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同樣是來自 http://10.asiae.co.kr 的 MY NAME IS 。。
上次是瑞雨﹐這次看到有人翻譯柳朱煥
韓文訪問:
http://10.asiae.co.kr/Articles/v ... 2009082509535147628
韓翻英BY ATEL
來源 http://www.soompi.com/forums/index.php?showtopic=71258&st=200
英翻中BY 韓朝風ST大大
From: 10asia
Written by (訪問): Yoon Huiseong (윤희성 nine@10asia.co.kr)
Photos: (照片)Lee Jinhyeok (이진혁 eleven@10asia.co.kr)
Editor: (編輯)Jang Gyeongjin (장경진 three@10asia.co.kr)
2009.08.25 (8月25日2009年)
Translated by: atel @ soompi
我的名字是 林朱煥(Im Juhwan/임주환)
生于1982年﹐5月18日。 20多來歲。離要入伍的年紀不遠了
從小。我的父母不會管制我。都讓我自由選擇要做的事。 只要我為我的行為負責﹐他們甚至我夜歸也不介意。 所以﹐從小學開始﹐我就去打工如派傳單與收錄象帶(ST: 應該是去幫出租錄像帶店工作吧)
當我在高中時﹐他們甚至問我要不要獨立自己在外頭住。但他們卻沒問過我妹妹那種問題。
有一次。我跟父親一起為男性雜誌拍攝照片﹐工作人員說我父親很像Jeremy Irons. 那天。我們回到家。父親很認真問我 : 爸爸是不是應該要出道? " 在外貌與性格上。我是與父親非常相似。
去年。拍攝 "霜花店"時﹐我學會了抽煙。 柳河導演把那些飾演年輕護衛的都叫了來 ﹐對我們說 : 起初﹐那些女孩子喜歡開朗與可愛的角色。。但最後往往都最後的選擇都是那個在痛苦中的冷酷男人。因是個她覺得需要保護的男人。 你要靠近惡魔而不是天使。。把這些話牢牢記在心里。
他還說了一些經驗給我們聽。從那時開始﹐我就開始抽煙。目前。還沒有體驗到什麼不好的影響。 ( 這柳導演。自己是詩人+編劇。說話很會影響人的思緒~~。可也不用把那些年輕小子教會抽煙吧~每次想到霜花店 ﹐就想嘆氣 =>OKAY 說老實話。有些角色抽煙會帶出味道。大概是那樣的感覺。。裝的話會很不自然?~。)
演員申東旭是我在高中的戲劇班的同學。 他實在是個很熱氣的人。屬于那類為了要買一套將軍的制服會親自到國防部得到批准的人。
在高中時﹐有一些為雜誌當模特兒的經驗。我跟戲劇班的同學拍了自拍照片﹐我們就把照片送去雜誌社。 我被選中﹐可我朋友卻沒有。很幸運。就讓我多賺了點零用錢。
我大學一年紀後﹐才正式開始模特兒工作。 我在踏進經紀公司/模特兒公司 "THE MEN" 時 ﹐當時的總裁看到我。就馬上要求我跟他們一起合作。 第二天。我就跟姜東莞哥哥進行拍攝工作
那時。公司裡面沒有女性職員。連小狗都是公的。只有貓是母的( 哈) 。出去吃飯。就是一大幫的男人一起喝酒聚會。 空檔時。我們就一起運動。 每個人都有自己獨特的樣子﹐可是我們有個共同點。就是喜歡穿緊身的牛仔褲。我們當中﹐姜東莞哥肯定是緊身牛仔褲的首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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在拍攝電影"百萬富翁的初戀"時。我學會了很多東西。 就算沒有我的戲﹐我也會出現在拍攝現場。﹐因為我想知道。什麼是與我同齡的炫彬﹐當上主角的地方。
開始時。金泰奎導演讓我回去。之後﹐他就讓我坐在他身邊﹐一起看著熒光屏﹐教我關於燈光與執導方面的事
我覺得演戲的最根本就是人生經驗。 所以有時﹐我會感覺有點煩惱/自卑﹐因為是如溫室中的小花般長大。我的臉甚至連打架留下的痕疤都沒有。所以我才要通過別人的作品學習。
有時。我可以在一天內看8﹐10部電影。
在開始拍攝 MBC的垂涎之島(탐나는 도다),前﹐我為了學習而看了Crimson Tide, "十月風暴"﹐ A Few Good Men等電影來研究法律與軍事。因為朴奎講話很嚴肅又乾脆利落。
瑞雨跟黃燦彬演戲時﹐很自然流露。瑞雨有股與生俱來的熱力。因為她常有很棒的即興發揮﹐導演總會觀測她﹐以免得出了鏡頭。那突然出現的即興就會消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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因為來自國外﹐燦彬思想很開明﹐就算一點點情感也可以引出很強大的反應。
就連Ggeutbun的金粉也非常有活力。因為她出現的鏡頭常常是獨立幕﹐她就會有很多額外的東西。比如。如果金粉又鬼鬼祟祟出現。我的臉部表情與對白就因為她出現而有了自然反應。
在第4集里。有幕我跟大上軍(金美京飾演) 有爭執的戲﹐添加了很多劇本沒有的東西。 因為我們默契非常好。所以我們之間如誰有什麼即興的對白。大家都懂得如何反應。
現在就算金前輩靠近我 ﹐我不自覺就會有錯愕的反應。 基本上﹐如果你要我談起那一集最有趣。我無法明確時出因為整個拍攝過程都是非常有趣。
我的收入都是自己管理。 所以﹐我也不會順便亂花。 拍攝完"霜花店"後﹐我反而沒有買很多新衣服。 最近。我的最大開銷就是去(韓國)居酒屋與雞肉。我從不用信用卡因為覺得好像是借錢。 對於只用現金﹐我從不猶豫
(ST:這種人現在於越來越少。可我覺得是好習慣的~。能少用卡就少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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最近。我坐公共巴士時。遇見一群男高中生。他們認出我。
雖然他們是未成年﹐他們告訴我說很喜歡"霜花店" (ST: 哈哈哈。這些小孩。看了不應該看的電影)
跟我打招呼之後﹐他們問: 你這樣坐巴士﹐沒有關係嗎? "你是個藝人~
當我站在攝影機前。我是個藝人與演員。 當我回家之後。我還是人子與普通公民。在日常生活里。我真的只是個普通人
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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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2년 5월 18일생. 머지않아 군대 가야 하는 이십대 후반이다.
부모님이 어려서부터 간섭하기 보다는 원하는 일을 하도록 내버려 두시는 편이었다. 행동에 책임 질 수만 있다면 늦게 귀가해도 잔소리도 안하시고. 그래서 초등학생 때부터 전단지를 돌리거나 비디오테이프를 수거하는 아르바이트를 했고, 고등학생 때는 나가서 혼자 살아보겠냐는 권유를 받기도 했다. 그런데 여동생에게는 그렇게 안하시더라.
아버지랑 남성 잡지에서 같이 사진을 찍은 적이 있는데, 스태프들이 제레미 아이언스를 닮았다고들 했었다. 그 날 집에 돌아가서 심각하게 말씀 하시더라. “아빠, 데뷔할까?” 외모도 성격도 아버지를 많이 닮았다.
담배를 처음 피운 건 <쌍화점>을 찍었던 작년이었다. 유하 감독님이 건륭위들을 모아놓고 “여자들이 처음에는 밝고 귀여운 캐릭터를 좋아하지만 마지막 한 표를 던지는 것은 차갑고, 아프고 어딘가 감싸주고 싶은 남자다. 천사가 아니라 악마와 친해져야 한다. 내면의 날카로운 부분을 날카롭게 다듬어라”고 다양한 경험을 할 것을 권해 주셨다. 그때 이후로 피기 시작했는데, 아직 몸으로 나쁜 점을 느끼지는 못한다.
배우 신동욱이 고등학교 시절 연극반 친구였다. 그 친구도 열정이 대단했는데, 국방부에 직접 허락을 받아서 장군 의상을 사러 갈 정도였다.
고등학생 시절에 잠깐 잡지 모델로 활동한 경력이 있다. 연극반 친구랑 같이 집에서 자동카메라로 찍은 사진으로 응모 했는데, 친구는 떨어지고 나만 붙었다. 덕분에 용돈 벌이를 좀 했었지.
본격적으로 모델 일을 한 것은 대학교 1학년을 마치고 에이전시 ‘더 맨’에 들어가면서 부터였다. 당시 사장님이 나를 보자마자 같이 일을 하자고 해 주셔서, 바로 그 다음날 강동원 형이랑 같이 화보를 찍었다.
당시 회사에는 여자 직원이 전혀 없었다. 키우던 강아지도 수컷, 유일하게 고양이만 암컷이었으니까. (웃음) 회식이라도 할라치면 남자들만 우르르 모여서 술 마시고, 휴일에는 모여서 같이 운동도 하고 그랬었다. 다들 외모도 개성도 달랐는데 스키니 진을 즐겨 입는다는 공통점은 있었다. 그 중에서도 스키니의 선두주자는 단연 강동원 형이었고.
<백만장자의 첫사랑>을 찍으면서 많은 것을 배웠다. 주인공 현빈이 나와 동갑이었는데 어떤 차이점이 그를 주인공으로 만드는지 보려고 촬영이 없는 날도 현장에 계속 나갔다. 처음에는 김태균 감독님이 가라고 하시더니, 나중에는 옆에 자리를 만들어 주시고 모니터를 같이 보면서 조명이며 각도에 대해서 다 가르쳐 주시더라.
연기란 경험을 바탕으로 나오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인생에 큰 굴곡 없이 온실 속의 화초처럼 자라온 내 환경이 때로는 콤플렉스였다. 얼굴에 싸워서 생긴 흉터 하나 없고 말이다. 그래서 다른 작품을 보면서 배우려고 한다. 하루에 영화를 8편, 10편씩 볼 때도 있다.
MBC <탐나는 도다>를 찍기 전에 참조한 영화는 주로 <크림슨 타이드>, <붉은 10월>, <어퓨 굿맨> 같은 법정 영화나 군대영화였다. 박규는 무미건조하면서 사무적인 말투를 써야 하니까.
서우와 (황)찬빈이는 정말로 동물적인 감각으로 연기를 한다. 서우는 가진 에너지 자체가 워낙 크고, 애드리브가 강해서 카메라 감독님이 항상 긴장하고 계신다. 앵글 밖으로 나가 버릴까봐. 찬빈이는 외국에 살다가 와서 마인드가 오픈 된 덕분에 조금만 감정을 줘도 반응이 크게 나온다. 상대 배우들에 자극 받아서 나도 예상 못한 리액션이 나갈 때가 많다.
끝분이로 나오는 주리도 에너지가 정말 세다. 연결이 없이 등장하는 장면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항상 뭔가를 한다. 주변에 와서 끝분이가 냄새를 맡고 그러면 나도 자연스럽게 표정과 대사가 나올 정도다.
4회에서 최잠녀 선생님과 옥신각신 하는 장면도 대본에 없는 부분이 많이 포함 된 거다. 서로 교감을 하고 있으니까 애드리브가 나와도 계속 받아주고, 이제는 촬영을 안 하고 있을 때도 선생님이 다가오시면 나도 모르게 움찔 하게 된다. 촬영하는 과정 자체가 워낙 재미있다 보니까 특별히 재미있는 에피소드를 물으면 딱히 기억이 나지 않을 지경이다.
내 수입은 내가 관리한다. 그러니까 큰돈을 함부로 안 쓰게 되더라. <쌍화점>을 찍은 후로는 옷도 잘 안 사게 된다. 요즘 가장 큰 지출 내역은 호프와 치킨 정도. 빌려 쓰는 기분이 들어서 신용카드도 절대 안 쓴다. 나는 무조건 ‘현찰 박치기’다.
얼마 전에 버스를 타고 가는데, 남자 고등학생 무리가 나를 알아보더라. 미성년자인데도 <쌍화점> 잘 봤다고 인사를 하더니 “이렇게 다녀도 괜찮아요? 연예인인데” 그러더라. 내가 연예인이고 배우인 건 카메라 앞에 설 때뿐이다. 집에 돌아가면 그저 아들이고 시민이다. 일상의 나는 지극히 평범한 사람이다.
[ 本帖最后由 pawtying 于 2009-9-23 18:35 编辑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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