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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속 오버연기 '3인 3색'…"푼수 vs 코믹 vs 공주"
[스포츠서울닷컴 | 송은주기자] 최근 예쁜 여배우의 오버연기가 볼 만하다. 그동안 한가지 이미지를 고수해왔던 그들이 변화를 주고 있는 것.
멜로연기가 배우의 색깔에 따라 다른 맛을 내듯 오버연기도 마찬가지다. 연기자의 개성과 주어진 역할에 따라 고유한 맛을 낸다. 여기에 연기자가 직접 준비한 톡특한 설정이 첨가되면 배우에 따라 연기도 각양각색이다. 한마디로 자신만의 오버연기가 완성되는 셈이다.
2008년 오버연기를 보여주며 대중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있는 여배우들은 크게 3명으로 압축된다. SBS-TV 드라마 '온에어'에서 푼수끼 가득한 오버연기를 펼친 송윤아,. MBC-TV 드라마 '대한민국 변호사'에서 코믹 오버 연기를 선보인 이수경, MBC-TV '밤이면 밤마다'에서 자아도취 오버를 실감나게 그리고 있는 김정화가 대표적이다.
◆ 송윤아 - 푼수 오버
최근 종영한 SBS-TV 드라마 '온에어'에서 송윤아는 그동안 보여줬던 것과는 180도 다른 모습을 보여줬다. 극중 드라마 작가 '서영은'을 표현하기 위해 익살스러운 제스쳐와 하이톤 음성으로 연기했다. 당시 감독과 작가와 함께 수없이 캐릭터에 대한 연구를 한 끝에 '송윤아표 오버연기'가 탄생됐다.
첫 방송 후 각종 포탈사이트에서 '송윤아 오버연기'가 검색어순위에 오르내릴만큼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시청자들은 생각지도 않게 달라진 그의 모습 때문에 "보기 부담스럽다", "너무 과장됐다"라는 의견을 쏟아냈다. 본인도 당황할 만큼 처음 그의 오버연기는 부정적인 의견이 많았다.
극이 전개되면서 시청자들은 서영은과 친밀해지기 시작하면서 "신선하다", "재밌다"라는 반응으로 돌아섰다. 그럼으로써 송윤아는 배우로서 연기의 폭을 한 뼘 더 넓히는 계기가 됐다. 종영 후 함께 출연했던 박용하는 "송윤아의 오버 연기가 없었다면 온에어도 없었다"고 말했다. 그만큼 송윤아의 '오버연기'는 드라마 '온에어'의 핵심코드였다.
fr.pyh dc
http://gall.dcinside.com/list.ph ... no=84901&page=1
哪位懂韩文的亲可以翻一下~
[ 本帖最后由 ying555 于 2008-7-16 23:42 编辑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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