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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이면 밤마다]이동건, “남대문 방화사건 보며 문화재에 대한 우리 관심부족을 새삼 느꼈다”
2008-05-11 오전 11:29:13
李东健"南大门事件边看边感到我们对文物关心不足"
[밤이면 밤마다]이동건, “남대문 방화사건 보며 문화재에 대한 우리 관심부족을 새삼 느꼈다”
<이동건 인터뷰>
2006년 [스마일 어게인] 이후 드라마로는 2년여만에 시청자들에게 얼굴을 알리는 이동건이 신작 MBC 월화 드라마 [밤이면 밤마다] 일본 현지 로케이션 촬영장에서 드라마에 임하는 소감을 밝혔다.
이동건은 이번 드라마에서 ‘솔직하고 인간적인 인물의 면모를 유감없이 보여줘 시청자들에게 공감을 이끌어내고 싶다’는 솔직한 심정을 내비쳤다.
이동건은 [밤이면 밤마다]에서 젊은 나이지만 이탈리아 문화재 복원 전공학과를 마치고 귀국한 고미술사 박사 김범상 역을 맡았다. 수려한 외모와 실력을 겸비하고 모든사람에게 사랑받을 수 있는 다정하고 젠틀한 매너를 갖춘 김범상은 사실 속물인간. 이중 인격자. 출세지향적인 완벽주의자인 김범상은 문화재 단속반 열혈 애국 노처녀 허초희(김선아)를 만나 일이 꼬이고 급기야 둘의 관계는 사랑으로 변주되면서 문화재와 관련한 이야기속에 로맨틱 코미디가 펼쳐진다.
7일부터 본격 시작된 [밤이면 밤마다]는 오는 6월 16일 첫 방송을 앞두고 일본 이시카와 현 가나자와 시 일대 유서깊은 일본 전통의 문화재 보존지역에서 한창 촬영에 열중하고 있다.
질문)냉정과 열정사이의 주인공 캐릭터 처럼 문화재 복원 전공의 캐릭터다. 준비가 필요했는지...
이 드라마에서는 어느정도 우리 문화재에 대한 소중함, 잊고 있던 소중한 것들에 대해 다시한번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줄 것 같다. 그점이 다른 드라마와 다른 점이고 내 캐릭터는 그런점에서 가벼운 그저 흔한 캐릭터가 아니어서 마음에 들었다. 문화재에 대한 공부를 많이 했다고 할 수는 없지만 이곳 저곳 자료도 찾아보면서 시청자들에게 어설프게 보이지 않도록 노력하고 공부하고 있다.
질문)김범상은 아마도 이시대 최고의 멋쟁이로 등장할 것 같다. 능력있고 잘생기고 거기에 사람들을 빠져들게 하는 매력까지 가진 걸로 알고 있는데...
사실 그런 표면적인 캐릭터의 특징보다, 김범상은 속물이다. 겉으로는 완벽해보이지만 인간이기에 솔직하고 욕망이 꿈틀대는 아주 인간적이 모습들이 보여질 것이다. 교수 자리를 위해 대기업 회장에게 잘보이려 문화재 밀수에 가담하기도 하고, 여자들에게 굉장히 잘난척하지만 알고보면 자만에 빠져있는 것을 시청자들은 보게 될 것이다. 솔직하고 인간적인 캐릭터의 매력이 나를 빠져들게 했다.
질문) 로맨틱 코미디에는 일가견이 있는 듯 한데..
보는 것이 편할 때와 하는 것이 편한 것이 있는데 로맨틱 코미디의 전형적인 캐릭터는 내가 어느 순간부터 일부러 피해온 면이 있다. 이제는 안 해본 연기를, 캐릭터를 해보고 싶다. 내가 잘 할 수 있는 연기를 하는 것을 피하고 나를 일부러 편하지 않도록 만들려고 하고 있다. 현실적인 모습을 가진 캐릭터에 지금 마음은 어느때보다 즐겁게 촬영하고 있다.
질문)문화재를 소재로 다루는 독특함이 있다. 혹시 남대문 방화사건을 본적이 있나?
당연히 TV로 나역시 생생히 목격했다. 그때 든 생각은 우리 모두가 문화재에 대한 관심 부족이 크지 않았나 반성하게 됐다. 문화재 이야기를 소재로 한다는 것, 문화재의 소중함, 위대함을 무겁지 않으면서 시청자들에게 뭔가 의미를 전해줄 수 있었으면 좋겠다. 그런점에서 이드라마에 매력이 있다고 생각한다.
질문)본인에게 문화재 만큼이나 개인적으로 소중한 것이 있다면?
자동차를 혼자 운전하는 행위 자체를 소중하게 생각한다. 그 시간 만큼은 많은 것을 생각할 수 있고 마음을 정리하고 새로운 일을 계획하는 등 나를 가장 행복하게 만들어 준다.
질문)상대역 김선아 씨와는 호흡을 맞춰보니 어떤가?
굉장히 유연한 배우임을 새삼 느꼈다. 나도 대본대로 연기하는 편이 아닌데 상대 역으로서 내가 어떤 연기를 하더라도 유연하게 잘 받아줄 수 있는 그런 배우다. 나이차를 전혀 못느낄 정도로 자연스럽고 서로 호흡 잘 맞춰서 하고 있다. 오히려 내가 도움을 받으면 받을까(웃음)
질문)지난해 영화(지금 사랑하는 사람과 살고 있습니까)까지 포함하더라도 1년여만에 작품을 재개하는 것이라 부담은 없나?
솔직히 ‘지금 사랑’이후 자만했던 것 같다. 드라마에서 그래도 영화로 옮겨가면서 이곳저곳에서 칭찬도 받으면서 연기를 하다보니 자만했었다는 생각이 든다. 그래서 작품고르는데도 시간이 걸렸고...고백하건데 스스로를 좀 과대평가 했던 것 같다. 그간 여러 가지 일로 깨달은 부분도 있고...
질문)시청률 성적이 좋은 ‘이산’ 후속이어서 부담스러울 수도 있는데...
아니 난 오히려 힘이 된다. 시청자들의 관심을 오히려 잘 이어갈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한다.
질문)이번 작품에는 기주봉 씨 김병옥 씨 박철민 씨, 조희봉 씨 등 최고의 조연들이 모두 가세하고 있다.
그점이 나에게도 기대된다. 하루빨리 이 선배님들을 만나서 함께 호흡하고 싶다. 대본 리딩 때부터 이미 마음이 두근거렸다. 좋은 경험이 될 것 같다.
질문)이곳 일본에서 보니 일본 팬들이 매일 어떻게 알고 현장을 방문해 이동건 씨를 하루종일 기다리는 것을 보고 놀랐다. 한류의 열풍 주인공중 하나로서 이번 드라마가 또다시 붐을 일으킬 수도 있을 텐데...
사실상, 배용준 선배와 겨울연가가 길을 터놓은 한류 물결에 후배로서 그저 운좋게 올라탔을 뿐이다. 고백하건데 그래서 한류 붐을 잇기 위해 작품을 고른 적도 있다. 하지만 이제 알 것 같다. 제대로 좋은 작품, 설득력 있는 캐릭터에 매진하는 것이 배우로서 중요하다는 것을 새삼 깨달았다. 배우인 나나 시청자 모두가 즐길수 있는 드라마를 선보이고 싶은게 지금 가장 큰 욕심이고 바램이다. 앞으로는 우리나라에서 최고의 배우가 되고 난 다음에 뭔가 다른 계획도 세우겠다. 그러기 위해서라도 지금은 열심히 연기에 매진해야 할 때인 것 같다.
홍보 남궁성우/한임경
source:imbc
翻译: kate
(李東健訪問)
2006年拍畢"再次微笑"以後, 相隔兩年以電視劇回歸向觀眾問好的李東健於mbc 月火劇"每天夜晚"的日本現場拍攝地公開面對電視劇的感受。
李東健透露率直的心情,在這部電視劇中" 想向觀眾無憾地展示率直人性的人物面貌來令大家有共感。"李東健在"每天夜晚"中出演雖然年輕但已在意大利完成文物復修專科回國的古美術史教授一角。兼備外貌與實力、可以得到大家的愛的柔情和氣度的金範尚是二重人格者。立志要成名的完美主義者金範尚與熱血愛國的老處女(金善雅)相遇, 因工作而糾纏,最後兩人的關係變奏為愛情。圍繞文化財產為故事中心而開展的浪漫愛情喜劇。
問: 像介乎冷靜與熱情之間的主人公的性格一樣的文化財產復元專攻的性格。需要準備....
在這電視劇中計劃表示我們文化財產的重要性, 令大家再次想起它們的珍貴,這點是跟別的電視不同的地方。因為我的性格在那裏不是一般輕快隨便的性格, 所以很合我心意。雖然對文化財產未能做很多學習,但為了不令觀眾感到輕率而從各處找尋資料,正為此努力地學習。
問) 金範尚好像是任何時候都是以最佳的潮流模樣登場。因有能力又帥氣而有着讓人沉溺其中的魅力....
事實上, 比起這樣的外表特徵, 金範尚是凡夫俗子。雖然從外表看來是完美, 但是將展示在這人間中率直地生活,慾望蠕動的非常人性的模樣。將會向觀眾表現為了教授的位置去討好大企業的會長而參加文化財產的走私,雖然對女士們非常好, 但郤是沉溺在自滿中的樣子。直率而人性的性格魅力,令我沈醉。
問)對浪漫喜劇有着一套獨特見解...
看上去輕松的時候和做出來有着輕鬆這些浪漫喜劇的典型特性是我從何時開始特意迴避的。現在我想嘗試一下這樣的演技及特性。我避開可以做到的演出, 為了不須特意避開這樣的我, 想這樣去創造。在具有現實模樣的性格中, 我的心比任何時候都感愉快地演出。"
問)使用文化財產來作為體裁有着其獨特的地方。莫非曾注意過南大門的放火事故?
我當然同樣透過電視清楚地目擊了。那時的想法是我們大家對文化財產關心不足一事, 未有多大反省。以文化財產故事為體裁,如果能不沉重地向觀眾傳達文化財產的珍貴及偉大便好了。我想這點是這部電視劇的魅力所在。
問) 本人有着如文化財產般同樣對個人而言珍貴的東西
獨自駕車這行為本身便是珍貴。因為那時候可以想很多, 整理心情及計劃新的事情等都最讓我感到幸福。
問)跟對手金善雅小姐初次合作怎麼樣?
重新感覺到是一位相當柔軟的演員。我也不是根據劇本演出,對於對手而言, 我是做着怎樣的演技,也是柔軟地能好好接收的這樣的演員。完全感受不到年齡差異,正自然地互相合拍地呼吸。倒是如果我得到幫助, 都會接受。(笑)
問)去年拍攝的電影"現在與相愛的人住在一起嗎"為止, 相隔一年再次開展作品没有負担嗎?
"說實話, 在"現在愛"後好像自滿了。由電視劇轉移到電影, 從這裏那裏到收到贊賞, 對演技看來有點自負了,所以好像要時間來揀選作品。對於回歸, 好像有點高估自己了。因這樣各種的事情也有所醒悟。
問)因為接續收視率成績好的"李算", 說不定會感到負担....
不會,這倒是成為我的力量。倒不如想成它是一個可以好好地接續觀眾關心的機會。
問)這次的作品中得到紀朱峰、金秉玉等最佳配角的援助。
我也對此變得期待。想盡快跟這些前輩們見面,一起合作。在練劇本的時候, 心已是怦怦跳。這個好像會變成一個好的經驗。
問) 在日本這裏看到日粉每天來到現場探訪, 整天在等待着李東健先生而感到驚訝。因為是韓流熱風的其中一個主人公, 所以這次的電視劇將會引起另一股熱潮...
事實上,裴勇俊前輩和冬季戀歌開闢了道路,而我是這股韓流熱潮下的一名後輩, 只是剛好幸運地乘着這浪潮。坦白說為了迎合這韓流熱潮而去選擇作品,但是現在好像明白了。重新醒悟到以完滿的作品、富說服力的特性去邁進成為演員才是重要的事。想作為演員去展示令觀眾可以享受的電視劇是現在最大的慾心及希望。將來成為我國最佳的演員,也會訂立下次要有什麼不同的計劃。為了那樣子, 現在好像是要努力地演出去邁進的時候。
(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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