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楼主: hana

【资料】2006年4月《蜥蜴》(曹承佑 姜惠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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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楼主| 发表于 2006-4-18 20:09 | 显示全部楼层

曹承佑-姜慧貞,實際情侶拍攝的電影"蜥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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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日下午在首爾龍山CGV裡舉行了演藝界公認情侶曹承佑和姜慧貞演出的愛情電影'蜥蜴'記者試映會.以舒適的穿著出席的姜智恩導演和兩位主演演員在許多的記者媒體面前表現的有些緊張,但對於新電影則是自信滿滿.

在結束了長達2小時的電影試映之後,曹承佑和姜慧貞,以及姜智恩導演以滿足的表情參與了記者會,雖然是由他們自己演出,但在第一次看過完整版電影後都表示了自己的感想.曹承佑高興的表示"今天第一次看到完整版,感覺是部滿酷的電影."姜慧貞也表示"電影比我想的要誠摯,並且恰到好處,我感到非常高興."<BR><BR>另一方面,以這部電影出道的姜智恩導演表示"我現在的心情就像是長大的女兒要嫁人之前,介紹給大家的感覺一樣,感到很緊張."追求純真愛情的電影"蜥蜴"帶著對於想捉卻又捉不住的初戀的惋惜和熱情,以及傷心將於27日和韓國觀眾們見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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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楼主| 发表于 2006-4-18 20:30 | 显示全部楼层

'蜥蜴'記者試映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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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楼主| 发表于 2006-4-18 21:00 | 显示全部楼层

《蜥蜴》姜惠贞:女人有权得到爱情

(2006.04.18/朝鮮日報)

    这不只是错觉。实际上,她的脸就像在咖啡杯里消失一样。虽然美术馆里的咖啡杯格外大,但也是因为她的脸太小了。这就是在和赵承佑一起拍摄的情节片《蜥蜴》(27日首映)中饰演爱一个男人18年的“阿里”的姜惠贞。

    “前年在泰国拍摄广告片的时候,睡觉醒来后发现蜥蜴死在枕头边,是被我的头压死的吗?”

    就像自己在电影里塑造的人物——让心爱自己的男人苦苦思念,反复消失的女主人公一样,她从一开始就顾左右而言他,试图逃离主题。就像自断尾巴消失的蜥蜴一样。

    《蜥蜴》是一部关于爱情的幻想片。借姜惠贞的话来说,就是寻找一个女人18年的男人和想念一个男人18年的女人之间发生的浪漫爱情故事。她像猫头鹰一样眨着眼睛开始详细说明。“这部电影就像初中高中时代女学生们的幻想曲一样。说起来就像女孩子们围坐在一起你一言我一语地谈论的白马王子和白雪公主及灰姑娘的爱情故事。”

    对于“难道你会相信那种幻想曲吗”的讥笑,她微笑着说:“尽管现实生活中的爱情很残酷,但女人有权去自由幻想,有权得到爱情并受到尊重。”

    从与亲生父亲发生不伦关系的《老男孩》中的美桃,以及挑衅说“只要给我50万韩元,我就和你睡觉”的《恋爱的目的》中的红,到带着纯洁的笑容说“我真快”的《欢迎来到东莫村》中的汝一,截至目前,姜惠贞饰演的角色一直往返于“不良女”和“白痴”之间。她塑造的横贯极端的人物形象已然刻在了忠武路上,虽然这个成就和她24岁的年龄相比显得有些突出,但也让人对姜惠贞在正常角色中的演技产生好奇。

    “有色隐形眼镜掉到地上马上就能找到。但是,我在《蜥蜴》中扮演的阿里是没有颜色的隐形眼镜。观众怎样做才能找到那个眼镜呢?这就是我的任务。”

    在《蜥蜴》中,姜惠贞首次扮演了“正常的角色”。和心爱的男人一起吃寿司,喝山莓酒,总是想应该离开(其原因就是该片的主题之一)的瞬间感情。对演技的评价属于观众,但可以肯定的是,姜惠贞的形象将以《蜥蜴》为界分为前后两部分。

    从公布制作的时候起,《蜥蜴》就因赵承佑和姜惠贞两位实际生活中的恋人被敲定为主角而引发了话题。

    她虽然再次拒绝回答演技以外的提问,但她对“演员赵承佑”的评价几乎达到了崇拜的地步。“这个演员没有缺点。对每个场面的盘算好像都在他的脑海里。电影中有接吻的场面。我虽然主张应该进一步表露感情,但他却主张应该压抑感情。刚开始按照我的想法拍摄,但后来还是随了哥哥的意见。从重新拍摄的场面看,哥哥的意见是对的。”

    当记者谈起她的脸部发生变化一事最近引发网民骚乱后,她反问道:“据说有人主张我做下巴手术?”“由于拍摄需要,不断地拆带牙齿矫正器,一排牙齿都坏了,部分牙龈都脱落了,所以这次只是做了牙齿矫正。大概需要6个月左右。虽然引发了赞反争议,但我不愿意搭理。不管怎样,我还是我。”断尾巴的“阿里”再次将脸藏在咖啡杯后。
   
记者 鱼秀雄 jan1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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发表于 2006-4-18 21:34 | 显示全部楼层
看剧名想到N年前菅野美穗演的<蜥蜴女孩>——是蜥蜴的女孩;而这部电影只是将蜥蜴作为一种象征意义。

情侣档,上映后要找来看看。还是蛮欣赏曹承佑的,虽然个子不高,样貌也不属于帅气一族,但很有味道。
我们的文化里,只认为生命是好的
却没有把快乐啦、幸福啦、生存状态之类的事情定义在内
故而就认为,只要大家都活着就好,不管他们活得多么糟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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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楼主| 发表于 2006-4-20 13:41 | 显示全部楼层

nkino电影宣传美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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发表于 2006-4-21 22:27 | 显示全部楼层

《蜥蜴》戀人趙承佑姜惠貞盡展出色演技



電影《蜥蜴》的英文標題是《Love Phobia》﹐翻譯過來就是“愛情恐懼症”吧。這個單詞是指“趙康”(趙承佑飾)小學時相識的“阿麗”(姜惠貞飾)“異常的習慣”。

         年幼時﹐阿麗經常穿着雨衣在口袋裡放着蜥蜴。因為她相信撫摸自己的人會遭到詛咒。或許是這個信念起了作用﹐某天曾觸碰阿麗脖子的趙康得了病﹐阿麗則悄然消失了。10年後成為高中生的趙康面前再次出現阿麗。在如夢般的短暫會面後﹐阿麗再次離開了趙康。這次一別又是8年﹐阿麗再次出現在已經是銀行職員的趙康面前。趙康說不要走﹐但阿麗仍一如以往地走掉了。

         阿麗為什麼會對愛情存有恐懼呢﹖這一謎底的揭開是該片的重要的情節轉折點。以趙康知曉阿麗秘密的時間為准﹐影片分為前﹑後兩部﹐觀眾在前半部會對阿麗奇怪的行為感到好奇﹐當知曉原因後﹐會感到很有新意。

        但電影中的趙康只愛阿麗﹐祇想知道她在哪裡﹐而不追問阿麗為什麼反復地來往。他把男性能夠表現出的所有柔情都奉獻給了阿麗﹐無限體貼。對“我是外星人”﹐“碰我的人會受到詛咒”等阿”的胡言亂語或玩笑﹐趙康都會認真對待。

         趙康做銀行職員也是因為阿麗曾講過“我會和銀行職員結婚﹐打劫銀行後造一艘宇宙飛船”。或許觀眾的追求和趙康的追求相似是決定觀眾滿意度的主要原因。兩人清澈的靈魂演繹出了水彩畫一樣的愛情故事。但如之前所說﹐除情節翻轉外﹐缺乏矛盾結構是本片的弱點。

         趙承佑和姜惠貞的聯袂﹐他們憑借專注的表演鮮活地刻畫了高難度角色。兩人現實中的戀人關系在片中反倒並不重要。

         該片將于27日首映

====[體育朝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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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楼主| 发表于 2006-4-26 11:26 | 显示全部楼层

故事梗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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萬里無雲的晴朗之日,去學校路上的趙康(曹承佑)面前突然出現了一個身著黃色雨衣的女孩,她就是亞理(姜惠貞).在看到亞理的一刹那,趙康就感覺到一股電流穿過他的心房,更巧的是他們兩人成為同班同學並作了同桌.因為自己不是地球人,所以只有穿上黃色雨衣才能阻止詛咒.聽了亞理這些唐突的介绍,受到驚嚇的同學們都忙着躲她.i是趙康卻成為她忠實的同桌.一直只以蜥蜴為友的亞理擁有了名叫趙康的第一個朋友.

下著大雨的某一天,亞理和被雨淋著的趙康一起穿同一件雨衣,這就是他倆的第一次肌膚接觸.而第二天趙康就得了麻疹,而亞理就像煙一般的突然消失了.就這樣歲月流逝,兩人失去聯繫後不知不覺就過了十年.

10年後的亞理和趙康已經是高二學生了.為了跟突然聯繫自己的亞理見面,趙康以學習為由,去了尼姑庵.10年的流逝没有影響到兩人的感情,兩人渡過了一段美好的時光,在回家的前一晚,趙康為了只在尼姑庵裡生活的亞理,從首爾買來了壽司作為禮物,不禁深深被打動的亞理卻在第二天又像煙一般的不告而別.

亞理一聲不響的消失後,又過了很長的一段時間,趙康這時已是一名銀行職員,他雇用偵探找亞理的下落,可仍是查無音訊.但有一天,亞理又突然出現於现趙康面前.面帶笑容,仿佛是昨天也在一起的朋友...雖然讓趙康不知所措卻又給他帶來喜悅,和8年後出現的她歡度了8個小時後,卻又被告知她第二天就要去美國了.在機場為亞理送行的趙康没能挽留住她.

第二天趙康發現了一個跟亞理長得很像的女孩,但她卻不認得趙康.望着她,趙康不由地困惑了...她為什麼總是不告而别呢?亞理和趙康還會重遇嗎?兩人之間到底會發生什麼樣的事情呢?


from:因我来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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发表于 2006-4-28 11:39 | 显示全部楼层

《蜥蜴》:仿佛在看早已註定離別的戀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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我們通過電影看到了形形色色的戀人。他們因為各種理由相遇、相愛並離別。有時他們即使沒有特別的理由也相遇、相愛、離別。但一對戀人的相遇和相愛以及離別無論有多少理由,在兩個小時不到的影片中他們的命運只有兩種結果。要麼離別,要麼在一起。但在觀看影片的過程中,往往能大致猜測出這對戀人能否在一起。

        電影《蜥蜴》中的雅莉(姜惠貞飾)和趙康(趙承佑飾)就屬於終究會離別的戀人。因為,趙康從不解釋任何理由,只是默默深愛著雅莉,而雅莉卻一而再再而三地從他身邊逃走,其中埋藏著註定讓他們以離別收場的驚人秘密。隨著劇情的展開,觀眾早已猜出事先設計好的離別,從而把目光轉向雅莉的秘密。

        目睹影片中無數戀人的離別,我們對他們的離別早已沒有了惋惜和悲傷之情,只希望離別的理由能夠充分。因此,電片人給出的理由也越來越意想不到和不現實。

        在影片前半段對雅莉和趙康恩愛而又美麗的愛情產生的滿足感在逐漸浮出水面的雅莉的秘密面前變為困惑。他們暖人心扉的愛情突然讓人熱淚盈眶。由於“情節”變化太過突然,觀眾來不及跟上悲痛的節奏。因此,即使看到他們的眼淚,也不能和他們一起悲傷,反而因不能一起悲傷而產生一種負罪感。

        電影不是現實,而是幻想。因此,人們希望能間接體驗更戲劇性的愛情和自己不能經歷的感人的愛情。雖然觀眾們想知道他們是否離別和離別的理由,但更不希望以任何理由把雅莉和趙康分開。或許是這個原因,在那一刻對他們的感情有一種大笑或悲傷的衝動。

===[數碼朝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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发表于 2006-4-28 12:05 | 显示全部楼层

소년, 소녀를 만나다.


소년, 소녀를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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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영화계에서 가장 촉망받는 두 남녀배우들의 귀엽고 발랄한 매력을 감상할수 있다는 것이 <도마뱀>의 최대 매력이다.  

조승우와 강혜정은 모두 평범하지 않은 연기로 스타덤에 오른 배우들이다. 전형적인 꽃미남이나 꽃미녀와는 약간 거리가 있는 외모에도 불구하고, 두 사람은 그 또래의 배우들이 소화해내기 힘든 독특한 캐릭터들을 통하여 자신만의 영역을 구축해왔다.

오늘날 한국영화에서 가장 주목받는 젊은 배우들이자 실제 연인 사이이기도 한 조승우와 강혜정이 정통 멜로 영화에서 커플 연기를 펼친다는 사실만으로도 세간의 주목을 끌기에 충분했다. 누구나 한번쯤은 간직하고 있을 어린 시절 첫사랑의 환타지를 일깨우는 <도마뱀>은 다른 무엇보다 철저하게 이 선남선녀 커플의 매력에 기대고 있는 영화다.


순수의 시대로 돌아온 조-강 커플

명실공히 두 배우는 지난해 한국영화의 중심에 서 있었다. 조승우가 상반기 <말아톤>으로 흥행 배우의 반열에 들어서며 각종 시상식을 평정한데 이어, 하반기에는 강혜정이 <연애의 목적>과 <웰컴 투 동막골>의 연이은 히트에 힘입어 충무로의 탑 클래스 여배우로 급성장했다.

사실 얼핏보면 평범해 보이기까지하는 두 배우가, 막상 소화해낸 영화속 캐릭터들은 하나같이 범상치 않은 인물들이었다. 달리기로 세상과 소통하는 <말아톤>의 순수한 자폐아 초원이나, <웰컴 투 동막골>에서 동막골의 순수를 상징하는 귀여운 광녀 여일, <연애의 목적>의 폐쇄적이면서도 당돌한 면이 있는 여자 최홍 등은 모두 소화하기에 난이도가 높을 뿐만 아니라, 이미지에 민감한 스타급 배우들이라면 감당하기 힘들었을 캐릭터였다.

평범하거나 반듯한 배역보다는 주로 비정상적이고 비극적이며, 주류에서 소외된 느낌을 주는 아웃사이더에 가까운 인물들을 연기하며 주목받기 시작한 것이 두 배우의 공통점이다. 그것은 영화가 두 배우의 이미지 속에서 발견해낸 다중성의 매력 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

두 배우에게는 선과 악, 혹은 미성년과 어른의 경계선에 있는 듯한 양면적 이미지가 공존한다. 꾸미기에 따라 앳된 느낌의 소년, 소녀 같다가도 어느 순간에는 지극히 도발적이고 퇴폐적인 매력을 발산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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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너 진짜 어느 별에서 왔니?' 머리에 피도 안마른 나이에 온갖 기행을 일삼는 '우비 소녀'에 필이 꽃힌 순정남 조강, 취향 참 특이하다.  

<춘향뎐>이나 <와니와 준하> <클래식> <후아유> 같은 조승우의 초기작에서 느껴지는 이미지는 순정남이나 로맨틱 가이가 대부분이었지만,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와 영화 <에이치> <하류인생>에서는 조승우의 내면에 숨겨진 반항기를 꺼내든다. 미묘한 표정 하나, 혹은 작은 조명 하나의 차이로도 조승우의 얼굴은 순진한 소년성과 내면에 감춰진 악마성을 넘나드는 다중적 매력을 발산한다.

수줍고 앳되 보이는 얼굴의 강혜정은, 세상 물정 모르는 순진한 소녀같다가도 어느 도발적인 팜므 파탈의 이미지로 여러번 관객의 상상을 뛰어넘는다. 박찬욱 감독과 함께한 <올드보이>와 <쓰리 몬스터>, 파격적인 노출연기도 감수한 <연애의 목적>은 모두 강혜정이라는 배우가 가지고 있는 롤리타적인 이미지에 빚지고 있는 캐릭터들이다.

감정의 진폭이 큰 배역들을 소화해왔음에도 그들의 연기가 관객들에게 신뢰를 안길수 있었던 것은, 이 두 배우가 지닌 야누스적인 이미지에 있다. 주로 무겁고 심각하던 전작들에서 벗어나 <도마뱀>을 통해 순수의 시대로 귀환한 두 배우들의 모습에선, 다시 전작의 그늘을 찾을 수 없는 풋풋한 청춘의 이미지 그대로다.


소년, 지독한 사랑에 빠져들다

초등학교 시절 첫사랑이라는 테마는, 관객들의 향수를 자극하기 좋은 소재다. 기존의 영화나 드라마에서 이미 충분히 울궈먹은 소재이기는 하지만, 만들기에 따라 얼마든지 다양한 메뉴를 만들어낼 수 있는 보물창고이기도 하다.

20년에 걸친 두 남녀의 운명적인 사랑을 다루었다는 점에서 영화는 다분히 조승우의 전작인 <클래식>을 연상시킨다. 하지만 이번엔 술래잡기를 하는 것이 여자 쪽이다. 조승우가 연기하는 조강은 매번 나타났나 꼬리를 자르고 도망가는 도마뱀처럼 사라지는 아리(강혜정 )를 향해 20년간 변함없는 순정을 다 바친다.

기존의 작품들에 보여주던 조승우의 '선한 이미지' 위로 영화는 후반부로 갈수록 사랑을 위해 물불 가리지 않는 조강의 열정을 덧입힌다. 기존의 나긋나긋하고 수동적인 이미지보다 조강은 좀더 우직하고 낙천적이다. 너무 순수해서 때로는 바보스럽지만, 우직한 열정을 지켜나는 조승우의 조강은, 항상 '사연을 간직한 여자'의 이미지를 지닌 강혜정의 아리와 잘 어우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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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승우와 강혜정, 두 배우는 모두 성인과 미성년의 경계선에서 양면적인 매력을 발산하는 배우들이다.그러나 영화는 빈약한 구성으로 배우들의 매력에 의존하는 한계를 드러낸다.  

그러나 아쉽게도 조강과 아리는, 조승우와 강혜정라는 배우들의 이미지에 기대는 것 이상으로 캐릭터의 매력을 발휘하지 못한다. 첫사랑의 운명과 짧은 추억에 기대어, 20년간 변함없는 순정을 바치는 조강의 순애보는, 비현실적이지만 이런 종류의 멜로 영화 특성상 충분히 이해해줄수도 있다. 하지만 영화는 정작 영화의 터닝 포인트라 할수 있는 아리의 숨겨진 사연이 모습을 드러내면서 초반의 활력을 잃고 지루한 신파극으로 우향우하고 만다.

차라리 <해리가 샐리를 만났을 때>나 <사랑을 놓치다>처럼 조강과 아리가 어긋날 수 밖에 없었던 이유에 좀더 현실적인 사연을 부여했다면 어땠을까. 20년의 인연이라고는 하지만 정작 함께했던 시간은 얼마 되지 않는데다가 서로에 대해 깊이 있게 알았던 것도 아니다. 떨어져 지내는 시간 동안에도 진행됐을 두 사람 각자의 인연과 사연들은 너무도 쉽게 생략되어 있다. 요즘 같은 시대에 그저 운명적인 사랑이라는 이유로 시간의 벽을 초월하여 관객들의 공감대를 얻어내기에는 영화의 정서가 너무 순진한 게 아닐까?

캐릭터나 설정 자체가 관습화된 장르 영화의 틈바구니에 갇히면서 배우들의 호연도 빛을 잃는다. 그간 조승우와 강혜정은 '이 배우들이 아니면 할 수 없을 것 같은' 뛰어난 캐릭터 소화로 관객들의 지지를 얻어왔다. 그러나 어쩐지 TV 트렌디 드라마의 느낌을 강하게 풍기는 <도마뱀>에서는 굳이 조승우나 강혜정이 아니라, 송승헌- 송혜교(가을 동화 ), 서도영-한효주(봄의 왈츠 )라도 비슷한 캐릭터가 등장하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을 주게 된다.

그러나 어떤 새로움보다는 장르 영화 자체의 매력에 이끌리는 관객이라면, 그리고 조승우와 강혜정이 함께 하는 모습을 보고 싶은 관객이라면, 적어도 배우들의 가장 아름다운 모습을 담아낸 연기와 화면으로도 충분히 만족감을 느낄수 있을 것이다.

=====[오마이뉴스 2006-04-28 09:07]


[ 本帖最后由 MyTerm 于 2006-4-28 12:10 编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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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마뱀' 착한 여자,더 착한 남자 그 둘의 사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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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속의 정물 아리(강혜정 )와 현실의 아리, 그리고 18년 동안 아리를 사랑한 조강(조승우 )이 한 앵글 속에 들어 있다. 영화 후반의 이 신은 그 긴 시간 동안 겨우 세 번 밖에 만날 수 없었던 연인의 비밀을 한 화면에 풀어내는 인상적인 장면. ‘도마뱀’(27일 개봉 )은 그렇게 정적이면서도 동시에 동적인 화술로, 순수한 사랑을 담아낸다.


비유하자면, ‘도마뱀’은 ‘하얀 거짓말’에 관한 영화다. 왜 아리는 얼토당토 않은 거짓말을 반복하며 사랑하는 조강 뒤로 자꾸만 사라지는가. 노란 우비를 입은 소녀는 왜 “내 몸에 손을 대면 불행해진다”며 접근을 차단하고, “저주를 받았다”거나 “다른 별에서 왔다”는 해괴한 소리로 자신의 꼬리를 끊는 것일까. 사랑하는 사람을 배려하는 선의의 거짓말은, 착한 멜로 ‘도마뱀’을 이끌고 가는 가장 기본적인 에너지다.


그 ‘하얀 거짓말’을 절대적으로 믿는 조강 덕에 둘의 사랑은 끊어질 듯 이어진다. 초등학교 단짝친구로서의 첫 번째 만남, 10년이 흘러 재회한 산사(山寺)에서의 고 2 여름방학, 그리고 은행원이 된 조강에게 환한 미소를 지으며 아리가 나타난 것은 또 다시 8년이 흐른 뒤였다.


하지만 이 매혹적인 설정을 풀어내는 화면은 관성적이다. 특히 ‘하얀 거짓말’의 이유가 밝혀지는 중반 이후 귀여운 연인들의 사랑은 한번도 속내를 제대로 표현하지 못하는 피상적 신파로 추락하고, 착한 여자와 더 착한 남자의 애틋한 사연은 ‘충무로표 멜로’에서 이미 익숙해진 전형적 화면의 반복으로 그 참신함을 갉아먹는다. 하지만 녹음이 우거진 절에서 등목을 함께 하며 사랑을 키워가는 조승우 강혜정의 연기 호흡을 보는 즐거움은, 스타의 매력을 영화 선택의 첫 번째 기준으로 삼는 관객의 기대를 배반하지 않을 것이다. 두 배우의 연기는 각각 자신의 최선을 보여준다.


=====[조선일보 2006-04-28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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发表于 2006-5-1 20:59 | 显示全部楼层
《生死决断》一路领先 《蜥蜴》成绩不佳  


    《生死决断》、《赤脚的基奉》、《蜥蜴》三部韩国国产影片同一天首映(4月26日),在四月份最后一周展开了激烈角逐,结果四月的最后一个周末成为《生死决断》的天下。

    由黄正民、柳承范领衔主演的暴力片《生死决断》受到了“18岁以上观众观看”的等级判定,处在了相对不利的局面。但是上月最后一个周末29日和30日,该片在首尔(78家电影院)吸引观众14.2965万人次,在全国(363家电影院)吸引观众49.6563万人次。首映以来,累计观众人数达80.7万人次。

    深入人心的剧情和即兴表演,尤其是两位主角的精湛演技在试映会之后一传十,十传百,树立了良好的口碑。

    其后是堪称“5月巨献”的《赤脚的基奉》。该片在首尔和全国地区分别吸引观众11万人次和41万人次,累计观众人数为首尔16万人次,全国62万人次,在地方受到了更大的欢迎。上映影院数量为,首尔65家,全国332家。该片的核心是智商只有幼儿程度的基奉对母亲无微不至的孝心,而卓在勋的滑稽演技为影片注入了活力。

    赵承佑和姜惠贞这两位现实生活中的恋人演绎对手戏的《蜥蜴》没能取得预期的成绩。虽然上映的影院数量与上述两个影片相差无几,但在首尔和全国地区分别吸引观众5.0665万人次和22.8万人次,艰难排在第三位。

    而意外大受欢迎的影片《甜蜜野蛮的恋人》虽然只在240家影院上映,但只以微弱的差距落后《蜥蜴》,名列第四位。该片在周末吸引首尔观众4.9万人次,全国累计观众人数突破200万,达到206.8万人次。

《中文朝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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发表于 2006-5-2 10:06 | 显示全部楼层
看过曹承佑的"爱有天意"和"马拉松",很好,也很期待这部作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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发表于 2006-5-2 11:50 | 显示全部楼层
还没看呢,眼泪就想私奔。女猪是不是就是《恋爱的目的》里的红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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发表于 2006-5-2 15:02 | 显示全部楼层
情侣一起拍电影,有意思,这在中国好像是不可能的。
两人还挺勇敢的,电影节的时候还坚持一起走红地毯,记得当时公司还反对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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