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发表于 2010-2-14 2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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郑叔啊
[2010 기대되는 배우⑤] 정재영, 무시무시한 ‘이장’이 되다!
이끼 | 개봉 여름 예정
전직 형사이자 마을의 실세인 이장 천용덕. 류해국의 아버지 류목형의 죽음의 열쇠를 쥐고 있다. 그로테스크한 외모가 특징.
정재영은 실패가 없는 배우다. 그의 필모그래피를 나열해 보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수긍할 수 있는 일이다. 데뷔 초에는 장진 사단의 듬직한 배우로 알려져 있었지만, 어느덧 그는 강우석 사단에 영입되었다. <이끼>는 정재영이 <실미도>(2003), <강철중: 공공의 적 1-1> 이후 충무로 최고의 승부사 강우석 감독과 의기투합한 세 번째 작품.
강우석 감독이 제작을 맡은 작품(킬러들의 수다, 신기전, 김씨표류기)까지 더하면 통산 여섯 번째 작품이다. 사실 웹툰 <이끼>의 영화화가 알려졌을 때 사람들의 관심은 류해국보다 이장 역에 쏠려 있었다. 그도 그럴 것이 만화 속 이장의 외모가 현실의 것이라고 보기 어려울 정도로 그로테스크하기 때문.
네티즌들은 변희봉 최주봉 등 주로 인상의 지형이 가파른 중견 배우들의 캐스팅을 점쳤지만, 강우석의 선택은 정재영이었다. 강우석 감독은 <강철중: 공공의 적 1-1>을 통해 정재영의 새 얼굴을 발견한 장본인이기도 하다. 서민적이고 선량한 이미지로 굳어온 정재영이 살인을 조장하는 기업가의 탈을 쓴다는 사실에, 사람들은 반신반의했다.
하지만 정재영은 그때도 보란 듯이 해냈다. 정재영은 <이끼>를 통해 청년기와 노년기를 관통하는 모습을 선보일 예정. 분장을 거친 ‘노년의 정재영’이 아직 공개된 바 없지만, 원작과의 싱크로율에 있어 배우와 감독 모두 자신 있는 기세다. 심지어 <이끼>의 촬영을 마치기도 전 강우석 감독은 신작 <글러브(G-Love)>의 주인공으로 그를 캐스팅했다.
이는 정재영이 이장 역을 얼마나 흡족하게 소화했는지에 대한 더할 나위 없는 증거 아닌가. 강우석 감독으로부터 “선악이 공존하는 입체적인 마스크”라는 극찬을 받는 정재영의 ‘이장’은 아마 무시무시할 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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