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这是6月6日Starnews对LJJ的专访的全文翻译^^.
之前只翻了和CC有关的几段,
但一直觉得这个专访写得不错,今天有点时间,便把全文放上来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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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재 "10000%의 사랑을 기다린다"
李政宰“等待10000%的爱”
멋지다. 멋지다는 말이 과장이 아니다. 더 어떤 수식어가 필요하랴. 멋지다는 말에 "쑥스럽다"고 손사레를 친다. 주인공은 배우 이정재(34). 방송중인 MBC 주말 특별기획드라마 '에어시티'(극본 이선희ㆍ연출 임태우)에서 국가정보원 요원 역으로 연기를 펼치고 있다. 드라마 복귀는 8년만이다. '에어시티'에서 일 앞에서는 냉철한, 사랑 앞에서는 한없이 낮아지는 '멋진 배우' 이정재를 만났다.
帅!其实说他帅并不过分,不过应该可以用更好的修饰语来表达。说帅可能让人感觉不太好意思。主人公男演员李政宰(34岁),在上映中的MBC周末特别企划电视剧"天空之城"(编剧李善熙,导演林泰佑)中,凭借国家情报要员的角色充分展示了他不俗的演技。在阔别电视剧8年之后,重返小银幕的"天空之城"中,饰演了一个遇事冷静、遇爱沉着的“帅气演员”李政宰。
지난 2005년말 개봉된 영화 '태풍' 당시 인터뷰 때와는 사뭇 다른 느낌이다. 물론 92년 데뷔 당시나 지금이나 변한없는 '조각미남'에 '조각몸매'는 여전하다.
2005年年末,当李政宰在参加已经开机的电影"台风"的面试时,就一直给人以与众不同的感觉。当然,无论是92年初次登台,或是现在,或者是在那些没有变化的“浮雕美男”们中,他的浮雕身姿是一如既往的。
웃으며 첫인사를 건넨다. 앗! 웃네. 한층 여유가 엿보인다. 이유가 뭘까. '태풍' 때는 몹시 진지해보였다는 기자의 말에 "당시는 영화의 전체적인 흐름상 그렇게 보였나보다"며 실은 굉장히 유쾌한 면이 있는 사람이라며 이야기를 시작했다.
他微笑着和我打了个招呼。啊,他笑了啊。从中我更加看到了他的魅力。为什么?《台风》的时候,他看上去十分的真挚,记者朋友曾说“当时我从他身上看到了整个电影界的发展走向”。他真是个开朗的人,我们由此开始了交谈。
이정재, 강한 남자가 떠오른다. 전작인 '태풍'에서는 해군 대위를 연기했다. 이번 작품도 국정원 요원이다. 이미지의 연장선상이다. 방송 전 그는 드라마 초반 목소리 톤까지 바꿨다고 밝혔다.
李政宰正日渐成长为一个强有力的男人。在前一作品"台风"中,他饰演了一名海军大尉。这次作品中他饰演的是一名国家情报要员。更丰富了他的个人形象。上映前,他说明了电视剧声音是经过处理的。
"사실 작품을 할 때마다 한번은 강했다면 다음번은 그렇지 않은 역할로 안배를 하는 편이다. 영화 '오 브라더스'에서 재미있는 모습을 연기했다면 다음 작품인 '태풍'에서는 진지한 모습을 보이지 않았느냐?"
“事实上在每个作品中,都是一次自我充实的过程,下次的作品中可能又是一个不同的过程。如果电影"哦,兄弟"中扮演的不是一个滑稽的角色,那么下一部作品"台风"中可能就不会以一个真挚的面貌出现在公众面前”
"이번처럼 겹치는 이미지의 작품에 연이어 출연한 게 처음이다. 전작과 비슷한 캐릭터를 연기한 것이라서 사실 부담도 있고, 걱정도 많이 했다. 하지만 '태풍'때와 다른 모습을 찾기보다는 '태풍'때 모습의 연장선이라고 생각하고 촬영하고 있다."
“这次展示的形象是以往作品中所没有的。但是人物性格和前一作品相似,所以感觉担子比较重,也比较担心。虽然和"台风"角色不同,但是我认为这对我的演技也是一种磨练,我是这么想也是这么去演的。”
이정재는 곧이어 앞서 말한 유쾌한 면모를 드러냈다. 그는 "사실 '태풍'을 생각했던 것보다 많은 분들이 안보셔서 내가 전작에서 어떤 이미지를 선보였는지 잘 모르시더라. 하하하하. 농담이다"고 말했다.
李政宰随即表现出前面愉快的神态。他说,“事实上,想到'台风',许多人都可能不知道我在前一作品中已经尝试过这一形象了,哈哈哈哈,开玩笑了”。
이정재가 소리내 웃는 모습에 걱정이 앞선다. 얼마전 이 드라마 액션장면을 연기하다 갈비뼈에 실금이 가는 부상을 입은 그다.
李政宰话语内透着一丝担心。前不久,在电视剧活动现场,肋骨受伤了。
"이젠 괜찮다. 몰랐는데 뼈가 다시 붙었다. 그리고 조만간 액션 장면이 추가될 것 같다. 아무래도 국정원 직원이다 보니 액션이 빠질 수 없다. 앞으로 액션장면이 꾸준히 선을 보일 것 같다. 또한 드라마 속에서 최지우씨와의 러브라인의 강화될 예정이다."
“现在没关系了。骨头已经复原了。而且还要去参加一些现场活动。不管怎么样,为了国家情报员要员这一角色,现场活动是不可缺席的。今后还要不懈地推进现场活动。还有,需要强化和电视剧中崔智友的感情。”
드라마 초반 이정재는 첫사랑 문정희로부터 이별을 일방적으로 통보 받았다. 조만간 그는 이별의 아픔을 딛고 최지우와 러브라인을 본격적으로 형성하게 되는 것이다.
电视剧开始时,李政宰被初恋女友文正熙抛弃。不久,在经历了离别的痛苦后,正式开始了和崔智友的恋爱。
이정재와 최지우는 이번이 작품을 통한 첫 만남이다. 어떨까. 그는 인간 최지우와 상대배우 최지우로 나눠 설명했다. 사실 이정재는 '에어시티' 촬영장에서 연출자의 '컷' 사인과 동시에 존재감이 무색할 정도로 조용한 성격의 소유자로 정평이 나 있다.
这次是李政宰和崔智友通过作品的首次相遇.两人相处的情况如何? 他分别从戏外相处时的崔智友和演对手戏时的崔智友说明了.事实上,在'天空之城'摄影现场李政宰作为演出者一直有'插画'这个昵称,风轻云淡般的宁静几乎让人察觉不到存在感,大家公认他是安静怕羞性格的持有者。
"하하하. 소문이 맞다. 촬영장에선 조용하다. 왜 그런지 여배우와는 살갑게 못하겠다. 숫기가 없다고 해야하나. 친하게 지내고…그런 거 좀처럼 안되더라. 하지만 (최)지우씨는 그동안 함께 연기했던 다른 여배우들에 비해 친근한 편이다. 정말 다른 여배우들은 촬영이 끝난 이후에는 '왔어', '수고했어', '잘가라'는 게 다였다. 지우씨는 워낙에 성격이 좋더라. 그렇게 재미있고 친근한 지 몰랐다. 사실 8년만에 TV복귀해서 정신없다. 내 연기하느라고 바빠서 사담 나눌 겨를이 없다. 하하하."
真的很少,不行哟. 可是与之前合作过的女演员相比,智友ssi确实是那个在表演之外还可以亲近地对待的一方. 真的,与其他的女演员们摄影结束了以后,除了'好的,可以了。','接下去辛苦了','表演得很好'这样的话,其他多余的话一句也没说过. 智友ssi的性格过分地好哟. 不明白怎么会这么有趣、亲切. 其实在隔了8年之后回归TV我确实感觉有些压力.只是考虑怎样表演就已经让我忙到不可开交,哪里还敢奢望有闲暇去聊天呢. hahaha."
이어 최지우와의 연기호흡에 대해 설명했다.
继续从与崔智友的对手戏详细说明了.
"최지우씨도 오래 연기한 분이다. 상대까지 많이 배려를 해주더라. 대개 연기를 할때 상대를 카메라로 찍고 있으면 형식상 대사를 읽어주거나 아니면 안읽어주거나 하는데, 이 친구는 앞에서 연기를 하더라. 한번은 감신씬을 촬영하는데 내 차례임에도 불구, 내 앞에서 눈물을 흘리며 연기를 해주는 모습에 정말 고마웠다."
"崔智友ssi也有很长的演艺生涯了. 而且对搭戏的对方也非常地照顾.因为实际摄影时拍摄角度的问题,很多情况下是一个人对着虚拟的人说台词的,有些时候因为对着空气表演,无法将感情全部很好地投入,台词也会说得磕磕绊绊, 这个朋友就会在我面前做着真实的表演哟. 有一次在拍摄一个非常感人哀伤的场面时,尽管我努力了很多次,但情绪还是到不了位, 她便站在我对面全身心投入地和我对戏…在我面前留着眼泪做表演的样子真的很感激.
과연 고맙기만 할까. 사실 최지우는 국내 여배우들 가운데 손꼽을 정도의 장신으로 유명하다. 게다가 드라마 속 최지우는 언제나 하이힐을 신는다. 때문에 이정재와의 키차이가 별로 나지 않는다. 최지우의 하이힐이 너무 높은 게 아닐까.
果然是难以隐藏的感激. 事实上,崔智友是国内女演员中的屈指可数的高个子知名女星, 而且在电视剧中崔智友经常需要穿高跟鞋. 因此与李政宰的身高差异不是非常明显. 崔智友的高跟鞋不会太高了吗?
씨익 미소를 지어 보인다. "최지우씨가 캐리어우먼이다보니 정장이 주 의상이 되는 거잖아요. 그렇다보니 정장에 맞춰 구두를 신는 거고…. 뭐 스트레스 받을 일은 아닌 거죠."
隐然可见的会心的微笑."因为崔智友ssi这次的角色是个career woman,不是必须得穿那样的时装套装吗?因为那样的套装所以也必须搭配那样高的鞋来穿….这样的小事没什么可介意的."
'에어시티'는 현재 전국 일일 시청률 10%(TNS 미디어 코리아 기준)를 웃돌고 있다. 방송계 안팎에서 모아진 기대감을 고려할 때 그 기대에는 다소 미치지 못한다는 평가다. 이정재는 어떨까.
"天空之城"现在在全国每天的收视率只有10%(TNS多媒体韩国标准)。影视界内外聚集了那么多人的期待,完全达到期待的要求还是有点不够。李政宰怎么看?
"시청률과 흥행에 대해 개의치 않는다. 배우가 상업적인 부분에까지 신경을 써야 하는 게 사실이긴 하다. 하지만 그게 누구 한 명의 책임은 아니다. 출연자, 연출자, 제작자, 마케팅 등등 모든 게 중요하다. 때문에 이들 모두 어느 정도 일정부분에 책임이 있다."
“我是不太在乎收视率和捧场的人有多少。演员是应该考虑在商业元素上多下工夫,但是这不是某个人一个人的责任。出演者、演出者、制作者、市场等等所有方面都是有重要责任的。所以,他们在某种程度上要承担起一部分的责任。”
"하지만 좋은 양질의 드라마나 영화를 만들어야겠다는 건 포기할 수 없다. 예전에는 재방송이 나가면서 끝이었다. 지금은 인터넷을 통해서 볼 수 있다. 방송에 대한 매체가 많이 바뀌었다. 한번 찍으면 영원히 남는 기록이 된다. 예전처럼 '재방송 나가면 끝이다'는 생각을 버려야한다. 자신의 이름으로 다 남는 것이다. 책임을 느껴야 한다."
“但是,不应该放弃对好电视剧和好电影的追求。以前,在电影院里放完就结束了。现在,通过网络可以反复观看,甚至可以变换许多放映媒体观看。摄制一次,就会永远地留下记录。要抛弃以前那种“放完一次就结束了”的想法。自己的姓名会被记录下来,所以一定要对演出具有责任感。”
"방송 당시 조사기관에서 나오는 시청률보다는 방송이 다 끝난 이후에도 생각을 해야한다. 좋은 드라마를 만드는 것에 치중해야한다. 지금 당장 시청률을 끌어 올리기 위해서 드라마 내용을 바꾼다거나, 등장인물의 성격을 바꾼다거나 하는 등의 문제는 없어야한다."
“根据调查机关公布的收视率来看,应该在放映全部结束后再考虑这个问题。制作好的电视剧,应该有所侧重。不要为了马上提高收视率,而去改变电视剧的内容或者改变登场人物的性格。”
이정재는 이어 시청률과 재미보다는 좋은 드라마를 만드는 것에 목숨을 걸어야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때문에 사전제작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李政宰接着再次强调,和收视率及趣味性相比,制作好的电视剧要有好的主题。所以事前制作非常重要。
이정재는 오랜 친구인 배우 정우성과 최근 패션기업 더베이직하우스와 합작 법인 ㈜에프에이비를 설립하고 일본 남성정장 브랜드 '다반'을 국내에 론칭했다. 등기 이사로서 경영에 참여하고 있다. 이날 인터뷰 초반에도 3분 간격으로 휴대전화기가 쉴새없이 울려댄다.
李政宰和多年好友—演员郑宇盛最近成立了时尚公司FAB Inc,并与RENOWN-D’URBAN商会合作,将日本男性正装品牌“D'URBAN”引入国内,登记注册,参与经营。这个月忙于会见客人,手机连3分钟休息的时间都没有。
"덕분에 잘 되고 있다. 이왕 시작한건데 잘하고 싶다. 경험삼아 해보고 싶었다. 지금 내 나이에 시작한 게 잘했다고 생각한다. 사실은 정우성씨와 2000년에 하려고 했었다.
“托您的福,运营还不错。刚开始做的时候希望做的很好,也希望积累一些经验,以我现在的年龄我想会做的不错。事实上,在2000年和郑宇盛就商量过合作的事。”
당시에는 너무 시기상조라는 생각이었다. 지금 '아주 잘된다'고 말하긴 그렇지만 점점 더 잘되고 있고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백화점 영업할 때도 직접 가고, 디자인 품평회는 반드시 참석한다."
当时,我们认为时机尚早。现在则时机非常好,我们抓住了这个机遇。直接参与百货商店营业外,我们也一定会参加设计品评会。”
사적인 이야기가 흘러 나오면서 내친김에 배우이기 이전 '인간' 이정재에 있어 사랑은 어떤 의미일지 물었다. 이정재의 사랑은 무엇이냐고, 그리고 결혼은 하긴 할 것이냐고.
私下的谈话进行了很久,我忍不住询问他从艺之前是如何看待爱这个问题的。李政宰的爱是什么样子的,还有结婚是什么样子的呢。
"10000%의 사랑이 전제가 되어야 된다는 생각이다. 나이를 생각해서 '2세 때문에…' 뭐 이런 식의 생각으로는 결혼을 하고 싶지는 않다. 그러다보니 운명적인 상대자를 찾기를 기다리는 거다."
“我认为应该是10000%的爱。考虑到我的年龄,所以有这样的想法,2年之内..可能不打算结婚,。不过,我现在一直很期盼我命运中注定的另一半的到来,等待着她来到我的身边。.”
"운명을 찾는다는 게 그리 쉽지 않더라. 내가 말하는 운명은 단순하다. 내 마음이 첫눈에 끌리고, 내 이상형에 딱맞는 사람을 만난다는 게 운명이 아니다. 이 사람과 함께 있으면 마음이 편안한 느낌이랄까."
“找到生命中的另一半不是容易的事,不过有的时候命运真的就是那样简单。当然,我说的不是一见钟情的那种理想型的另一半,而是实实在在地能和自己用心相处的另一半。”
"요즘은 과거와 달리 대부분의 남녀가 모두 자기 일이 있다. 즉 서로 경제적인 문제는 결혼에 있어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지 않는다. 때문에 사랑이 100%, 더 나아가 10000% 사랑으로 채워질때, 사랑을 위해서 결혼해야되는 게 내 생각이다. 언젠가는 하겠지만 결혼이 조급하진 않다."
“现在和过去不一样,大部分男女都忙着自己的事业。在结婚问题上,也可以互相分担经济问题,但是这并不占重要的比重。所以,我想为了爱而结婚,在可以100%地相爱,甚至可以投入10000%的爱的时候,才会结婚。无论何时,结婚都不应该草率。”
이정재는 인터뷰 말미에 배우 안성기에 대한 이야기를 툭 내뱉었다. 세월이 흘러도 변하지 않는 존재감은 바로 자기 관리에서 오는 것이라며 존경을 표했다.
李政宰在访问的最后,突然提到了演员安圣基。即使岁月流逝,他的存在感也丝毫没有变化,这是因为他对自身的严格管理,向他表示了尊敬。
"배우는 자기 관리를 철저히 해야한다. 꾸준한 관리는 배우로서 당연한 것이다. 외모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라 전체적인 것을 의미한다. 안성기 선배님은 배우들에게 정말 훌륭한 본을 보여주시는 분이다. 안 선배님의 존재감은 세월이 흘러도 변함없으시다. 나도 그렇게 되고 싶다."
“演员应该彻底地管理好自己。坚持不懈的自我管理是作为演员的当然职责。不仅仅是说外貌的局限,更说的是作为演员的各个方面。安盛基前辈是一名优秀的演员,他为大家作了很好的表率。他的存在不因岁月而被冲淡。我也想成为他那样的优秀演员。”
이말을 하는 이정재의 눈매가 더 깊어 보였다. 그는 이날도 인터뷰를 마치고 이내 '에어시티' 촬영장으로 향했다.
说这句话的时候,李政宰的眼神更加深邃。这个月他还将忙于各种会见,并赶往《天空之城》摄影场.
Source From http://news.nate.com/Service/natenews/ShellView.asp?LinkID=2&ArticleID=200706061029391616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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