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原创翻译: SHEN 转自: 时分爱元
*** 未经翻译本人同意 不得随意转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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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시원 칼럼] 드라마 ‘스타일’에 등장하는 페라리와 마세라티
[柳时元专栏] 电视剧'STYLE"里登场的名车法拉利和玛莎拉蒂
안녕하세요, 류시원입니다. 오토씨 블로그에 남기는 세번째 글이군요. 이번엔 드라마 속 자동차에 대해 얘기해볼까 합니다. 드라마에서 보여지는 패션이 등장인물이 처한 상황, 감정, 과거, 그리고 미래에 대한 암시 등을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활용되고 있다는 점은 이미 널리 알려진 사실입니다. 아무런 의미 없이 그저 예쁘다는 이유만으로 대충 입혀지는 옷은 없다고 봐도 무방하지요. 특히나 제가 출연하는 패션 에디터들의 드라마 ‘스타일’에서는 배역과 스토리에 적절한 매칭을 가진 의상을 찾느라 스탭들도 매우 분주하게 움직입니다
大家好，我是柳时元。这已经是第三次在auto的博客上写文章了。这次想就电视剧中的车谈一谈。电视剧中的fashion对登场人物的处境，情感，过去还有未来等等有着暗示的效果，已经是大家都认同的事实。没有任何意义只是因为好看而随便穿的衣服就跟没穿也没什么区别吧。特别是在我出演的关于fashion杂志界的电视剧“Style”中，为了给演员们找到适合他们人物故事的衣服，工作人员真的是到处奔走忙碌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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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등장인물들의 자동차도 패션과 똑 같은 목적과 방식으로 스타일링 되었다는 점은 아시나요? 요즘 자동차 회사들도 아무 드라마에나 협찬하지는 않습니다. 노출만 많이 되면 그만이었던 예전과는 확연히 다르죠. 노출 시간 보다는 해당 드라마가 자사의 브랜드 이미지를 더욱 공고히 하거나 발전시켜줄 수 있는가를 중요시합니다. 현재 스타일을 통해 가장 화제가 되고 있는 차는 단연 페라리와 마세라티라 할 수 있는데 오늘 제 글을 보시고 나면, 왜 재벌2세인 서우진은 마세라티를 타고 편집장인 박기자는 페라리를 타는지 이해하시게 될 겁니다^^
但是，大家知道登场人物的车也是和他们的fashion一样有着目的性的吗？最近汽车公司也是不会随便给任何电视剧赞助，因为不是只要多多出镜就能达到预想的效果。和多多出镜相比在适当的电视剧中显示自己品牌的特点和风格反而更重要。现在通过“Style”最受关注的当然可以说是法拉利和玛莎拉蒂了，今天大家看完我的文章估计就会理解为什么财阀2代徐宇镇开着玛莎拉蒂，而主编朴棋子开的是法拉利了。^^
먼저 스타일에서 박기자는 나이를 초월한 치명적인 아름다움을 가진 도전적인 여인이며 조직을 이끌기 위해 스스로 강해져야만 했던 리더로 그려집니다. 겉으로는 피도 눈물도 없는 여자로 비춰지지만 본심을 철저히 숨기고 있을 뿐, 실제로는 눈물도 정도 많은 여자죠. 동료들에게 한없이 냉정하고 잔인무도하게 행동하는 것도 알고 보면 사랑입니다. 사자가 새끼를 절벽에서 밀어 살아남는 녀석만 키우는 것과 비슷한 방식의 사랑이랄까요? (정말 사자가 그러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조직 내의 과도한 경쟁 구도로 인해 조직원들이 서로에게 상처 입히고 밟고 올라서려 했던 위기에서도 박기자의 현명한 대처로 오히려 동료애가 돈독해지고 잡지의 위상도 더욱 높이게 되는 모습이 드라마에 나옵니다. 그러면서도 자신의 카리스마는 절대로 해치지 않죠. 박기자는 그렇게 강하고 현명한 여자입니다.
首先，在Style中，朴棋子是一个拥有超越自己年龄的美丽的，负于挑战性的女性，为了成为成功的领导者必须自己强大起来的领导形象。表面上看起来是不会流血也不会流泪的女人，其实只是在隐藏自我，其实是一个既有眼泪又有丰富情感的女人。看起来对同事既冷酷又残忍，其实可以看做是和狮子把小狮子推到绝壁而只养育生存下来的幼狮类似吧。（虽然我也不知道狮子到底是不是真的这样）在公司内部人员因为嫉妒而互相陷害，践踏彼此的危机中，用她自己贤明的对策使同事之间感受到爱，而共同为杂志的前途而努力的这样一个形象。而且还绝对不会放弃自己的领袖风范。朴棋子就是这样一个坚强而又贤明的女子。
그럼 이제 그녀의 차 페라리를 볼까요? 제가 느끼는 페라리는 곧 자존심입니다. 실제로 오너들의 까탈스러움도 극에 달해 있죠. 어찌나 예민한지… 하지만 어쩔 수 없습니다. 원래 페라리가 그런 차거든요. 가끔 서킷에서 얘길 나누다 보면 ‘페라리를 타서라도 기록을 단축시켜 보고 싶다’는 사람도 있는데, 사실 페라리를 탄다고 해서 더 빨리 달릴 수 있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페라리로 빨리 달리기 위해서는 고도로 정제된 테크닉과 냉철한 판단력을 요구하거든요. 조그만 실수 정도는 전자장비나 여유 있는 세팅이 받쳐주는 다른 차와 달리, 페라리는 ‘모 아니면 도’에 가깝습니다. 돈만 있다고 해서 페라리를 탈 자격이 있는 건 아니라는 얘깁니다. 물론 실력이 갖춰져 있다면 페라리만큼 완벽에 가까운 차도 없지만요^^
那么现在，让我看看她的车，法拉利吧。我所感受的法拉利就是自尊心。实际上到达了极其挑剔的程度吧。真想象不到有多敏感…不过，没有办法。法拉利本来就是这样的车。偶尔有人会这样说“哪怕是开法拉利，也想把记录再缩短”，其实真正开上法拉利能开的更快的人没有几个。开法拉利想开的更快的话要求很高的技术水平以及冷静的判断力，哪怕是只有一点点的失误，和其他电子设备或者有点余地的组合相比，法拉利就会接近于完全没有。就是不是只要有钱就有资格可以开法拉利的意思。当然只要有足够的实力就不会有接近于法拉利的完美的车。^^
그런데 페라리는 스포츠 드라이빙만 즐기기엔 너무나 아까운 브랜드입니다. 물론 슈퍼카로서 가장 중요한 건 성능입니다만 페라리의 정신과 역사, 디자인을 진정 사랑하고 명품으로서 소유하고 싶은 사람들의 욕구도 충족시켜 줄 필요가 있죠. 바로 캘리포니아가 그런 찹니다. 명품으로서의 위상은 그대로 유지한 채 오너에게도 친절을 베푸는 차. 페라리 유일의 에브리데이 카(Everyday Car).
法拉利如果只用来汽车竞赛会很可惜。虽然作为赛车最主要的是车的性能，但法拉利的精神和历史，对于喜欢收藏设计名品的人们来说是很有必要满足需求的。加利福尼亚就是这样一款车。绝对不会有损名品之名，还可以满足各种人的需要，法拉利唯一的一个everyday car。
명품족 박기자에게 딱 어울리는 차 아닌가요? 명품은 디자인도 물론 중요하지만 그보다 중요한 건 브랜드의 오랜 전통과 역사입니다. 전체 자동차 역사의 반을 세계 최고의 차로서 지켜 온 페라리야 말로 박기자의 명품관에 가장 적절히 부합한다고 할 수 있죠. 박기자가 람보르기니가 아닌 페라리를 선물 받은 이유입니다
难道不是刚刚好适合名品一族朴棋子的车吗？作为名品，虽然设计理念也很重要，但是这个品牌的悠久传统和历史也很重要。作为守护着在整个汽车史上一半时间都在最高位置的车，可以说是和朴棋子的名品观念非常的符合吧。这也许就是朴棋子收到法拉利这个礼物而非兰博基尼的原因吧。
페라리가 드라마 초반부터 등장하지 않고 8화에 와서야 등장하는 것도 페라리가 상징하는 바를 극대화 하기 위해서였습니다. (물론 차량 지원 문제가 얽혀 있긴 했지만 일단 논외로 하죠^^;) 극 중 김혜수가 부편집장(차장)에서 편집장으로 승진하고 그룹 회장의 왼팔로 임명되는 순간은 곧 상류사회로의 진입과 사회적 성공을 의미하죠. 성공의 최종 종착지는 결국 ‘페라리를 탈 수 있느냐, 없느냐’로 귀결됩니다. 박기자가 거둘 수 있는 최고의 성공의 순간에 등장한 페라리, 뭔가 의미심장해 보이지 않나요? ^^
法拉利不是从电视剧一开始就出现，而是从第8集开始出现也是因为法拉利象征的事物的最大限度吧。（当然也有车辆赞助的原因，这里就暂且不提吧^^）。 在剧中，金惠秀从副总编升职到总编位置，成为集团会长的左膀右臂，可以说就是进入上流社会了，也有在社会上取得成功的这层意义，有点寓意深长的意思吧？^^
그럼 제가 연기하는 서우진을 살펴봅시다. 극 중 서우진은 자신이 좋아하는 일만 충실히 하며 세상의 군소리에 엮이지 않고 조용히 살기를 원하지만 태생적으로 세상의 간섭에 휘말릴 수밖에 없는 운명을 타고 난 남자입니다. 서우진은 박기자와는 달리 사회적 성공보다는 자신의 자아를 중요시 하죠. 스타일의 대표이사가 됐음에도 고집스럽게 요리를 놓지 않는 걸 보면 알 수 있습니다. 물질적 욕심 보다는 자존심과 대의에 죽고 살며 금액의 크기 보다는 명분의 당위성에 의해 움직입니다. 스타일의 대표가 되기로 결심한 것도 개인적 영달을 위해서가 아니라 자꾸 자존심을 긁고 넘어지는 주변 사람들과 ‘그러지 않으면 안 되는’ 운명적 명분 때문이었죠. 그런 서우진이 부를 과시하거나 튀는 것을 싫어하는 건 당연한 이치입니다. 그럼에도 절정의 감각을 가진 요리사니 아무 차나 탈 수는 없겠죠.
那么现在来看看我所演绎的徐宇镇吧。在剧中，徐宇镇是一个只忠实于自己喜欢的事业，远离这个世界的喧嚣，想要自己安静的悄悄的生活的人，但是命运使他逃脱不了外界的干预的这样一个男子。徐宇镇和朴棋子不同，和社会性的成功相比，更重要的是自我。从即使成为了Style的代表理事，也很固执的不放弃自己喜爱的料理就可以看出来了。和物质上的欲望相比，更是为了自己的自尊心和那种大义，和巨大的金钱数额相比更是因为名分而行动的人。接手Style代表理事也是，不是为了个人的荣华富贵，而是因为自尊心，还有“不这样不行”的那种命运上的名分。这样的徐宇镇当然讨厌夸耀财富和显示财富。但是无论如何他也是一个绝顶的料理师，不可能随随便便什么车都开吧。
마세라티는 페라리의 계열사로 궁극의 슈퍼머신보다는 편하고 빠른 그랜드 투어러에 가까운 찹니다. 페라리처럼 튀지도 않고 여느 슈퍼카처럼 시끄럽지도 않지만 깔끔하고 군더더기 없는 디자인과 마음만 먹으면 언제든 튀어 나갈 준비가 되어 있는 슈퍼카 베이스의 차죠. 제가 타고 있는 그란투리스모S의 형제 차 콰트로 포르테(박기자가 초반에 탔었죠)는 이탈리아 대통령의 전용 차량으로 선택 받기도 했습니다. (여기서 콰트로 때문에 아우디 콰트로 시스템이 아니냐고 오해하는 분들도 계기는데, 여기서 콰트로는 4개의 문을 뜻합니다^^) 그런데 참 특이한 건, 남들은 얌전한 차로 태어나 스포츠카를 추구하곤 하는데, 마세라티는 슈퍼카로 태어나 세단으로 세팅됐다는 점입니다. 물론 일반 세단보다야 승차감도 딱딱하고 엔진과 조향의 반응도 즉각적이지만 그 어떤 럭셔리 세단보다도 고급 재질로 치장되어 있습니다. 가죽 시트만 보더라도 일반 럭셔리 세단의 퀄리티를 훌쩍 뛰어 넘죠. 전반적인 인테리어와 착석감도 안락한 느낌을 줍니다. 이것이 바로 마세라티가 지향하는 고급스러움입니다.
玛莎拉蒂作为法拉利的连锁公司的车，是比那些赛车级的车开着更舒服更快的一个品牌。不像法拉利那样耀眼，也不像赛车用车那样有着巨大噪音，是那种有着干净利落毫无累赘的设计，还可以像赛车一样听到起跑令随时可以冲出去的有着赛车基础的车。我开的Gran Turismo S的兄弟车Quattroporte S（朴棋子前半部分开的车）还曾经被选为意大利总统的专用车辆。（这里因为Quattro可能会有人误会问是不是奥迪Quattro系统，这里Quattro的意思是4个门的意思^^）.这里尤其特别的是，别的车都是从斯文的车开始向运动型赛车转变，可是玛莎拉蒂是从赛车开始，便成了了小旅行车。当然和普通的小旅行车相比，乘坐感很结实，引擎反应也很迅速，比任何奢华的小旅行车用的材质都更高级。就只看座椅的皮革就可以看出比一般的豪华小轿车要好的多。全面的来讲，车内装饰和乘坐感都给人很安乐的感觉。这就是玛莎拉蒂具有指向性的高级感觉。
그런데 이렇게 안락한 마세라티가 스포츠 모드 버튼 하나만 누르면 그 즉시 제로백 5초 이내, 최고시속 300km/h의 슈퍼카로 변해버립니다. 중저음의 바리톤이었던 배기음부터가 이탈리안 슈퍼카 특유의 신경질적인 하이톤으로 변하면서 운전자의 아드레날린 분비를 마구 촉진시키고 극도의 흥분상태로 빠트리죠. 엔진반응, 조향성 모두 버튼 하나로 변신합니다.
就是这样一个给人安乐感的玛莎拉蒂，只要按一个运动按钮就能在5秒之内最高时速达到300km/h变身成为一辆赛车。从中低音类似萨克斯风的排气音，瞬间变成具有意大利风格的高音排气音，让驾驶员做好充分的心理准备，在极度兴奋的状态下冲出去。引擎，方向盘所有的都因那一个按钮而改变了。
튀기도 싫고 자신의 부를 밖으로 내보이고 싶지도 않고… (재벌 2세인데 과시해봐야 뭐하겠습니까^^) 그런데 자기 감각을 충족시켜줄 수 있는 차는 이탈리안 슈퍼카 정도는 되어야겠고… 그러자면 페라리 베이스인 마세라티가 적격이었죠. 음… 제가 서우진이라도 마세라티를 택할 것 같습니다. 보통 사람들은 슈퍼카라면 페라리나 람보르기니로 끝나는 줄로 아는 사람이 많거든요. 루이비통의 핸드백이나 아르마니의 수트는 딱 봐도 ‘명품이구나’하지만 과시하는데 별 관심이 없는 사람들은 소수의 디자이너 브랜드를 택하는 것과 같은 이치라고나 할까요? ^^ 실제로 페라리는 너무 쉽게 눈에 띄고 누구나 비싼 차라는 점을 아는 반면, 마세라티는 디자인도 중후한 편이고 브랜드에 대해 아는 사람도 그리 많지 않습니다. 이 정도면 박기자와 서우진의 자동차 매칭의 이유가 이해 되실런지요? ^^
不喜欢过分张扬，也不愿意显示自己的富有….（财阀2代，夸耀又能怎么做呢^^）可是能充分体现自己感觉的车怎么也得是意大利赛车的程度….所以法拉利的连锁品牌，玛莎拉蒂正合适呀。恩…如果我是徐宇镇我也会选择玛莎拉蒂的。大部分人一想到赛车可能就会想到法拉利和兰博基尼吧，像路易威登（LV）的包啊，阿尔玛尼（Armani)的套装啊，人们一看就会知道“啊，是名品”，但是这可能和对于那些不想显示财富的人，只选择单纯的设计师品牌是一样的吧。^^实际上，和一看就很耀眼知道是很贵的车的法拉利相反，玛莎拉蒂设计很简朴，而且知道的人也没那么多。因为这些，徐宇镇和朴棋子的车是怎么搭配的基本可以理解了吧？^^
다음엔 기회가 되면 손명희(나영희)와 김민준(이용우)이 타는 크라이슬러, 그리고 아직은 차가 없는 이서정(이지아)과 어울리는 차에 대해서도 얘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요 차들도 나름 그럴듯한 이유가 있거든요. 단순히 ‘그룹 회장이 왜 크라이슬러를 타고 선물은 페라리로 하느냐…’ 정도로 생각해서는 안 된답니다.
下次如果还有机会，对于孙明姬会长（罗英姬）和金民俊（李龙雨）乘坐的克莱斯勒，和现在还没有车的李徐静（李智雅）相配的车也想和大家探讨一下。这些车都有他们自己的理由。只是单纯的想“为什么集团会长要做克莱斯勒，而送礼物给法拉利呢”这个程度是不行的。
긴 글 읽어주신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向读完我这么长一段话的读者们由衷的表示感谢
그럼 여러분의 차고에도 페라리와 마세라티가 자리하기를~!
为了我们大家的车库里也有法拉利和玛莎拉蒂的位置~~~！！！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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发表于 2009-9-8 11:29
，应该说是BJ让我混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