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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연 변신은 무죄! 블랙 여전사→ 컬러풀 된장녀뉴스엔 원문 기사전송 2010-04-05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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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수연 기자]
여자의 변신은 무죄라고 했던가.
북한 공작원으로 강한 카리스마를 내뿜던 김소연이 러블리한 여인으로 변신해 화제가 됐다.
김소연은 전작 KBS 2TV '아이리스'에서 북측 첩보요원 김선화 역을 맡아 열연했다. 당시 김소연의 날카로운 눈매와 짧은 머리는 당시 여성들에게 각광받고 있는 나쁜 여자의 팜므파탈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카리스마 김소연은 3월 31일 새롭게 시작한 SBS 수목극 '검사 프린세스' 에서는 공주병 기질의 된장녀 마혜리 역으로 열연했다. 그는 공주병에 화려한 패션으로 '아이리스'와는 180도 다른 모습을 선보였다. '아이리스'의 나쁜 여자 김소연과 '검사 프린세스'의 된장녀 김소연의 상반된 매력은 무엇일까.
'아이리스'의 김소연을 떠올리면 블랙 슬리브리스에 블랙 팬츠를 입고 총을 겨누고 있는 모습을 상상할 수 있다. 그의 의상은 대부분 검은색, 활동성을 강조한 의상이었다. 블랙 컬러는 냉정하면서도 날카로운 캐릭터와 잘 매치됐기 때문이다. 기본 스타일의 재킷을 비롯해 가죽 재킷, 코트, 트렌치 코트들은 심플하면서 멋스러운 의상으로 극중 김선화와 싱크로율이 100% 일치했다.
반면 '검사 프린세스'의 김소연은 컬러풀한 여왕이 됐다. 영화 '금발이 너무해'의 리즈 위더스푼을 연상시키는 화려한 스타일을 선보였다. 극중 마혜리는 러플 장식의 블라우스 위에 트위드 재킷을 입고 미니스커트에 망사스타킹, 하이힐을 신은 모습으로 등장해 동료 검사들의 따가운 눈초리를 받았다. 김소연은 약 10억원 상당의 각종 명품 신상을 선보일 예정이어서 귀추가 주목된다.
'아이리스' 당시 김소연은 거의 메이크업을 하지 않는 생얼(민낯)을 선보였다. 간혹 스모키 메이크업으로 눈만 강조했다. 헤어스타일은 차갑고 중성적인 캐릭터를 위해 언밸런스한 쇼트 커트로 파격 변신했다.
된장녀 마혜리는 파스텔톤 아이새도를 이용해 밝고 화사한 메이크업을 선보였다. 핑크, 오렌지, 노란색 등 봄에 어울리는 컬러는 화려한 그의 의상과 어울려 사랑스런 마혜리를 완성시켰다. 물결펌을 헤어스타일을 통해 상큼, 발랄한 이미지를 강조했다. 또 앞머리를 뱅 헤어스타일을 해 귀엽고 어려보이는 느낌을 줬다. (사진 출처 = KBS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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