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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들레가족' 김동욱-이윤지 계약 결혼 "O.K"
蒲公英家族 金东旭 李允智 协议婚姻"OK" (允许我翻译机乱来一个 )
[스포츠조선 T―뉴스 박현민 기자] MBC 주말연속극 '민들레가족'(극본 김정수, 연출 임태우)의 명랑발랄 커플 재하(김동욱)와 혜원(이윤지)이 계약 결혼을 최종 합의했다.
재하와 혜원의 비밀스러운 계약 결혼 성립 장면은 지난 1일 극 중 재하의 스튜디오가 위치한 강남의 한 스튜디오에서 촬영됐다. 회사 내 불륜 스캔들에 지쳐있던 혜원은 재하를 찾아가 계약 결혼을 받아들이겠다며 2장의 종이에 빽빽이 적힌 계약 조건을 내밀었다. 스튜디오를 포기하지 않아도 된다는 생각에 재하는 기쁨의 세레모니를 날리고 두 사람의 계약은 일사천리로 진행된다.
이윤지는 '두 사람의 계약 결혼'에 대해 "당연히 안된다고 생각하지만 그래도 혜원이 처한 입장에서 생각해보면 왜 이런 선택을 할 수 밖에 없었는지 십분 이해가 된다"고 밝혔다.
상대역 김동욱 역시 "나라는 사람과 정반대 가치관을 지닌 재하지만, 그렇기 때문에 더욱 연기를 통해 알아갈 수 있는 부분들이 많다"며 "감독님이나 많은 선배님들께 조언을 구해 놓치고 갈 수 있는 감정선들을 고쳐나가도록 노력 중"이라 전했다.
극 초반부터 달콤 살벌한 인연의 끈을 이어오던 두 사람은 9회와 10회 방송분에서 재하가 위기에 처한 혜원을 구해주며 서로에 대한 호감을 재차 확인했다.
본격적으로 시동을 건 두 사람의 러브라인에 시청자들은 "둘의 성격이 참 다르지만 보완적인 게 서로를 알아보지 못해서 그렇지 딱 맞는 짝이 될 것 같다", "혜원의 마음이 솔직히 이해가 간다", "막내딸 커플 너무 귀엽다" 등의 글로 큰 호응을 보였다.
앞으로 '민들레가족'은 재하-혜원 두사람의 결혼식과 신혼여행지, 신혼집 등에서 벌어지는 두 사람의 해프닝을 그려낸다. '민들레가족'은 토, 일 오후 7시 55분 방송 된다.
<gato@sportschosun.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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