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发表于 2009-3-27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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登场人物介绍
| 너부대대한 얼굴에 순박한 미소, 수수한 옷차림, 사슴같이 그렁한 눈, 진실이 아니면 입을 안 여는
그의 과묵함을 어머니 배 여사님은 남자 중의 남자라고 치켜세우지만 많은 여자들은 답답하다고 재미없는 남자
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이런 그에게도 까까머리 그 시절 순수했던 첫사랑이 있었다.
중학교 때부터 짝사랑 했던 그녀...고등학교를 거쳐...대학교에 들어갈 때까지 줄곧 짝사랑했던 그녀...
대학에 들어가자마자 그녀에게 고백하려고 마음먹었던 그 날, 그녀가 어떤 남자랑 다정하게 집 앞에서 이야기
하는 것을 보고, 그는 그대로 발길을 돌려 군대에 갔었다.
세월이 흘러 군에서 돌아와 보니...그녀는 미국으로 이민을 가고 없었다. 그렇게 또, 세월이 지나 그는 나이를
서른아홉 이나 먹은 노총각이 되어 있었고...밀려드는 처방전에 눈 코 뜰 새 없이 지내던 어느 날...
그의 약국 앞으로 그녀가 지나갔다., 수선화 같았던 20년 전의 짝사랑 그녀가...드디어 옛날 살던 집으로 돌아온
것이다.
그것도 브루터스 같은 털보 남편과 아이들을 데리고...오마이 갓!
| | 천하에 냉정하고 싸늘하고, 똑똑하고, 잘나가는, 커리어 우먼 이수진.
오빠, 브루터스는 결손가정의 불안함과 인종 차별을 못 견디고 방황을 하며 사고를 칠 때,수진이는 공부만 해서
명문대를 나왔고, 로스쿨 까지 졸업해서 미국 유수한 로펌회사에서 일했다. 그러다 아무래도 동양인이라는
한계가 느껴질 무렵, 한국의 최고 로펌에서 스카우트 제의를 받았다. 그때 마침 올케도 필사적으로 한국으로
돌아가고 싶어 했고, 이차저차 오빠를 설득해 한국에 돌아오게 되었다.
냉정하고 이성적인 수진의 성격에서 볼 때는 한국 사람들이 정이 좀 넘치는 경향이 있기는 하나, 나름대로 합리
적이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혜화동 이 골목만은 정말 적응이 안 된다. 무슨 사람들이 그렇게 예의와 공중도덕이
없고, 남의 프라이버시 침해를 밥 먹듯이 하는지 모르겠다. 그 중에서도 특히 “솔약국”집 사람들.
그 집 큰 아들과 둘째 아들이 자꾸만 그녀의 신경을 쓰이게 한다.
| 宋振风 --- 孙贤周 饰
松药店里的大儿子,药师。淳朴的微笑、朴素的打扮、沉默的性格,他的母亲裴女士认为大儿子是男人中的男人,但很多女人却认为这种男人无趣、沉闷。中学时期开始暗恋一个女人,从中学、高中到大学,一直暗恋着她。正当他要决定在她进入大学那一天表白爱意的时候,看到了她和一个男人在家门口亲密地在一起的一幕,转身回来后就去服了兵役。过了几年等到他回来后,她已经移民去了美国,再过了几年,他变成了39岁的老小伙。突然有一天,她走进了他的药店,还带着她的丈夫布鲁特斯和孩子们…。
李秀珍 – 朴善英 饰
布鲁特斯的妹妹、律师。冷静、聪明,正当哥哥布鲁特斯无法忍受美国的人种歧视而四处闯祸的时候,她拼命学习并考上了名牌大学,之后在美国的律师事务所工作。正当她感到作为东方人在美国很难再有发展的时候,接到韩国最大的律师事务所的邀请,正巧嫂子也想回到韩国,两个人说服哥哥回来。对于冷静、理性的秀珍来说,她认为韩国人的热情有些过分,特别是无法适应自己住的胡同里的人们,没有一点礼仪和公共道德,特别是‘松药店’家的人,他们的大儿子和二儿子总是让自己感到不快。
| 키 180에...얼굴 주먹만 하고...피부 뽀얗고...눈썹 찐하고...성격 건들건들 유머러스하고 화통하고 게다가
여자들한테 대하는 매너가 최고인데다, 우리나라 최고 대학 의대를 졸업한 소아과 개업의다.
그런데 완벽할 것 같은 이 모든 조건을 종합해 보면 답은 딱, 하나!
바.람.둥.이 그것도 천하의 바.람.둥.이!
이런 모든 호조건을 이용하고 누리다보니 여태 결혼을 못하고 아니, 안하고 이 여자 저 여자를 만나고 다닌다.
3년간이나 같이 일하며 병원 일과 집안일을 도맡아 해 준 김 복실 간호사의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백전백승을 올리던 그에게도 급기야 여자 수난 시대가 도래 했으니 앞집으로 이사 온 변호사 이수진을 찔러
보았지만 그녀의 눈길은 큰형 진풍에게로 가 꽂히고, 이웃에 사는 탈렌트 오은지양도 세상에, 그를 제끼고 그
못생기고 재미없는 동생 선풍이 품에 안기다니...이럴수가!!! | | 어디하나 튀는 거 없이, 어디 하나 이쁜 구석도 없이, 어디 하나 섹시한데도 없이..그녀의 이름은 그냥, 김 복실.
바람처럼 왔다가 바람처럼 건들거리는 의사 선생님과 단 하나뿐인 간호사!
그래서 그녀는 접수도 받고, 주사도 놓고, 청소도 하고, 진료실에서 아이들이 울라치면 얼른 아이들을 들춰
업고, 대풍이 배고프다고 하면 온갖 간식을 사다 받치고, 이것도 할 수 있고. 저것도 할 수 있는 수퍼 우먼
다 목적, 다기능 간호사 김복실이다.
그것도 모자라 급기야는 솔 약국 아주머니 배옥희씨를 도와 이 집안의 민며느리도 아니고 식모도 아니면서
이 복닥거리는 4형제를 뒤치닥 거리하기 시작했는데...그러다 보니까 어느새 한 식구가 돼 버렸다. 그러면서도
늘상, 대풍이로부터 우리 집 강아지는 복실 강아지라고 놀림을 당하는 김 복실 간호사다. | 宋大风 – 李弼模 饰
松药店家里的二儿子、小儿科医生、180公分的个子、浓眉、幽默,特别是对女人风度翩翩,还毕业于韩国最好的大学医学系。综合上面这些所有的条件,答案只有一个,那就是花花公子。因为要充分利用和享受这些条件,所以到现在仍忙着和各种女人约会。三年来一直帮他做医院工作的护士福实暗恋着他。没想到恋爱高手的他最近连连失败,开始的时候对搬到他们家前面的律师李秀珍展开追求,没想到她却喜欢上大哥振风。住在隔壁的艺人吴恩智也竟然和自己长得丑的弟弟善风对上了眼,这世界到底怎么了?
金福实 – 有善 饰
护士、如同名字一样是个普通得不能再普通的女人。宋大风诊疗所里只有一名医生和一名护士,所以她揽下了所有的工作,从挂号到打针、清扫、孩子们哭的时候要哄着、大风喊饿的话跑去买吃的、这就是万能护士金福实。
| KBC 보도국 사회부 기자.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예술 전반에 관한 식견이 너무나 풍부해서 얻은 별명이
“걸어 다니는 인터넷” 이다.
다만 생긴 게 좀 그렇다. 퉁퉁한 얼굴...주먹만한 코...부르터진 것 같은 입술...거기에 포인트로 올려놓은 1970년대에나 썼을 법한 안경까지. 그래도 그의 진가를 알고 있는 그의 직속상관인 보도국장이 자신의 딸을
그에게 소개 시켜 주는데...
대한민국이 알아주는 미녀 탈렌트 오은지양을 바람맞히고, 거절하고, 끝내는 애프터 신청도 안하는 간 큰
이 남자! 간이 왜 큰가 했더니 그의 심장에 딴 여자가 있었기 때문이다. 바로 복실이, 김간호사다. 김간호사가
처음 이집에 왔을때부터 그는 복실이를 좋아했었다. 하지만 복실이는...?
과연 이 못생기고 고지식한 남자는 누구랑 결혼을 하게 될 것인가? 형의 애인 복실양과? 아님 대한민국 최고의
미녀의 탈렌트 오은지양과?
아니면 뭐.. 외국어나 한 10개국어 정도 더 공부하고...시나 쓰고 동물들이나 키우면서 살지 뭐어... | | 어려서 부모를 교통사고로 잃고, 자식이 없으시던 큰 아버지댁에서 자랐다. 그 당시 할아버지를 모시고 사시던
큰 아버지 댁에 다녀오는 길에 중앙선을 넘어 오던 차와 부딪혀 엄마와 아빠는 그 자리에서 돌아가셨다.
이쁘고. 깜찍하고, 사랑스러운 그녀...부모를 어린 나이에 잃은 충격 때문인지 어떻게 하면 사랑을 받는지 너무
나 정확하게 알고 있었다. 그래서 어릴 때도 학교 다닐 때도 모든 사람들이 그녀를 사랑했다. 이쁘고 귀엽고..
보고 있으면 시간 가는지 모르겠다고 했다. 그리고 그 덕에 탈렌트까지 되었다. 이제는 대한민국 모든 사람들이
자신을 사랑하고 바라본다.
그런데 모든 사람들이 다 나를 쳐다보는데 왜 저 남자만 나를 쳐다보지 않는 거지..
생긴 건 대개 못 생겨 가지고...
아버지가 선보라고 하도 등을 떠미셔서 마지못해 나갔건만 바람을 맞혀?
그 못생기고 매너 없는 송 선풍기자가?
그러던 어느 날, 선풍은 그런 그녀에게 미안하다고 선물을 하나 사준다.
아주 커다란 곰인형을....은지는 그 길가에 앉아서 곰을 안고 엉엉 울어 버렸다.
왜 곰을 사주는 거야...아아앙 왜 하필 곰을... 그리고 곰 같은 그 남자를 사랑하게 되었다. | 宋善风 – 韩尚振 饰
三儿子、电视台社会部记者,对政治、经济、社会、文化艺术方方面的知识渊博,所以别人起了个外号,叫‘会走路的网络’。只是长得不太好看,胖胖的脸庞、蒜头鼻、胖嘟嘟的嘴唇、加上70年代的眼镜。但是对他慧眼识珠的局长要把自己的女儿介绍给他,没想到他竟然拒绝了美女艺人吴恩智,原来他的心里早已有了别的女人,她就是金福实。从金福实刚来到自己家的时候就喜欢上了她。 到底这个长得难看的固执男人最后和谁结婚呢?是哥哥的恋人福实?还是美女明星吴恩智?
吴恩智—刘荷娜 饰
艺人,小时候因交通事故失去父母,在没有孩子的大伯家长大。漂亮可爱的她可能是因为很小的年纪就失去了父母的缘故,懂得怎么做才能让别人喜欢自己的方法,所以小时候所有的人都喜欢她。长大后当上艺人,现在韩国所有的人都喜欢她,除了一个男人之外。这个男人长相也不好看,自己勉强被爸爸推去相亲,没想到这个叫善风的家伙竟然没有赴约。有一天,善风送给她一个大大的玩具熊,对她说对不起,恩智不知不觉地在大街上抱着熊哭了起来。为什么要给我买熊呢?就这样爱上了这个像笨熊一样的男人。
| 혜화동 삼선교 쪽에 있는 재수학원 종합 반에 다니고 있다. 객관적으로 생긴 것은 아들 넷 중에 제일 낫다. 깎아
놓은 밤톨 같이 곱고 이쁘다.
그런데 터울 뚝 떨어져 늦게 얻은 막내아들이라 그런지 사내자식이 기집애같이 여리고 착하기만 하지 패기가
없다. 당연히 공부도 대충대충 건성건성...관심 있고 열정적인 것은 다 여자들이 좋아하는 것들이다, 요리,
뜨개질, 십자수, 퀼트 등.
그래도 세상에 특별히 심각할 것도, 딱히 어려울 것도 없고, 자기 자신에 대한 뼈저린 성찰내지는 반성, 또는 재수생활에 대한 회한, 이딴 것은 하나도 없고, 해 맑게 웃고만 있는 막내다.
그런데 어느 날, 포대기에 아기를 들춰 업고는 미풍의 가장 친한 친구 용철이 찾아온다. 그리고 아이만 남겨 놓고 군대를 가버린다.
친구대신 아기를 같이 키우면서 미풍은 참으로 행복(?) 하게 된다.
그러고 미풍은 어른이 되어갔다. 그의 이름처럼 아름다운 바람을 맞으며 그렇게 성숙해져 간다. | | 스무 살도 안돼 아이 엄마가 된 그녀는 더럭 겁이 났다.
그래서 무서워 도망갔던 것인데 조금 지나 생각해 보니 도저히 안되겠다.
그래서 용철이에게 연락해 봤더니 그는 이미 군대 가 버렸고 아이는 친구네 집에 맡겨 놨다는 것이다.
아이를 찾아 미풍의 집에 온다. 갈데가 없고 아이도 혼자 키우기 겁나고 해서, 미풍의 집에 살면서 아이를 키우
게 된다.
친구의 우정 때문에 키우기 시작한 아이였지만 아이에게 사랑을 주는 미풍 이 고마웠다.
미풍덕에 미풍이 다니던(?) 수예점에 취직해 하루종일 퀼트를 하면서 아이를 키우고 돈을 번다. 얼결에 같은 방
을 쓰게 된 이모 미란과는 사이가 안 좋아 투닥거리나 어떤 혈연관계에도 기죽지 않는 당찬 아가씨다. | 宋美风 --- 池昌旭 饰
小儿子、复读生,客观地来讲,在四个儿子当中长得最好看。可能是因为家中的老小,性格像女孩子一样柔弱,善良,没有魄力。爱好也都是女孩子喜欢的,比如做饭、织毛衣、十字绣等。突然有一天,美丰最好的朋友勇哲背着孩子找到他,把孩子留下来后去当兵。代替朋友抚养孩子的美丰感到很幸福,就像他的名字一样迎接着美丽的风成熟起来了。
崔秀熙 – 姜恩菲 饰
勇哲的女朋友,不到20岁就成为孩子的妈妈,感到害怕的她逃跑,但深思之后仍决定回来。不料勇哲去当了兵,孩子也被托付给了朋友。于是她来找孩子,但害怕独自抚养孩子,所以住在美风家里抚养孩子。看着真心对待自己孩子的美风,内心充满感激。在美风的介绍下边在刺绣店工作边抚养孩子。
[ 本帖最后由 cathiecobain 于 2009-4-15 10:42 编辑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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