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想请楼主翻一一下这篇貌似在说<强敌们>收视低迷的理由
채림, 시청률 낮은 '강적들' 막방까지 빛나는 이유?
2008-06-03 23:11:45
[마이데일리 = 최나영 기자] 3일 16회분으로 종영한 KBS 2TV 월화드라마 ‘강적들’(극본 강은경, 연출 한준서)에서 주인공 채림의 열연은 마지막까지 빛을 발했다.
채림은 극중 톡톡 튀는 청와대 신입 여성 경호관 차영진으로 분해 동료 경호관 유관필(이종혁)과 대통령의 아들 강수호(이진욱)의 미묘한 삼각관계에 놓였다.
이날 방송에서 영진은 괴한의 습격을 받으면서 용의자 신상 확보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기 시작했다. 댄스대회 날 수호는 대회에 출전하고 경호관에서 악역으로 변신한 남도우(이건)와 경호실의 쫓고 쫓기는 게임이 시작됐다. 결국 남도우에게 총구를 겨누게 된 영진은 결국 총을 내려놓고 그를 진심으로 설득하다가 위기를 맞았다.
하지만 '그들만의 에필로그'란 부제로 시작된 결말에서 1년 후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친 영진은 대통령 경호관으로 멋지게 복귀했다. 하지만 명예 훈장과 공로상을 받은 화려한 경력에도 불구,까칠한 상사를 상대해야하는 것은 마찬가지였다. 결말은 여전한 일상 속의 해피엔딩이었다.
'달자의 봄' 이후 약 1년만에 안방극장에 컴백한 채림의 경호관 변신은 성공적이었다고 할 수 있다. 망가짐을 불사하는 노처녀에서 중저음의 목소리를 지닌 중성적 매력을 지닌 강단있는 여성을 묵직하게 표현해냈다.
하지만 모든 감정을 담는 듯한 동그란 큰 눈 등 여전히 귀여움을 뽐내는 외모와 기를 쓰고 훈련에 임하는 모습 등은 특유의 천진난만한 매력을 발산했다.
"30대가 되고 첫 작품이다. 서른이 되고 나니 20대 때 왜 일욕심을 내서 열심히 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더라"고 이번 작품에 대한 열정을 내비친 바 있는 채림은 이번 작품에 대해 "또 다른 나를 발견하는 것 같아서 기분이 좋다"고 말한 바 있다.
'강적들'은 비록 지난 4월 14일 6%라는 전국 시청률로 시작, 비록 방송 내내 한자릿대 시청률를 기록하며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성적을 보였지만 오랜만에 시청자들을 만난 채림의 능숙한 연기와 새로은 변신은 애청자들에게 만족감을 안겨줬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지난해 방송된 KBS 2TV '경성스캔들'의 류진, 한고은 커플이 카메오로 출연해 볼거리를 더했다. 류진은 경호관 영진의 까칠한 선배로 등장해 카리스마를 뽐냈으며 한고은은 영진과 관필의 후배 경호관으로 출연해 채림 못지않은 당찬 모습을 연기했다.
[성공적인 연기 변신을 보여준 '강적들'의 주인공 채림. 사진 = KBS]
최나영 기자 nyn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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