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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한국 영화산업 파워50] 한국 영화계가 주목하는 배우들
새로운 주연급 배우의 탄생
지금은 조연급이지만 주연으로 성장할 배우
정유미
하정우
주연 가능성이 점쳐지는 배우들의 순위에서는 스타성보다 연기력에 대한 평가가 높게 반영됐다. 1위로는 <용서받지 못한 자>로 인지도를 높였고 <시간> <숨> 등의 화제작에서 출중한 연기를 보여준 하정우가 선정됐다. “나이에 비해 깊은 맛이 나는 배우”, “다소 신경질적이면서도 댄디하고 퇴폐적으로 보이는 다양한 느낌의 소유자” 등 그의 장래를 촉망하는 의견들이 많았으며, “급성장할 수 있는 흥행작이 필요하다”는 조언도 있었다. 2위는 최근 <케세라세라>를 통해 방송에까지 영역을 넓히고 있는 정유미가 뽑혔다. “발음과 발성을 좀더 다듬어야 한다”는 충고도 있지만, 기존의 여배우와 다른 독특한 분위기가 후한 점수를 얻었다. 영화 <타짜>의 아귀 역으로 주연인 조승우 못지않은 잔상을 남긴 김윤석은 3위에 올랐다. “캐릭터로 완전히 변신하는 소름끼치는 동화력”을 가진 그에게 영화인들은 제2의 송강호와 설경구가 되기를 기대했다. 드라마 <하얀거탑>을 통해 배우로서의 존재감을 각인시킨 이선균은 “중저음의 목소리와 무채색의 얼굴”뿐만 아니라 영화, 드라마, 연극, 뮤지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얻은 실력이 영화에서도 유감없이 발휘될 것이란 평가를 얻으며 4위에 뽑혔다. 5위에는 여러 드라마를 비롯해 지지난해 <가족의 탄생>에서 보여준 실감나는 연기로 영화인들의 호감을 얻은 엄태웅이 선정됐으며, 6위는 “언제나 편안하면서도 유머있는 사랑스러운 연기자”로 호평받은 오달수가 차지했다. 7위의 유해진은 “관객의 우울한 마음을 풀어줄 해결사”라는 칭호를 얻었고, <비열한 거리>와 <아이스케키>에서 서로 성격이 다른 캐릭터를 매력적으로 연기한 진구는 8위에 올랐다. 드라마의 인기에 힘입어 충무로의 블루칩으로 떠오른 김명민과 오만석은 각각 9위와 10위에 선정됐다.
조연급이지만 주연으로 성장할 배우
1위. 하정우
2위. 정유미
3위. 김윤석
4위. 이선균
5위. 엄태웅
6위. 오달수
7위. 유해진
8위. 진구
9위. 김명민
10위. 오만석
은막은 당신들의 이민을 기다린다오
TV를 주무대로 하는 배우들 중 스크린 입성이 촉구되는 이들
김명민
엄태웅
TV연기자에서 영화배우로서 성공할 가능성을 보이는 배우들의 순위는 영화인들이 어떤 드라마들을 즐겨봤는지를 가늠케 한다. <하얀거탑> <주몽> <환상의 커플> <거침없이 하이킥> 등은 물론이고 <부활>과 <신입사원> <미안하다, 사랑한다> 등 흥행과 비평에서 고른 지지를 받았던 인기드라마의 주연급 배우들이 모두 포함됐다. 1위로는 최근 <하얀거탑>의 장준혁 역을 맡아 브라운관 밖으로 카리스마를 내뿜은 김명민이 선정됐다. “그의 탁월한 발성과 섬세하고 힘있는 표정을 스크린에서 보고 싶다”는 구애부터 “그동안 그를 주목하지 않은 영화계가 반성을 해야 한다”는 자책까지 김명민의 스크린 입성을 촉구하는 영화인들이 많았다. 드라마 <주몽>에서 열연한 송일국은 이미 <작업의 정석>으로 주연 신고식을 치렀지만 드라마에서 폭발된 인기가 영화에서도 힘을 발휘할 것이라는 기대로 2위에 뽑혔다. 3위에는 <말죽거리 잔혹사>로 이미 영화에 발을 걸친 한가인이 선정됐다. 최근 <마녀유희>에 출연하면서 더욱 물이 오른 연기를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누구에게나 호감을 느끼게 하는 외모가 캐스팅 순위를 높여놓은 듯 보인다. 4위는 <부활>에서 ‘엄포스’라는 별칭을 얻은 데 이어 <마왕>으로 돌아온 엄태웅에게 돌아갔다. 누나인 엄정화의 후광으로 연기에 입문했으나 이미 누나의 존재감을 넘어섰다는 의견이 대다수. 5위부터 10위까지는 연기력보다도 최근에 치솟은 인기의 반영으로 보인다. <거침없이 하이킥>을 통해 누나들의 꿈으로 떠오른 정일우가 5위에 올랐으며, <케세라세라> <신입사원>의 문정혁, <마왕>의 주지훈이 차세대 청춘스타로서의 가능성에 높은 점수를 받아 각각 6, 7위를 차지했다. 8위의 한혜진은 “경력에 비해 안정된 연기력과 호흡을 다스릴 줄 아는 면”을 평가받았으며 9위의 소지섭은 <미안하다, 사랑한다>의 여진이 아직도 남아 있음을 보여주었다. <환상의 커플>을 통해 “하나의 타입이자 캐릭터”가 되어버린 한예슬은 10위에 선정됐다.
TV연기자이지만 영화에서 성공할 배우
1위. 김명민
2위. 송일국
3위. 한가인
4위. 엄태웅
5위. 정일우
6위. 문정혁
7위. 주지훈
8위. 한혜진
9위. 소지섭
10위. 한예슬
貌似也是新人排名......有美排第2....男的就不晓得是边个了.
[ 本帖最后由 weisz 于 2007-5-5 11:48 编辑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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发表于 2007-5-5 07: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