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타와 명품] 검사 프린세스의 ‘판타스틱 지미추’ 구두
[星豪华]检察官公主'神奇Jimmy Choo’的鞋
2010-04-05 08:55 (한국시간)
드라마 ‘검사 프린세스’에서 10억원대 패션을 선보이는 김소연의 애간장을 태운 구두가 화제다.
SBS 새 수목 미니시리즈 ‘검사 프린세스’ 첫 회에서 공주병과 된장녀 기질을 가진 검사 ‘마혜리’는 온갖 기상천외한 핑계로 검사 신고식을 땡땡이 치고 스키장으로 향한다.
그녀가 그토록 간절하게 애를 태운 이유는 딱 한 가지. '판타스틱한 신상’ 꿈의 구두를 손에 넣기 위해서다.
극 중 마혜리의 취미는 ‘검사’라는 직업에 대한 일반적인 선입견을 완전히 뒤집는다. 김소연은 쇼핑과 피부, 몸매 관리가 본업이며 명품 신상 출시 일을 줄줄 꿰고, 예쁜 옷이나 액세서리를 보면 안 사고는 못 견디는 캐릭터로 등장한다.
마혜리 캐릭터를 소화하기 위해 그녀는 한 회 평균 5,000만원 이상에 달하는 의상을 선보인다. 총 16부작 드라마를 마칠 때면 약 8~10억원의 가치의 패션을 선보이는 셈이다.
드라마 속 마혜리는 펜디, 페레가모, 셀린느, 멀버리, 랑방, 구찌, 돌체앤가바나, 이자벨 마랑, 바바라부이 등 내로라하는 명품브랜드를 선보인다.
하지만 첫 회에서 가장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던 소품은 바로 그녀가 700만원이라는 거금에 낙찰 받았던 보석 구두.
마혜리 뿐만 아니라 드라마를 시청하던 모든 여성의 마음을 사로잡은 이 제품은 ‘구두의 신’ 지미 추의 2010년 봄 컬렉션에 선보인 신상품으로 한정판매되고 있다.
피부색과 블렌드되는 누드컬러의 스웨이드 소재에 컬러풀한 스톤 장식이 공주의 환상을 완성시켜 준다. 가격은 1,795달러.
고급백화점 노스트롬에서 현재 선주문 방식으로 판매하고 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