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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혁, 공식팬클럽 '이종사촌'과 팬미팅
李鍾赫,正式影迷會"이종사촌"(姨姐妹)((姨從四寸)跟見面會
7년 동안 함께 한 공식팬클럽과의 따뜻한 만남
7年期間共同一正式影迷會跟溫馨見面會
배우 이종혁이 15일 오후 1시, 공식팬클럽 '이종사촌'(http://www.sidushq.com/club/leejonghyeuk)과 팬미팅을 가졌다. 서울 종로구의 돌로스 소극장에서 150여명의 팬들과의 뜻깊은 만남을 가진 것.
이번 팬미팅은 개그맨 김기수가 MC를 맡아, 재치 있고 따뜻한 진행으로 행사장의 분위기를 더욱 무르익게 만들었다.
공식팬클럽 '이종사촌'은 이종혁의 데뷔 때부터 7년을 함께 해온 공식팬클럽. 오랫동안 함께 해온 팬클럽이었기 때문에 이번 행사는 더욱 친밀하고 따뜻한 분위기에서 진행되었다. 이번 행사에서 이종혁은 팬미팅을 축하하는 케이크와 함께 깜짝 파티를 가졌으며 팬들과 함께 많은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다.
최근 종영된 '강적들'에 대해 "'강적들'에서 제가 맡은 유관필은 카리스마가 넘치고 말수 가 적은 친구였기 때문에 극의 초반에는 대사가 별로 없었다.(웃음) 그래서 조금 편하기도 했는데, 대신 표정으로 표현해야 하는 장면이 많았다. 예로 '마음을 읽을 수 없는 무표정으로 서있는 관필', '뒤에서 복잡한 표정으로 바라보는 관필' 등이다. 후반부에는 여러 비밀이 밝혀지면서 오히려 대사가 너무 많아졌다"고 말했다.
'강적들'을 촬영하며 기억에 남는 장면으로 "'강적들'은 유난히 우는 장면이 많았던 작품이었다. 극중 딸로 나온 꽃님이(김유정 분)에게 자신이 친아빠가 아니라는 사실을 밝히면서 함께 울었던 장면이 기억에 많이 남는다. 평소에 거의 울지 않는데, 이 장면을 통해 정말 많이 울었다. 특히, 이 장면을 찍고 꽃님이와 많이 친해지게 되어 좋았다"고 전했다.
이어 '이종혁의 인라인' 코너를 통해 이종혁의 인간관계를 알아보는 시간을 가지기도. 이 코너를 통해 가족, 함께 일하는 매니저, 영화, 드라마, 뮤지컬 등에서 함께 한 배우들, 이종혁이 소속되어있는 연예인 야구단 '플레이보이즈' 등이 소개되었다.
또한 매니저가 무대 위로 깜짝 등장, 이종혁에 대한 다양하고 재미있는 에피소드를 풀어놓는 시간을 가지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또한 이종혁의 출연작들을 돌아보고 작품에 대한 깊은 대화를 나누기도 했다.
이번 팬미팅의 하이라이트는 이종혁의 부른 김동률의 '취중진담'.
'드라큘라', '싱글즈' 등으로 뮤지컬 배우로서 그 역량을 인정받은 이종혁인 만큼 뛰어난 가창력으로 팬들의 환호를 받았다. 저음의 매력적인 보이스로 이종혁이 부른 '취중진담'은 현장 분위기를 로맨틱하게 만들기 충분했다.
영화를 찍으면서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로 "영화 '말죽거리 잔혹사'를 찍기 전에 무술연습을 했던 때가 기억이 많이 난다. 스파르타식으로 연습했는데, 정말 힘들었다.(웃음) 하지만 그때 배운 무술이 지금까지 연기활동을 하는 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앞으로 맡아보고 싶은 작품에 대해서 "지금까지 작품 중에서 짝사랑이 많았고, 커플이 이루어진 것이 거의 없었다.(웃음) 그래서 이번에는 사랑을 받고, 커플이 이루어지는 로맨틱 코미디를 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영화, 드라마, 공연 등 다방면에서 활약하고 있는 이종혁의 배우로서 욕심에 대한 물음에 이종혁은 "전 평소 생활에서는 욕심이 없는 편이다. 하지만 연기에 있어서는 욕심이 많다. 그래서 더 노력하고 열심히 하고 있다. 후배들에게도 모범이 되는 좋은 선배가, 여러분들께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는 배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팬들에게 "항상 따뜻하게 맞아주시고, 응원해주시는 많은 분들께 이런 자리로나마 함께 할 수 있게 되어서 기쁘게 생각한다. 항상 가식 없고 친근한 배우, 언제나 여러분의 곁에서 함께 할 수 있는 사람이 되겠다. 늘 감사드린다"며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이종혁은 본인의 사인이 담긴 드라마 '강적들'의 대본(16부 전체)을 추첨을 통해 16명의 팬들에게 선물했다.
이종혁은 "저의 땀과 노력이 담긴 대본인 만큼 여러분께 선물하고 싶었다"고 전해 팬들의 큰 박수를 받기도. 또한 이종혁은 팬미팅을 마치고 팬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누고 포옹, 팬들이 보내준 큰 사랑에 보답하는 자리로 이번 행사를 마무리했다.
유병철 기자 personchose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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