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老规矩,召唤翻译 = =
韩朝风看到的
丹尼斯·吴 "很想見Daniel Henney"
丹尼斯·吴最新作品<魔女遊戲>将于3月14日在SBS TV首播.
"用英語在韓文劇本上預先寫上發音.意思再用英文加注."丹尼斯·吴的劇本就是英語和韓語夹杂着芝麻粒那樣的字.
2007년 2월 19일 (월) 18:08 JES
데니스 오 “다니엘 헤니 꼭 만나고파”
[JES 김성의.이영목] 까무잡잡한 피부에 혼혈의 매력을 그대로 옮겨 놓은 듯한 조각같은 마스크의 데니스 오. MBC TV 드라마 <달콤한 스파이> 인터뷰 이후 8개월 만에 만난 데니스 오는 “한국어 공부 많이 했다”고 더듬더듬 말했다.
한국어엔 거의 까막눈이다시피했던 그가 인터뷰실에 놓여진 일간지 1면 헤드 라인을 속도는 느리지만 또박또박한 발음으로 읽는다. 다니엘 헤니는 영어로 “하지만 뜻은 모른다(I don’t know the meaning. though)”며 웃었다.
데니스 오가 요즘 촬영하는 작품은 3월 14일 첫 방송되는 SBS TV 새 수목극 <마녀유희>다. 극중 채무룡(재희)의 요리스승이자 마유희(한가인)의 친구로 프랑스 식당의 최고 요리사 역할을 맡는다. 한가인을 지켜봐 주고. 그와 흉금을 터놓는 사이여서 데니스 오는 한가인이 재희와 가까워지도록 도와주는 인물이다.
<달콤한 스파이>에서 데니스 오의 유창한 영어 발음이 다소 부담스러웠던 시청자라면 이번 드라마에선 ‘어눌하지만 귀여운’ 한국어 솜씨를 볼 수 있다. 데니스 오는 이번 드라마에서 대사의 80% 이상을 한국어로 소화한다.
“한글 대본 밑에 영어로 발음을 써 놓고. 뜻을 영어로 달아요.”(데니스 오) 데니스 오 대본에는 영어와 한국어가 뒤섞인 깨알같은 글씨가 ‘커닝 페이퍼’처럼 적혀 있다.
데니스 오는 그동안 어떻게 지냈을까. “미국 집에서 가족들과 보냈어요. 저는 아직도 제가 연예인이라는 생각 안해요. 운이 좋아서 한국에서 활동 했을 뿐. 다시 언제든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있는 자유가 내 인생엔 필요하거든요.” 수상스키 마니아로도 잘 알려져 있는 데니스 오는 “미국에 있을 때는 농구와 수영 등 자유롭게 하는데. 한국에선 어디든 팬들이 찾아와 힘들다”고 고충도 털어놨다.
함께 남자 혼혈 탤런트 투톱이라고 할 만한 다니엘 헤니에 대한 얘기도 빠지지 않았다. “딱 한번 봤어요. 그것도 MBC 영화대상 시상식 때 멀리서 서로를 알아보고 ‘어? 헤니 데니스 ’하고 지나갔는데. 꼭 한번 사석에서 보고 싶어요.” 어찌된 일인지 두 사람이 함께 방송국에서도 마주칠 일이 없었다고 한다.
데니스 오는 “분명 우리둘이 만나면 한국에서 활동하는 공통점이 있기 때문에 서로 도움이 될 만한 일들이 많을 것이다. 나보다 나이가 많은 다니엘 헤니에게 조언도 받고 싶다. 헤니는 나보다 한국어도 잘한다고 들었는데 비법이 궁금하다”고 말했다. 데니스 오는 인터뷰 내내. 기자의 한국어 질문에 간간이 “감으로 알아듣는다”고 재빨리 분위기를 알아채고 어색한 한국어로 한마디씩 답변하며 스스로 자랑스러워했다.
데뷔 초 인터뷰에서 “미국에 오래 사귀어 온 여자 친구가 있다”고 말해 여성 팬들을 아쉽게 했던 데니스 오. 여자 친구와의 애정 전선은 여전할까 궁금했다. “지나가 버린 일이다.(That’s past tense). 여자 친구를 볼 때 치아가 예쁜지. 하얗고 가지런한지를 가장 많이 본다. 한국인 여자 친구? 언어만 통하고 마음이 맞다면 오케이.”
김성의 기자 [zzam@jesnews.co.kr]
사진=이영목 기자중앙 엔터테인먼트&스포츠(J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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