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키김, '맨땅에 헤딩'서 결혼 후 첫 연기…유노윤호와 호흡
이데일리 | 김은구 | 입력 2009.09.07 10:10
▲ 리키김
[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혼혈배우 리키김이 MBC 새 수목드라마 '맨땅에 헤딩'(극본 김솔지, 연출 박성수)으로 결혼 후 첫 연기에 나선다.
지난 5월4일 뮤지컬배우 류승주와 결혼한 뒤 신혼의 단꿈에 빠져있던 리키김은 '맨땅에 헤딩'에서 프로축구단 FC 인 유(IN YOU)의 영국 용병 막심 역을 맡아 동방신기 유노윤호와 호흡을 맞추게 됐다.
리키김의 안방극장 복귀는 지난해 5월 종영된 SBS '온에어' 이후 1년4개월여 만이다.
'맨땅에 헤딩'은 불운한 삶의 배경을 지닌 채 프로축구 2군 리그를 전전하는 차봉군(유노윤호 분)과 초보 스포츠 에이전트 강해빈(아라 분)의 삼각 러브스토리, 축구선수들의 고뇌와 웃음, 감동 등을 담을 드라마다.
리키김이 연기할 막심은 팀내 유일한 외국인 용병으로 입단 초반 팀에 적응하지 못해 방황하다 차봉군과 가까워지면서 마음의 문을 열고 동료들과 융화해가는 인물이다.
리키김은 축구선수 역할을 위해 트레이너와 몸만들기에 열중하고 있으며 1주일에 2~3번 운동장에 나가 축구 기본기술을 익히고 있다. 또 아내 류승주는 리키김에게 연기에 대한 조언을 아끼지 않으며 내조를 하고 있다.
'맨땅에 헤딩'은 오는 9일 첫 방송된다.
新加入演員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