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宫S’预定10日首播“80分钟”
MBC 수목극 ‘궁S’가 예정대로 10일 첫 전파를 탄다.
MBC는 10일 “ ‘궁S’의 방송은 예정대로 진행된다. 1, 2회는 80분 편성됐다”며 “첫회부터 박진감 넘치는 스토리를 선보이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궁S’는 방송을 하루 앞둔 9일 제호금지와 제작가처분 금지 판결을 받고 방송 여부가 불투명해졌다. 하지만 이에 맞서 MBC 측이 9일 오후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궁’의 공동제호권리권자임을 내세우면서 방송 진행이 타진됐던 바 있다.
방송 여부를 두고 막판까지 애간장을 태웠던 ‘궁S’는 방송 강행이 결정된 후 오히려 더 힘을 받은 상황. 1, 2회 분에서는 기존 방송분보다 10분 늘린 80분 편성을 확정해 시청자들의 마음 잡기에 나선다.
‘궁S’는 ‘궁1’ 보다 좀더 스피디한 진행으로 눈길을 끈다. ‘궁S’의 첫회분에서부터 연안부두 자장면 1개월 독점 배달권리를 두고 철가방 강후(세븐)와 불밤(송백경)의 뜨거운 자장면 배틀신이 그려진다. 또 강후를 아들처럼 보살피는 중국집 궁의 사장 조상기(이기영)의 초스피드 칼솜씨 등 화려한 볼거리도 담긴다.
특히 1회 분부터 여황제의 비밀친서를 가진 사자가 강후를 찾아오게 되고, 이들을 피하려는 강후와의 한판 대결도 눈길을 끈다.
지난 4일 제작보고회를 통해 공개된 하이라이트에서 ‘궁S’는 전작 못지 않은 영상미와 박진감 넘치는 진행으로 호평을 받았다. 세븐의 몸을 사리지 않는 망가진 연기와 함께 허이재 박신혜 강두 등 신예들의 패기넘치는 열정이 어루러져 기대감을 자아냈다.
우여곡절 끝에 얻은 첫방송의 기쁨인 만큼, ‘궁S’가 보여줄 남다른 선전에 대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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