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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포도밭 그 사나이' 제작 발표회
(영동=연합뉴스) 박병기 기자 = 전국 최대 포도산지인 충북 영동 포도밭을 배경으로 TV드라마가 제작되고 있다.
오는 24일부터 KBS 2TV를 통해 전파를 탈 '포도밭 그 사나이'(극본 조명주, 연출 박만영)가 영동군 황간면 소난곡리 세트장을 중심으로 인근 포도밭 등에서 촬영되고 있다.
MBC 드라마 '궁'으로 인기를 모은 윤은혜와 '신돈'에서 신돈을 배반한 원현 역으로 관심을 끈 오만석이 남녀 주인공으로 호흡을 맞추는 이 드라마는 16부작 내내 이 지역 포도밭과 세트장을 오가며 제작된다.
영동군 이준철 공보담당은 "이 드라마가 포도 출하시기는 물론 포도축제(8월 25~28) 등과 맞물려 방영될 예정이어서 포도홍보에 큰 보탬이 될 것"이라며 "촬영이 끝나면 세트장을 넘겨받아 관광용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영동군은 이 드라마 세트장 설치 등에 8천만원을 지원했다.
bgipar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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