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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경수 모친, 아들의 동성애 커플에 해외도피 제안
'人生'景修母親建議兒子與同性戀情侶逃避海外
뉴스엔 원문 기사전송 2010-08-15 08:39
[뉴스엔 유경상 기자]
경수(이상우 분)의 어머니가 경수와 태섭(송창의 분)에게 해외도피를 제안했다. 경수와 태섭은 반대의사를 분명히 표했다.
8월 14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인생은 아름다워’(극본 김수현/연출 정을영) 38회에서는 경수의 어머니와 함께 한 경수-태섭의 모습이 그려졌다.
경수의 어머니는 경수와 태섭에게 “차라리 해외에 나가서 살아라”고 명령했다. 경수 아버지의 총장 출마를 위해 아들에게 희생을 요구하는 것. 경수는 어머니에게 “아버지도 원하는 일이냐”고 되물었다.
경수의 어머니는 “아버지는 너 그만 놔두라신다”면서도 “네가 여기 있으면 아버지 절대 총장 출마 안하실거다”고 욕심을 숨기지 않았다. 경수의 어머니는 “너 때문에 집안의 영광을 포기하라는 거냐”며 아들에게 모진 소리를 계속했다.
경수는 어머니에게 강한 반대의사를 표했다. 경수는 “어머니가 나를 투쟁하게 만든다”며 “아버지는 평생 소수자에 대한 편견을 그만두라는 글을 써온 사람이다. 아버지로서 스스로의 문제를 해결 못한 것부터 털어놔야 할 거다”고 강변했다.
경수가 자리를 비운 사이 태섭 역시 경수의 어머니에게 제 의견을 분명히 했다. 태섭은 “우리가 유배당해야 하는 거냐”며 “다수자가 소수자를 배려하지 않는 것은 편견이라는 악이다”고 일침 했다. 또 “우린 유배가지 않는다”며 “우리 가족들도 인정하지 못할 거다”고 말했다.
태섭은 경수에게 “너희 어머니가 외국으로 나가라는데 우리가 썩은 감자같이 느껴졌다”며 허한 마음을 털어놨다. 경수는 “어차피 아버지는 총장 출마 안 하실거다. 어머니 욕심일 뿐이다”고 태섭을 달랬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경수의 어머니는 태섭의 정체에 대한 의문을 드러냈다. 경수의 어머니는 태섭의 직업이 뭔지 전혀 알지 못하는 상황. 경수의 어머니는 태섭에게 “너는 뭐하는 애냐, 직업은 있냐”고 물었지만 경수가 태섭에게 대답하지 못하게 했다. 경수는 “찾아가서 깽판이라도 치려고 그러냐”며 어머니의 질문을 무시했다.
시청자들은 방송 후 관련 게시판을 통해 “경수 어머니가 두 사람을 외국으로 보내기 위해 태섭의 병원에 가 난장판을 만드는 전개만은 등장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경수 어머니는 언제쯤 두 사람을 가만 놔두는 거냐. 좋아하지는 못하더라도 가만히 뒀으면 좋겠다” 등의 의견을 보이며 극 전개에 관심을 드러냈다.
유경상 yooks@newsen.com
from
http://news.nate.com/view/20100815n01577
中譯:
~因為翻得很趕~如有錯誤還請多多見諒~
轉載請註明:by walkerhill 韓星論壇~謝謝~
[ 本帖最后由 walkerhill 于 2010-8-15 19:51 编辑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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