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蔡琳出席fashion show的新闻(内文提到强敌)
[스타 패션 SHOW] 패션 테러리스트 '채림', 코디가 안티야?
입력시간 : [2008-06-10 16:26]
얼마 전 한 캐주얼 브랜드의, 올 가을 겨울 컨셉을 미리 만나볼 수 있는 패션쇼가 열렸습니다. 여느 때처럼 이번 패션쇼에도 많은 스타들이 함께 했는데요. 그 현장에서 그들의 패션을 살펴봤습니다.
이번 패션쇼 현장에서는 베스트와 워스트를 꼽기 힘들만큼 모두들 멋진 패션을 선보였습니다. 그래도 한번 짚고 넘어 가야겠죠?
새로운 앨범에서 섹시코드를 표방하는 솔비가 이날은 깜찍한 캐주얼 차림으로 등장했습니다. 그녀는 원색적인 노란색 후드티셔츠와 파란색 미니스커트로 눈길을 모았는데요. 얼굴 가득한 환한 미소 덕분에 그녀의 컬러풀한 의상이 더욱 상큼해보이는 것 같습니다.
탤런트 진구는 스마트한 캐주얼룩을 선보였습니다. 차분하게 정리된 헤어스타일과 검정색 사각프레임 안경이 무척이나 잘 어울리는데요. 그는 회색 반소매 티셔츠와 청바지를 입고 그 위에 두 겹의 베스트를 코디했습니다. 신발은 브라운 스니커즈로 마무리했네요.
상큼한 오렌지 컬러의 윤소이도 포토월에 섰습니다. 윤소이는 오렌지색 반소매 티셔츠에 화이트 스키니 진을 입고 같은 오렌지 컬러로 그라데이션된, 스카프를 매치했는데요. 그녀는 여기에 금색 손잡이가 달린 빅백과 베이지톤의 스트랩샌들도 함께 코디했습니다.
이 날, CF속 '장동건의 그녀'로 등장하는 선우선의 블루 스트라이프 셔츠와 청 미니 스커트, 그리고, 검정 티셔츠와 청바지만으로도 모델의 포스를 내뿜었던 서도영의 패션도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어쩜 스타들은 저렇게 옷도 잘 입을까요? 물론, 능력있는 코디네이터의 재량일 수도 있겠지만 스타들 본인의 패션 센스도, 간과할 수는 없을 텐데요. 센스있는 스타들의 패션쇼 나들이 계속해서 만나보시죠?
요즘 들어 부쩍 패션쇼장에서 자주 만나는 박수진 씨의 패션부터 살펴봅니다. 그녀는 루즈네크라인의 박시한 원피스를 선보였는데요. 넓은 어깨라인을 견장으로 고정시킨 편안한 느낌의 블랙 원피스에, 은색 핸드백과 검정색 웨지힐을 매치했습니다.
신예 김혜진은 로맨틱한 핑크색 레이스드레스를 입었는데요. 몇 겹의 스커트를 겹쳐입은 듯한 독특하면서도 여성스러운 의상을 선보였습니다. 여기에 앙증맞은 핑크색 미니핸드백과, 역시 같은 색상의 스트랩샌들을 신었는데요.
박수진과 김혜진, 물론 예쁘긴 하지만, 패션쇼 컨셉과는 조금 어울리지 않는 너무 드레시한 의상이 아니었나 싶네요.
서로 우열을 다투기 힘들었던 이번 패션쇼에도 역시 패션 테러리스트는 있었습니다. 그녀는 바로 채림 씨였는데요. 포멀한 화이트 셔츠에 테일러드 칼라의 더블 재킷을 입은 채림. 여기에 빈티지하게 리폼된 듯한, 찢어진 청 반바지를 매치했습니다. 여기서 끝이 아니죠? 청반바지에 둘러진 굵은 블랙 가죽 벨트도 고개를 젓게 만들었는데요. 채림은 이와 더불어 브라운 매쉬 빅백과 글래디에이터 샌들도 선보였었습니다. 이리 하여 당신을 오늘의 워스트 드레서로 임명합니다.
스타일이 안 좋은 연예인들에게는 한 가지 루머가 있죠? 바로 스타일리스트와의 불화설인데요. 드라마 〈강적들〉 제작발표회에서도 많이 아쉬운 패션을 선보였던 채림 씨... 혹시나 불화설이 사실이라면, 하루 빨리 두 분, 화해하시길 바라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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