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현정은 지난 9일 새벽 2시께 MBC 수목극 ‘여우야 뭐하니’(극본 김도우/연출 권석장에서 희명(조연우데이트 중 철수(천정명)로부터 물벼락을 맞는 장면을 촬영했다.
7회 분에 방송된 이 장면은 새록새록 철수가 사랑의 감정을 느껴가는 희명과 병희(고현정 서로 알콩달콩 데이트를 하고 귀가하는 장면을 보게 된 후 두 사람을 향해 물을 붓는 신. 갑작스레 물벼락을 맞은 두사람은 어이없는 모습으로 한동안 서있게 되는 장면이다.
이미 7, 8회 분 촬영을 위해 3일 밤샘 작업을 감행했던 고현정은 이날 20L 생수통 5개 분량에 달하는 물을 온몸에 맞은채 촬영을 진행했다. 새벽 기온이 급격히 떨어진 상황에서 물에 젖은채 2~3시간 넘도록 촬영을 강행군 한 탓에 몸에 이상 기후를 느끼게 됐다는 것.
发表于 2006-10-13 07: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