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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아 박재정, '너는 내 운명'서 연기검증 합격 ! |
마이데일리 기사전송 2008-05-06 11:40 |
[마이데일리 = 임이랑 기자] 40% 이상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인기리에 종영한 '미우나 고우나' 후속작 KBS 1TV 일일연속극 '너는 내 운명(극본 문은아, 연출 김명욱)'이 베일을 벗었다.
'너는 내 운명'은 각막이식을 받은 여성이 각막이식을 해 준 당사자의 가족과 조우하며 벌어지는 일을 통해 소시민 가족의 모습을 그린 가족극이다. 긍정적인 생각을 가진 장새벽 역할에는 윤아가 출연했으며, 사랑했던 여자의 각막을 이식받은 장새벽과 멜로 연기를 펼칠 강호세 역할에는 박재정이 등장했다.
첫 회에서는 윤아가 각막이식을 해준 당사자의 가족인 사미자(손풍금), 이지훈(김태풍)등을 만났다. 또한 박재정은 해외에서 돌아와 사랑했던 김효서(김나영)가 죽었다는 사실을 모르고 프러포즈를 준비한다. 마지막 장면에서는 사고를 당한 윤아가 박재정에게 우연히 도움을 요청해 두 사람의 만남이 성사되며 기대감을 높였다.
소녀시대의 윤아는 '9회말 2아웃', '천하일색 박정금' 등에 카메오로 출연하며 맛보기 연기를 보여줬지만, 연기자로서 정식 출연은 이번이 처음이다. 박재정 역시 '아이엠 샘', '드라마시티-서른빼기 셋' 등으로 연기자 신고식을 치렀으나 이번 작품을 통해 첫 주연을 맡았다.
두 사람 모두 연기자로는 얼굴이 잘 알려지지 않았고, 연기 경험이 없어 주연으로는 다소 파격적인 캐스팅이라는 점에서 눈길을 끌었다. 그러나 첫 방송에서 두 사람은 이런 우려를 깨끗이 씻어내며 앞으로의 활약을 주목하게 했다.
윤아는 긍정적이고 활발한 장새벽을 매력적으로 표현했으며, 각막이식을 한 눈을 또 다시 다쳐 비명을 지르는 다소 힘든 연기도 무난히 소화했다. 박재정 역시 화려한 조건을 가지고 있지만 다정다감한 성격을 가진 완벽한 남자를 보여줘 깊은 인상을 남겼다.
['너는 내 운명'의 윤아(왼쪽), 박재정. 사진=마이데일리 사진DB, KBS 화면캡처]
(임이랑 기자 queen@mydaily.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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发表于 2008-5-6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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