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윤아 "'온에어', 기본적으로 현실에 충실했다"(인터뷰)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15일 대단원의 막을 내린 SBS 드라마 '온에어'의 주인공 송윤아가 드라마를 떠나보낸 홀가분한 속내를 드러냈다.
송윤아는 "미니시리즈인데 촬영을 6개월 동안 해서 다른 작품보다 많이 지친 상태"라면서도 "드라마 반응이 좋으면 저절로 힘이 난다"고 전화기 밖에서 특유의 웃음을 터뜨렸다.
16일 오전 스타뉴스와 전화인터뷰를 가진 그녀는 "마지막회가 방영된 15일 새벽에서야 모든 촬영이 끝났다. 모두가 지친 상태였지만 그래도 무척 즐거워하고 아쉬웠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종방연을 체육대회로 대신하기로 해 한창 이동 중이라는 송윤아는 "너무 열심히 해서 혹시 다치는 게 아니냐며 주위에서 자제를 시키고 있다"며 즐거워했다.
극중 인기 드라마 작가 서영은을 연기하는 송윤아는 "처음에는 내 캐릭터가 오버라고 지적하는 데 대해 진짜 잘 몰랐다. 김은숙 작가가 잡아준 캐릭터를 소화해냈을 뿐이니깐"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녀는 "하지만 돌이켜보면 그때는 시청자들이 송윤아를 서영은이 아닌 송윤아로 봤기 때문인 것 같다. 내 모습을 알고 있는데 그런 캐릭터를 연기하니 낯설어 한 것 같다"면서 "하지만 점차 나를 송윤아가 아닌 서영은으로 봐주시더라. 그게 이번 드라마를 하면서 가장 행복했다"며 웃었다.
또한 송윤아는 드라마 속 관계에 대해 "기본적으로 '온에어'는 현실에 충실한 작품인 것 같다. 물론 어디 작가와 어디 배우가 서로 싸우고 다투면서 작품을 만들겠나. 그런 부분은 극적인 재미를 주기 위해 더한 것이지만 기본적인 관계는 현실을 그대로 반영한 것 같다"며 배우로서 '온에어'를 본 생각을 밝혔다.
이어 그녀는 극중 PD인 박용하와 결말에서 인연을 맞은데 대해 "현실에서도 PD와 배우가 결혼을 한 사례가 있으니 감정상 오고가는 게 없지는 않을 것"이라면서 "사람에 따라 다른 것 같다"고 말했다.’’
모든 배우와 스태프가 트레이닝복을 입고 뛸 체육대회가 무척 기대된다는 송윤아는 "조만간 영화로 차기작을 결정할 것 같다"며 작가가 아닌 배우로서 삶을 기대하게 했다.
-----------------------------------------------------------------------------------------------------------------------------------------
翻译:nonoveeko
宋允儿’’’On air’.基本与现实一致’’(Interview)
15号以大团圆结局降下帷幕的SBS电视剧’On air’的女主角宋允儿在结束电视剧后以轻松的心情透露了内幕.
宋允儿说着’’虽然是迷你剧,但因为连续拍摄了6个月所以比拍摄其他作品时疲惫.虽然是这样,当看到电视剧的反映很好的时候,自然地又重新给了我力量.’’电话那头传来了她特有的笑声.
16号上午和Star News约好了采访的宋允儿说到,’’大结局播放的15号,我们要在凌晨前把所有拍摄都结束.大家都是非常疲惫的状态,但同时也感到非常地开心和不舍.’’
向终放送以后举行的体育大会而移动中的宋允儿说到, ’’会非常努力地做,周围的人也会照顾我让我不受伤.’’
饰演了剧中人气电视剧作家徐英恩的宋允儿说到,’’一开始不太清楚关于我演技Over的指责,因为我只是觉得自己有消化了金恩淑作家想表达的剧中作家的性格.’’
’’但是回过头来看,那时的观众好象是把宋允儿当成是宋允儿来看了,而不是徐英恩.对我本来的样子印象太深,所以对徐英恩那样的角色一时间还觉得陌生.但是渐渐地观众就把我当成徐英恩了.那是演出这次电视剧的幸福.’’宋允儿笑着说到.
宋允儿又针对电视剧里的关系说到,’’On air里的情节基本和现实中是一样的.当然不会有作家和演员一边打着架一边完成电视剧的拍摄.那样的描写只是为了让电视剧变得更有趣,但现实中的关系也以那样的形式反映出来了.’’
和剧中的PD朴容夏最终有了美好的姻缘,关于这个宋允儿说到,’’现实中也曾有过PD和演员结婚的例子, 距离可以通过交流而消除的吧.这些会因为不同人而有不同的看法.’’
非常期待所有演员和工作人员都穿上运动服,努力奔跑的运动会的宋允儿说:’’过段日子或许会以电影作为回归’’,让我们期待着不是以作家,而是以演员的身份再次出现在观众面前的宋允儿.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