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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종호, '크리스마스에...' 주연 낙점…한예슬-선우선과 호흡
[OSEN=봉준영 기자] 탤런트 송종호가 SBS 새수목드라마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극본 이경희, 연출 최문석)에 주인공으로 낙점, 한예슬, 선우선, 고수와 호흡을 맞춘다.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는 10대의 끝자락, 인생을 뒤흔들어 버린 첫사랑을 경험한 남녀의 운명을 뛰어넘는 사랑이야기를 그릴 작품. 극중 송종호 는 지적이면서 냉철한 이면을 지닌 엘리트 민태준 역을 맡았다.
송종호는 차가운 남자 민태준 역을 통해 아픔 많은 인물을 섬세하게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거침없고 열정적인 재벌녀 이우정(선우선 분)과 명랑하고 낙천적인 여자 한지완(한예슬 분)과의 사이에서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더할 예정이다.
송종호는 "평소 이경희 작가님의 작품들을 참 좋아했는데, 이렇게 함께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 너무 행복하다. 작가님 작품에서는 늘 사람 냄새가 난다고 느꼈는데, 이번 드라마에서도 그런, 시청자들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는 따스한 힘이 크게 영향을 발휘할 것으로 본다. 정말 좋은 작가님과 감독님, 그리고 배우들이 뭉쳐 만들어내는 새 드라마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에 개인적으로도 기대가 크다"고 전했다.
한편, '미남이시네' 후속으로 오는 12월 2일 첫방송되는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는 SBS '발리에서 생긴 일'의 최문석 PD와 '미안하다 사랑한다'의 이경희 작가가 힘을 합친 정통멜로 드라마로 한예슬, 고수, 선우선, 송종호, 천호진, 김도연, 남지현, 김수현 등이 출연한다.
bongjy@ose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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