[본방송보다 재방송에서 더 높은 시청률을 나타낸 '미스터 굿바이'. 사진=마이데일리 사진DB]
发表于 2006-6-5 07:4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