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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속 환상의 커플, 스타일 대결도 '환상'
电视剧中幻想的情侣, style对抗也'幻想'
2009년 12월 01일 오후 15:57
홍미경기자 mkhong@joynews24.com
요즘 훈남훈녀를 내세운 트렌디 드라마속 환상의 커플들이 인기다. 보기만해도 훈훈해지는 이들 커플들이 엮는 달콤한 사랑만들기와 더불어 커플 패션도 시청자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
최 근 종영한 SBS '미남이시네요'의 장근석-박신혜, MBC 인기시트콤 '지붕뚫고 하이킥'의 최다니엘-황정음, 그리고 SBS 주말극 '그대 웃어요'의 정경호-이민정 커플이 바로 그 주인공들. 이들 커플들의 개성 넘치는 스타일을 살짝 엿봤다.
▶ '미남이시네요', 엣지남 장근석&털털녀 박신혜
종영 후에도 화제만발인 '미남이시네요'의 장근석과 박신혜는 최근 신세대 커플 중 가장 패셔너블하다.
장근석의 스타일은 극중 그가 연기한 황태경이 최고의 인기를 달리고 외적인 모든 것이 완벽한 캐릭터인 만큼 그의 몸에 딱 맞는 의상을 선보였다. 이는 디자이너 곽현주의 작품으로 아이돌 스타로 화려한 면모를 보여주려고 실루엣의 디테일을 강조했다.
황태경 스타일을 위해 디자이너 곽현주는 "셔츠, 재킷, 팬츠, 니트류까지 모두 그를 위해 맞춤 제작했다"며 "셔츠는 칼라와 소매의 배색을 달리해 개성을 부각시키고 배기팬츠와 니트류로 핏을 살렸으며, 목장식으로 포인트를 줬다"고 설명했다.
이외에 카이아크만, 코데즈컴바인, 드레스투킬 등 장근석의 캐릭터를 살릴 수 있는 브랜드들이 함께 참여해 그의 스타일링을 완성했다. 멀버리의 빅백을 들어 액세서리 포인트를 주기도 했다.
박신혜는 극중 남장여자로 중성적인 스타일을 선보였다. 보브의 밀리터리 룩 스타일의 니트 카디건처럼 느낌으로 남성스러움과 여성스러움을 동시에 나타내기도 했으며 아르마니 익스체인, 갭, 드레스투킬, 코데즈컴바인의 베스트, 셔츠와 티셔츠를 매치하면서 캐주얼하고 중성적인 이미지를 잘 표현했다.
▶ '지붕뚫고 하이킥', 시니컬 훈남 최다니엘&엉뚱녀 황정음
'지붕뚫고 하이킥'에서 훈남 의사 역을 맡아 시청자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는 최다니엘. 시니컬한 의사 캐릭터에 맞게 셔츠와 니트류를 많이 입는다.
라코스테의 아가일 체크 패턴으로 포인트를 주거나 티아이포맨(T.I For Man )의 베스트를 걸쳐 모던하고 심플한 스타일을 연출한다. 또 셔츠나 베스트의 기본적인 아이템의 색상을 다양하게 입어 포인트를 주기도 한다.
티격태격하는 모습에서 러브라인의 윤곽을 보여주고 있는 엉뚱녀 황정음. 발랄한 대학생의 이미지와 집에서 편안한 이미지가 부각될 수 있는 스타일을 주로 선보이고 있다.
여성스러운 스타일과 함께 라코스테 니트, BSX 후드티로 캐주얼한 분위기를 보여주고 있다. 특히, 라코스테의 경우 그녀가 착용하고 나서 판매가 급증, 황정음 효과를 톡톡히 봤다고.
▶ '그대웃어요', 순수남 정경호&깜찍녀 이민정
' 그대 웃어요'에서 알콩달콩 사랑을 키워가는 정경호와 이민정. 정경호는 미래형 하이브리드카 개발팀장을 맡아 차분한 성격에 맞게 스타일에서도 재킷, 셔츠, 니트로 모범생 이미지의 심플한 스타일들을 보여주고 있다. 여기에 멀버리의 빅 사이즈 토트백이나 크로스백을 이용해 포인트를 준다.
이민정은 부잣집 딸의 스타일이 배어있어 보브, 질바이 질 스튜어트의 바이커 재킷이나 원피스를 활용해 깜찍한 모습을 표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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发表于 2009-12-1 13:49
发表于 2009-12-1 15: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