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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베가스에 '비'가 내리다! 美의원 "오늘은 레이니 데이"
[마이데일리 2006-12-24 17:17]
[마이데일리 = 이은주 기자] 23일 오후 8시(현지 시각) 미국 라스베가스 시저스 팰리스 콜롯세움(Caesars Palace Colosseum)에서 공연을 가진 비는 자신의 월드투어의 첫번째 해외일정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미 공연 한달 전에 2회 공연분이 모두 매진시킨 바 있는 비는 자신의 노래와 퍼포먼스로 공연장을 가득 메운 3,800여명의 관객들을 매료시켰다. 비는 공연의 성공과 함께 베를린영화제에 초청됐다는 소식을 듣고, '매우 기쁘다'는 반응을 보이며 공연과 영화제 초청이란 겹복에 즐거워했다.
이날 공연장에는 미국 현지의 팬들은 물론 중국, 홍콩, 일본 등에서 미국을 찾은 아시아 팬, 크리스마스 등 연휴를 맞아 라스베가스를 찾은 관광객들이 주를 이뤘다. 공연을 마친 뒤 비는 "많은 사람들이 와줘서 기쁘고 준비기간이 3년 넘게 길었던 만큼 많은 사람들이 즐겨줘서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공연의 반응에 대해 "현지 미디어들이 많이 온 것으로 알고 있다. 캘리포니아주 의원이 오늘을 '레이니 데이'로 정하고 감사패를 준다고 전해들었다"고 말했다.
특히, 자신의 첫 영화 '싸이보그지만 괜찮아'의 베를린 영화제 진출 소감에 대해서는 "이곳에 와서 친구의 전화를 통해 소식을 들었다. 첫 영화에서 너무 큰 주목을 받아서 부담스럽지만 너무 기쁘다"는 소감을 밝혔다.
비는 "요즘들어 부쩍 살이 빠진 것 같다"면서 "올해가 개띠해인데 큰 일도 많았고, 좋은 일이 많이 생긴것 같다. 내년 돼지띠해에는 더 좋은 일이 많이 생길 것 같다"고 말했다.
[미국 라스베가스 시저스 팰리스 콜롯세움에서 공연을 갖고 있는 비. 사진 제공 = 스타엠.]
(이은주 기자 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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