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发表于 2008-6-9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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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新聞】MBC我们结婚了Alex-申爱再次见面90度问候
세간의 관심사로 떠오는 '우결' 최고의 로맨킥 커플 알렉스-신애.
알렉스와 신애가 설레임과 어색함이 뒤범벅이 된 재회 장면을 그리며 시청자들을 핑크빛 무드로 물들였다.
8일 방송된 MBC '일요일 일요일밤에-우리 결혼했어요'(이하 우결)에서는 알렉스(30)와 신애(27) 커플이 남산에서 재회하는 장면이 공개됐다. '우결' 커플 중 가장 애절한 러브라인을 선보였던 이 커플의 재회에 시청자들의 이목이 집중됐다.
처음 만난 두 사람의 첫마디와 첫행동은 어떤 것일까? 방송 직전 해당 방송 게시판을 찾은 시청자들의 관심사는 온통 두 사람이 그려낼 재회의 첫 장면에 초점이 맞춰졌다.
'재회'라는 빨간 미션카드를 받게 된 두 사람은 그토록 보고싶던 상대를 만난다는 생각에 초조한 마음을 숨기지 못했다. 신애는 알렉스를 만나러 가는 자신의 마음을 "어색함, 서먹함, 떨림, 복잡, 미묘함"이란 단어 나열로 대신했다.
이윽고 남산을 오르는 계단에서 서로를 발견한 두 사람은 현실이 믿기지 않는 듯 멍하니 응시하며 쉽게 다가서지 못했다. 잠시 후 떨리는 마음으로 서로가 있는 곳으로 한걸음 한걸음을 내딛기 시작한 두 사람. 이들은 계단 가운데에서 만났고 얼굴을 마주치자 결국 어쩔 줄을 모르다가 90도로 인사까지 하고 말았다.
할 말을 찾으며 쩔쩔매던 알렉스와 신애는 두근 거리는 마음과 어색함이 공존하는 상황을 이기지 못하고 끝내 한바탕 시원하게 웃어 보였다.
알렉스는 먼저 용기를 내 "잘 있었어, 밥 먹었어"라고 멋쩍게 안부를 물었고 신애는 "네"라고 짧은 대답만 입 밖으로 꺼낼 뿐 수줍은 신부의 모습 그대로를 비쳤다.
알렉스는 신애에게 "다른 사람 같다"고 했고 이에 대한 까닭을 인터뷰를 통해 "신애가 너무 예뻐졌고 너무 설레여서 그렇게 물었다"고 고백했다.
이어 "내가 계단 아래편에 있었는데 당시에는 햇빛 반대 편에 있어서 눈이 부신 줄 알았다. 그런데 지금 생각해보니 신애씨 때문이었던 것 같다"며 여전한 자신의 마음을 드러냈다.
신애 역시 "제일 좋았던 시기에 헤어져서 그런지 많이 조심스러웠다"며 "마치 원점으로 다시 돌아간 느낌이었다"고 재회의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날 해당 게시판을 지켜본 시청자들도 이들의 재회를 "너무 아름다운 재회였다"며 "설레임 가득한 모습이 너무 예뻐 마음 졸이며 지켜봤다. 앞으로 이들이 그려나갈 스토리가 너무 기대된다"고 이들 커플의 재회를 반겼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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