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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림 KBS 월화극 살릴까 ‘강적들’ 오늘(14일) 첫방송
뉴스엔 기사전송 2008-04-14 08:15
[뉴스엔 김형우 기자]
채림이 극심한 부진에 빠진 KBS 월화극을 살려낼 수 있을까?
채림이 주연을 맡은 KBS 2TV 새 월화드라마 ''강적들''이 14일 첫 방송된다.
''강적들''은 ''강적들''은 청와대 경호실 경호원들간의 일과 사랑을 그린 작품이다. KBS 2TV ''오필승 봉순영'' ''달자의 봄''을 집필한 강은경 작가가 대본을, KBS 2TV ''경성스캔들''로 호평을 받은 한준서PD가 메가폰을 잡았다.
채림은 이 드라마에서 대통령 외아들 강수호(이진욱 분)을 경호하는 대쪽같은 자존심을 가진 차영진 역을 맡았다.
특히 드라마 최일선에 나선 채림은 4~5%대 시청률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KBS 2TV 월화극의 부활이라는 중책을 맡게됐다. 지난해 ''달자의 봄''으로 SBS ''외과의사 봉달희''에 아쉽게 패배하며 무너진 자존심도 살릴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그러나 채림은 전작에 이어 이번 드라마에서도 만만치않은 상대를 만났다. 30%대 시청률로 월화극 1위를 달리고 있는 MBC 월화드라마 ''이산''은 물론 혼전임신이라는 소재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SBS ''사랑해''와도 경쟁을 벌어야 한다.
채림은 최근 열린 ''강적들'' 제작발표회에서 "1등을 하겠다는 욕심은 솔직히 없다"면서도 "목표는 상대 드라마 시청률을 반으로 떨어뜨리는 것"이라고 자신감을 밝혔다.
1979년생 채림은 또 작품에 임하는 각오에 대해선 "30대 첫 작품이다. 책임감을 많이 느낀다"며 "나이가 드니 어렸을때 보이지 않던 것들이 이해가 된다. 날이 갈수록 성숙해지는 내 연기도 느낀다"고 전했다.
한편 ''강적들''에는 채림 외에도 이종혁 이진욱 이덕화 최자혜 오광록 등이 출연한다.
김형우 cox109@news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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